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키타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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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게오르기예비치 키타옌코(러시아어: Дмитрий Георгиевич Китаенко, 1940년 8월 18일 ~ )는 러시아의 음악 지휘자이다. 레닌그라드(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으며, 글린카 음악원·레닌그라드 음악원(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모스크바 음악원에서 공부했다. 1969년 제1회 카라얀 경연대회에서 입상했다.[1] 1976년 키릴 콘드라신에 이어 모스크바 필하모니 교향악단에 임명되어 1990년까지 재직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문화행사에 모스크바 필하모니를 이끌고 방한, 소련 지휘자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에서 공연을 한 경력이 있다.[2] 1990년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현 hr 심포니 오케스트라)·스위스 베른 심포니·노르웨이 베르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겸임하다 1999년 ~ 2004년 대한민국의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일한 바 있다. 그 후 스위스를 중심으로 여러 악단의 객원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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