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클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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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클레스(Damokles)는 기원전 4세기 전반 시칠리아 시라쿠사의 참주(僭主) 디오니시오스 2세의 측근이었던 인물이다. 어느 날 디오니시오스는 다모클레스를 호화로운 연회에 초대하여 한 올의 말총에 매달린 칼 아래에 앉혔다. 참주의 권좌가 '언제 떨어져 내릴지 모르는 칼 밑에 있는 것처럼 항상 위기와 불안 속에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였다. 이 일화는 로마의 명연설가 키케로에 의해 인용되어 유명해졌고, 위기 일발의 상황을 강조할 때 '다모클레스의 칼(Sword of Damocles)'이라는 말을 속담처럼 사용해기 시작했다.
1961년 9월 25일 UN 총회에서 당시 미국의 대통령 케네디가 연설 중 '우연히 일어날 수 있는 핵전쟁의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다모클레스의 칼' 이야기를 인용하여 더욱 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