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몽(祕蒙, ? ~ 기원전 88년)은 전한 중기의 제후로, 개국공신 비팽조의 현손이다.
원정 5년(기원전 112년), 아버지 비진의 뒤를 이어 대후(戴侯)에 봉해졌다.
후원 원년(기원전 88년) 5월 갑술일, 무고에 연루되어 요참에 처하고, 봉국은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