진공관 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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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 앰프앰프에서 진폭이나 신호 세기를 크게 하기 위해 진공관을 사용한 앰프를 말한다. 1960년대에서 1970년대 사이에 트랜지스터를 사용한 앰프가 개발되면서 마이크로파 미만의 진동수를 가진 신호를 증폭시키는 경우에 극히 세기가 큰 신호를 증폭시키는 경우가 아닌 한 반도체 앰프로 대체되어 수요가 줄어들었다.

진공관 앰프는 Hi-Fi를 하는 오디오 동호인들이나 기타(Guitar) 연주자 들에게는 여전히 애용되고 있으며, 군사용 레이다나 인공위성 트랜스폰더(GPS다이렉TV등), 초고출력 라디오나 UHF 등에도 여전히 이용되고 있다.

역사[편집]

1947년트랜지스터가 발명되기 전까지 거의 모든 앰프는 열전자 방출을 이용한 진공관으로 만들어졌다.

1904년에는 런던에 위치한 마르코니 사존 앰브로즈 플레밍이 가장 단순환 진공관인 2극관을 만들고 다이오드라고 이름붙였다. 다이오드는 정류자 기능이나 신호 검출을 할 수 있었지만 증폭은 할 수 없었다.

1907년에 리 디포리스트는 세번째 전극을 넣어 3극 진공관(트라이오드)을 만들고 라고오디온이라고 이름붙였는데, 전기적인 증폭이 가능한 첫번째 기구였다. 추가된 컨트롤 그리드를 통해 캐소드애노드 사이를 흐르는 전류를 조절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