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주의 (교육사상):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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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3일 (토) 15:20 판

본 문서는 교육사상으로서 재건주의에 관한 것이다.

개요

재건주의 교육사상(再建主義敎育思想)은 교육이 사회개혁의 역군이 되고 선봉이 되어야 한다는 사상으로, 1950년대 이후 미국의 브라멜드가 진보주의·본질주의·항존주의 사상을 종합·비판, 주장한 사상이다. 대표적 이론가로 브라멜드(T. Br­ameld)·라우프(R. B. Raup) 및 벤(K. D. Benne) 등이 있다. 브라멜드는 현대 문명이 위기에 봉착하고 있는 이때, 현재에만 집착하는 진보주의나 과거만을 동경하는 본질주의나 항존주의와 같은 교육사상으로서는 현대문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내일을 위한 보다 과감하고 선구적인 교육이 요청된다고 주장했다. 재건주의의 궁극적 교육목적은 사회적 자아실현에 두고 있다. 브라멜드는 현대문명이 소수의 독점자본에 지배당하고 있는 한 그 파멸은 필연적인 사실이라고 주장했고, 이러한 위기를 벗어나려면 교육을 통해 민중의 지배를 확립하여 사회정의가 실현될 수 있는 경제적 균등이나 민주사회의 재건이 가능하도록 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또한 그는 대학준비교육이나 직업훈련보다는 사회적 자아의 실현을 위한 일반교육을 중시하고, 그 내용에 있어서도 고전보다는 지역사회활동·집단작업·기술연마 등 어떤 경험이 그 목적달성에 기여하느냐에 따라 가치를 평가하려 한다. 학습방법으로는 ① 자기의 직접경험이나 역사 과학 등 타인의 간접경험을 통한 학습, ② 지역사회 및 교실에서의 자유롭고 정확한 의사소통을 통한 학습, ③ 소수의 의견을 용납하는 공개적 참여와 다수 합의를 통한 학습, ④ 집단적 활동을 통한 학습 등을 중시한다. 교육제도로는 국민의 공교육(公敎育)을 위해 중등교육을 핵심으로 한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학교를 ① 유아학교 4년(2-5세), ② 하급 초등학교 6년(6-11세), ③ 상급초등학교 5년(12-16세), ④ 중등학교 4년(17-20세) 등으로 구분하고, 대학교육 외에도 성인교육을 제도면에 반영시키고 있다.

이론가

브라멜드

브라멜드(Theodore Brameld, 1904-?)는 미국의 재건주의 교육사상가이다. 그는 현대의 세계는 실업과 공황에 의한 불안과 전쟁의 위협에 의해 특징지워져 있다고 하였다. 이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민중의 지배체제를 확립시키고 교육이 다수자의 이익에 봉사할 수 있게 하며 생산수단이 다수자의 것이 되게 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는 진보주의를 발전적 방향으로 극복하는 문화적·교육적 이상향을 구상하였다. 이것은 문화혁명의 전망을 지니며 현대문화의 개조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는 자기의 이런 입장을 개조주의라고 하였다. 개조주의란 자연과 인간에 관한 과학적 지식의 확고한 기초 위에 서서 미래에 대한 문화적 형태를 구상하고 그것을 확립하기에 유효한 수단을 발전시키려는 것이다. 즉 개조주의는 진보주의와 마찬가지로 인문주의에 기초를 두고 있다고 하였다.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