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뱅트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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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뱅트루아

앙드레 아르망 뱅트루아(프랑스어: André Armand Vingt-Trois, 1942년 11월 7일 - )는 프랑스 가톨릭교회추기경이다. 1999년에서 2005년까지 투르 대교구장을 맡았으며, 현재는 파리 대교구장을 맡고 있다. 2007년 추기경에 서임되었다.

약력[편집]

초기 생애와 사제품[편집]

앙드레 뱅트루아는 프랑스 파리에서 아르망과 폴레트 뱅트루아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이름 뱅트루아는 한국어로 번역하면 23이라는 숫자인데, 옛날 조상의 이름을 물려받은 것이다. 그 조상은 어린아이 혹은 유아 시절에 버려져서 그 달의 23일째 되는 날에 발견되었기 때문에 뱅트루아라는 이름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뱅트루아는 파리 가톨릭 대학교에서 윤리 신학 강의 자격증을 받았다. 1968년 10월 부제 서품을 받았으며, 1969년 6월 28일 사제 서품을 받았다.

주교품[편집]

1988년 6월 25일 뱅트루아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파리 대교구 보좌주교와 티빌리스의 명의주교로 임명되었다. 그의 주교 서품식은 그해 10월 14일 파리 주교좌 성당인 노트르담 드 파리 대성당에서 거행되었다. 나중에 뱅트루아는 1999년 4월 21일 투르 대교구장 주교로 임명되었으며, 2005년 1월 11일 파리 대교구장 주교로 임명되었다. 그는 같은 해 3월 5일 파리 대교구장으로 정식으로 착좌하였다. 2007년 11월 5일 뱅트루아는 3년 임기의 프랑스 가톨릭 주교회의의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추기경[편집]

2007년 11월 24일 뱅트루아는 교황 베네딕토 16세에 의해 산 루이지 데이 프란체시 성당의 사제급 추기경으로 서임되었다. 2008년 6월 12일 뱅트루아는 교황청 가정평의회 소속 주교위원회원이 되었으며, 2010년 1월 2일에는 교황청 성직자성의 위원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