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박수나

사회적 경제 : 더 베프

* 사회적 경제의 개념 및 특징

사회적 경제는 '사람 중심의 경제'로서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그래서 주민의 자발적 참여도 이루어지고 협동적 관계망이 형성되어 공동체적 성격을 지닌다는 특징들도 있지만, 사회적 경제는 재정이나 관리 방식이 민주적이라는 큰 특징도 있다.
개념에 대한 구체적 예시로 문화예술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는 '더 베프(THE BEFU)'에 대해 자세히 논하여 보도록 할 것이다.

* '더 베프' 현황

사회적 경제의 사례인 더 베프를 가져와보았다.
더 베프는 1997년 초등학생들을 위한 교육연극을 시작으로 문화예술교육을 시작해서 지금은 다양한 예술매체를 통해, 남녀노소 모든 계층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으로 발전하였다.
더 베프를 통해 남녀노소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연극을 보기도 하고, 만들기도 하며 그리고 연극 말고도 다양한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더 베프는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사회성 교육의 확대와 문화예술교육으로 개개인의 삶의 변화와 더불어 공동체적 사회의식을 함양해 사회적 불평등을 완화하는데 궁극적 목표를 지니고 있다.

* '더 베프' 문제점

하지만, 이런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조직에도 문제점이 있기 마련인데, 아래에 2가지 문제점이 제시되어 있다.

① 효율성 측면 : 저평가 ② 전문성이 떨어져 교육컨텐츠 퀄리티 높지X

그 중 첫번째로는 바로, 효율성 측면에서 저평가 된다는 점 과 두번째 문제로는 전문성이 떨어져 교육컨텐츠 퀄리티가 높지 않다는 것이다.
이 두 문제점의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조직의 특성상 어쩔수 없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앞에서 언급된 사회적 경제의 특징으로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 협동적 관계망이 형성, 운영방식이 민주적 등등의 이러한 요소가 맞물려 조직구조가 굉장히 수평적이다.
즉 , 조직이 수평적 구조를 형성한다는 것은 상호간의 유대는 깊어지겠지만, 중간 간부가 없어 정책결정에 있어서 결단력이 부족하여 위계구조를 형성한 조직보다 시간이 오래걸려
성과도 더디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효율성이 낮을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실제 직원이 9명(대표1명,기획사업팀장1명,학술연구팀장1명,교육사업팀4명, 기획사업팀2명) 밖에 되질 않고 교육사업팀 같은 경우에는 팀장이 없이 팀제를 꾸려나가고 있다는걸 알 수가 있다.
나머지는 협력교강사(10명), 협력 배우(3명) 그리고 자원봉사자로 구성원이 이루어 진다. 특히 협력 교강사나, 협력 배우들은 더 베프에 전속된 사람들이 아니고 자발적 참여가 이루어져 재능기부형식으로
공연이 있을 때마다, 혹은 일이 있을 때마다 투입되는 형식이기에 이러한 조직구조와 교육컨텐츠 개발의 핵심부서인 교육사업팀 팀장의 부재는 전문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그로인해, 교육의 질도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잠깐!! 실제 직원이 9명밖에 되질 않고, 팀장이 없는 부서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추측해보건대, ‘더 베프’는 위키피디아 처럼 100%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라서기부문화가 발달하지 않은 나라에선 (우리나라) 이러 한 조직들은 자금의 운용이 원활하지 못한게 현실이다.
그래서, 전문인 고용에 어려움 있을 것이다.

* '더 베프' 평가 및 대안

평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적당한 분업과 조직을 이끌 의사결정의 위계구조가 필요 할 수 밖에 없다. 그래야 문화교육내용의 질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에서 더 베프는 조직을 이끌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보기 힘들다.

더 베프가 사회적 권력을 더욱 더 강화시켜 사회적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선 민주적인 참여와 토론도 중요하지만, 이를 조직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기술이 있고 내용의 질이 보장되어야 한다.
그래서 조직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직적 분업, 때로는 의사결정의 위계구조가 필요하다.
그래서 더 베프 같은 경우는 민주적인 의사방식과 결정이 진행되고, 무료로 봉사하는 분들이 많지만, 이러한 분들과 직원들이 모여 체계적인 조직화라는 성과는 달성하지 못했다

대안

그럼 기술과 내용의 질이 보장되기 위해선 어떠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할까?
그 대안으로 교육 사업팀의 팀장을 하루빨리 신규채용을 통해 팀장의 역할을 강화 하는 것이다.
지금 각 부서가 존재하여 팀제로 운영이되지만, 특히 교육컨텐츠를 개발하는 교육사업팀 같은경우에는 팀장이 없다. 보다 문화예술교육의 질을 높이고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선 교육사업팀의 팀장은 교육컨텐츠개발에 전문적 지식이 요구되어야 할 것이다.
이렇게 모든 부서에 팀장이 생긴다면, 이제 각 부서에 팀장은 중간관리자 역할을 도맡아 함으로써, 팀장의 정책적 결정에 의해 분업도 이루어지고 효율성이 극대화 되어서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교육방법론을 연구,
개발하여 지금보다 질 좋은 컨텐츠가 나와 더 훌륭한 문화예술교육이 이루어 질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