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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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북(MotionBook)은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한 형태로, 텍스트 중심의 전자책과 비교하여 멀티미디어와 인터랙션 요소들이 강화된 콘텐츠이다.

개요[편집]

모션북은 전자책의 발전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전자책은 단말기의 발전에 따라 단순 텍스트에서 시작하여 메모/검색, 일러스트, 오디오 등 그 기능을 확장해 왔지만, 콘텐츠 자체에 있어서는 기존의 서지형 도서를 디지털화하는 것에 그쳤다. 하지만 아이패드의 등장으로 전자책 단말기에 멀티미디어 기능이 크게 강화되었고, 이에 맞추어 전자책에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내세우고 캐릭터 모션/퍼즐/게임 등 인터랙션 요소를 포함한 콘텐츠들이 등장하였다. 이러한 콘텐츠들은 콘텐츠 유형에서 뿐만 아니라 유통 경로에서도 전자책과는 다른 형태를 보이므로, 이를 구분하기 위해 '모션북'이라는 용어가 도입되고 있다.

분류[편집]

모션북은 전자책과는 달리 각각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취급되고 있다. 이는 일부만 무료로 배포하는 라이트 버전의 출시 등을 통해 마케팅에서도 이점으로 작용한다.

전망[편집]

모션북은 기존의 전자책에 비해 개발 비용이 많이 필요하므로 전자책에서 모션북으로의 완전한 시대적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태블릿 PC의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대한민국 태블릿 PC 판매량 2010년 120만 대, 2012년 300만 대 예상[1]), 콘텐츠의 퀄리티에 대한 사용자의 눈높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므로 모션북의 시장성은 희망적이며, 일부 콘텐츠 프론티어들에 의해 고품질의 모션북이 계속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 자료[편집]

세계 태블릿 PC 수요 전망[2]
기관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Gartner (2010. 10.) 19 55 103 154
JP Morgan (2010. 10.) 15 36 66 -
BNP Paribas (2010. 9.) 15 45 - -
Morgan Stanley (2010. 9.) 15 50 72 85
(단위: 백만 대)


각주[편집]

  1. 장성원, 정동영, 임영은, 권기덕, 오동현, 홍선영. 태블릿 PC의 충격과 미디어의 변화 (2010. 10. 20), 삼성경제연구소, 4p. 8-9.
  2. Gartner(2010. 10. 15). Gartner Says Worldwide Media Tablet Sales on Pace to Reach 19.5 Million Units in 2010. Press Releases,; Thomson Research DB

관련 항목[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