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상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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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상수면(多相睡眠, Polyphasic sleep), 또는 폴리페이직 수면(Polyphasic 睡眠), 분할수면(分割睡眠)이라고도 일컫다. 이는 24시간 내에 여러 번 짧은 수면을 취하는 수면방법을 말한다. 이 방법은 1918년에 독일 과학자 J.S. Szymanski가 동물을 연구할 때 발견했고 그리고 그는 우리 인류도 이런 수면방식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론
[편집]사람의 잠은 렘수면(REM) 과 비렘수면(NREM)으로 이루어져 있고, 또 비렘수면도 깊은수면(SWS), NREM1, NREM2 단계로 이루어져 평균 90분 주기로 계속 되풀이된다. 폴리페이직 수면은 이단계들 중 렘수면과 깊은수면의 비중을 높이고, NREM1, NREM2 의 비중을 낮추어 전체 수면시간을 줄이고, 그 대신 잠을 여러번 나누어 자주 자는 것으로 보완하는 원리이다.[1]
폴리페이직 수면 습관은 코어수면(Core Sleep)과 낮잠(Nap)으로 이루어진다. 코어수면은 보통 90분의 배수로 자며 잠의 4단계 모두 거친다. 반면 낮잠은 보통 20분으로 깊은수면 단계를 거치기 전에 깨어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례
[편집]전등이 발명되기 이전의 시기에는 잠을 약 3~4시간씩 2번에 나누어 자는 것이 보통이었다.[2]
종류
[편집]다상수면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새로운 종류들이 매번 등장하고 있다. 코어수면과 낮잠의 횟수로 구분된다.
명칭 | 총수면시간 | 방식 |
---|---|---|
Monophasic(보통 사람들의 잠) | ≈8.0시간 | 8시간의 코어수면 |
Biphasic | ≈6.3시간 | 6시간의 코어수면 + 20분의 낮잠 |
Biphasic(90분의 낮잠) | 6시간 | 4.5시간의 코어수면 + 90분의 코어수면 |
Everyman2(2번 낮잠) | 5.2시간 | 4.5시간의 코어수면 + 2번 20분의 짧은 잠 |
Everyman3 (3번 낮잠) | 4시간 | 3시간의 코어수면 + 3번 20분의 짧은 잠 |
Everyman4/5 (4~5번 낮잠) | ≈3시간 | 1.5시간의 코어수면 + 4~5번 20분의 짧은 잠 |
Dymaxion | 2시간 | 4번 30분의 짧은 잠(6시간마다) |
Uberman | 2시간 | 6번 20분의 짧은 잠(4시간마다) |
각주
[편집]- ↑ “Polyphasic Sleep Beginners Start Here”. 《Polyphasic Society》 (미국 영어). 2012년 8월 14일. 2017년 11월 1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7년 11월 11일에 확인함.
- ↑ Hegarty, Stephanie (2012년 2월 22일). “The myth of the eight-hour sleep”. 《BBC News》 (영국 영어). 2017년 11월 11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