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 세이지
오토모 세이지(大友誠治, 1967년 -)는 일본의 살인자이다.
인물
[편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92년부터 1998년까지 운송회사에서 트럭 운전기사로 일했다. 이후 도쿄도에서 직장생활을 했고, 일시적으로 노숙자 생활을 하기도 했다.[1]
폭주 사건
[편집]2005년 4월 2일, 센다이시 아오바구의 중심 상점가에서 렌터카 트럭을 몰고 보행자 전용 도로를 폭주하여 세 차례에 걸쳐 7명을 치어 다카하시 와카코(高橋和香子, 당시 44), 세키네 겐지(関根健二, 당시 24)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중상을 입고 후송된 하야시 준코(林淳子, 당시 42)도 나중에 숨졌으며, 나머지 4명이 중상을 입었다.[2] 오토모는 전날인 4월 1일 차를 빌렸으며 차내에서 1박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1]
재판과 처벌
[편집]2007년 3월 15일, 센다이 지방법원은 오토모에게 징역 28년을 선고했다. 당시 검찰측은 무기징역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오토모가 환청에 시달리는 등, 일부 심신미약의 정황이 있다 보고 이러한 판결을 내린 것이다.[3] 검찰측은 상고하였고, 2008년 3월 7일, 센다이 고등법원은 검찰의 항소를 받아들여 1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고,[4] 이 판결이 그대로 확정되어 오토모는 현재 복역중이다.
한편, 2006년 9월에 일부 유족들이 센다이 시와 오토모에게 차를 빌려준 렌터카 업체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5] 이에 대해 센다이 지방법원은 2008년 5월 13일 내린 판결에서 시에 대한 청구를 기각하고, 렌터카 업체의 책임만을 인정했다.[6]
같이 보기
[편집]- 우와베 야스아키 - 마찬가지로 렌터카를 빌려 사람이 많은 곳을 폭주한 살인자.
- 아키하바라 살인 사건 - 범인 가토 도모히로는 본 사건과 가나가와 마사히로의 범행을 모방하여 범행을 저질렀다.
각주
[편집]- ↑ 가 나 “센다이 트럭 폭주 - 신의 신탁, 2005-04-05, 마치노 아카리({{lang|ja|街の灯}}”. 2010년 6월 20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0년 1월 23일에 확인함.
- ↑ “폭주 트럭 사건에 연루된 구니미의 회사원 사망”. 2007년 8월 10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0년 1월 23일에 확인함.
- ↑ 센다이 트럭 폭주 사상 사건 - 피고에 징역 28년 (센다이 지방 재판소), 2007-03-15, 마이니치 신문 Archived 2007년 3월 17일 - 웨이백 머신archive[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 ↑ “'확정 살인'이 인정되어 2심에서 '무기 징역', 7인 사상의 아케이드 폭주, 2008-03-07, MSN 산케이 뉴스”. 2008년 5월 29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0년 1월 23일에 확인함.
- ↑ "남자가 트럭으로 아케이드 거리 폭주, 7인 사상으로 유족이 트럭을 빌려준 렌터카 업체와 도로관리자 센다이시에 소송…2008-03-13, 가호쿠 신보archive[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 ↑ 센다이의 아케이드 폭주 - 트럭을 빌려준 렌터카 회사에 약 6,400만엔의 배상 명령 (센다이 지방 재판소), 2008-05-14, 요미우리 신문archive[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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