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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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승(謝承, ? ~ ?)은 중국 후한 말의 정치가 · 역사가로, 자는 위평(偉平)이며 양주(揚州) 회계군(會稽郡) 산음현(山陰縣) 사람이다. 후한의 상서랑(尙書郞) 사경(謝煚)의 아들이며, 손권(孫權)의 부인인 사씨의 아우다.

생애[편집]

어려서부터 인자함과 효성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박학하고 견문이 넓어 한 번 듣고 안 것은 결코 잊지 않았다. 누이가 죽은 후 10여 년이 지나서 오관낭중(五官郞中)에 임명되었고, 장사동부도위(長沙東部都尉) · 무릉태수(武陵太守)를 역임하였다.[1]

저술[편집]

  • 《후한서》(後漢書) 100여 권을 찬술했다.[1] 기록으로 남은 후한서 중 가장 오래 된 것으로 8가후한서 중 하나로 꼽히며, 다른 8가후한서와 마찬가지로 범엽(范曄)이 《후한서》를 지은 후 소실되었다.
  • 《회계선현전》(會稽先賢傳) 7권을 찬술했으나,[2] 소실되었다.

가계[편집]

아들 사숭은 양위장군(揚威將軍)에 임명되었으며, 사욱은 오군태수(吳郡太守)를 지냈고 이후 난정후(蘭亭侯)에 봉해졌다.

각주[편집]

  1. 진수(陳壽), 《삼국지》(三國志) 권50 비빈전(妃嬪傳) (위키소스 위치 : [1])
  2. 구양수(毆陽脩) · 송기(宋祁) · 범진(范鎭) · 여하경(呂夏卿) 등, 《신당서》(新唐書) 권58 예문(藝文)2 (위키소스 위치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