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민 (소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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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14일 (금) 11:59 판
소시민(小市民)은 작가 이호철의 장편소설이다.
1964년 7월부터 1965년 8월까지 <<세대(世代)>>에 연재된 작품으로 이야기의 배경은 6·25전쟁 중의 부산이다. 주인공은 스물이 채 안된 감수성이 예민한 소년으로 이북에서 피난을 와서 완월동 제면소에 일자리를 얻고 있다. 이 작품은 이 제면소를 중심으로 주인·주인여자·일꾼 신씨·정씨·관씨·식모인 천안색시·강영감 등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들을 소년의 눈을 통해 펼쳐보이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후방도시인 임시 수도 부산에서의 소시민적 생활을 보여줌으로써 전쟁의 또 다른 측면을 해부하고, 전쟁에 의한 사회적 변동을 밝히고 있다. 자전적(自傳的) 색채가 강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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