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란사
목란사(木蘭辭)는 중국 장편 서사시로, 작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 남북조 시대의 북위 후기에 만들어졌으며, 남조 진(陳)나라 사람인 지장(智匠)이 지은 《고금악록》(古今樂錄)[1]에 처음으로 수록되었으며, 총 글자 수는 330자이다.
내용
[편집]여자 영웅 화목란(花木蘭)이 효도에 몸과 마음을 다했는데, 그 아버지를 대신하여 남장을 하고 전장에 가는 모험을 하기까지 하면서까지 집안을 지키려 하였다. 화목란이 전장에서 지낸 지 10년째 되던 해에 전쟁이 일어났는데, 그 전쟁에서 공을 세워 금의환향한다. 그에 이르러서야 사람들은 목란이 여자임을 알게 되었다.[2]
원문:
[편집]한자 | 한국어 한자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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喞喞復喞喞, 木蘭當戶織。
不聞機杼聲,唯聞女嘆息。 問女何所思,問女何所憶。 女亦無所思,女亦無所憶。 昨夜見軍帖,可汗大點兵, 軍書十二卷,卷卷有爺名。 阿爺無大兒,木蘭無長兄, 願爲市鞍馬,從此替爺征。 東市買駿馬,西市買鞍韉 南市買轡頭,北市買長鞭。 旦辭爺娘去,暮宿黃河邊。 不聞爺娘喚女聲, 但聞黃河流水鳴濺濺。 旦辭黃河去,暮至黑山頭。 不聞爺娘喚女聲, 但聞燕山胡騎鳴啾啾。 萬里赴戎機,關山度若飛。 朔氣傳金柝,寒光照鐵衣。 將軍百戰死,壯士十年歸。 歸來見天子,天子坐明堂。 策勳十二轉,賞賜百千强。 可汗問所欲,木蘭不用尙書郞, 願馳千里足,送兒還故鄕。 爺娘聞女來,出郭相扶將。 阿姉聞妹來,當戶理紅妝。 小弟聞姉來,磨刀霍霍向豬羊。 開我東閣門,坐我西閣床。 脫我戰時袍,着我舊時裳。 當窓理雲鬢,對鏡帖花黃。 出門看火伴,火伴皆驚忙。 同行十二年,不知木蘭是女郞。 雄兎脚撲朔,雌兎眼迷離。 兩兎傍地走,安能辨我是雄雌。 |
즉즉부즉즉, 목란당호직.
불문기저성, 유문여탄식. 문녀하소사? 문녀하소억? 여역무소사, 여역무소억. 작야견군첩, 가한대점병. 군서십이권, 권권유야명. 야야무대아, 목란무장형. 원위시안마, 종차체야정. 동사매준마, 서시매안천. 난시매비두, 북시매장편. 단사야랑거, 모숙황하변. 불문야랑환여성, 단문황하유수명천천. 단사황하거, 모지흑산두. 불문야랑환여성. 단문연산호기명추추. 만리부융기, 관산도약비. 삭기전금탁, 한광조철의. 장군백전사, 장사십년귀. 귀래견천자, 천자좌명당. 책훈십이전, 상사백천강. 가한문소욕, 목란불용성서랑. 원치천리족, 송아환고향. 야랑문여래, 출곽상부장. 아자문매래, 당호이홍장. 소제문자래, 마도곽곽향저양. 개아동각문, 좌아서각상. 탈아전시포, 착아구시상. 당창이운빈, 대경첩화황. 출문간화반, 화반개경망. 동행십이년, 부지목란시여랑. 웅토각박삭, 자토안미리. 양토방지주, 안능변아시자웅? |
출전
[편집]- 곽무천, 《악부시집》 권25, 〈횡취곡사〉5
- 장초, 《고문원》 권9
같이 보기
[편집]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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