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편향: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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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들은 입력된 인식으로부터 자신만의 "주체적인 현실"을 창조한다. 객관적인 인식이 아닌 개인이 구성하는 현실은 세상을 바라보는 개인의 행동을 결정지을 수 있다. 때때로 인지편향은 개인이 지각 왜곡, 부정확한 판단, 비논리적인 해석을 겪게 만들 수 있다.<ref>{{웹 인용|성1=하|이름1=민수 |제목=합리적 문제해결을 저해하는 인지편향과 과학교육을 통한 탈인지편향 방법 탐색 |url=http://koreascience.or.kr/article/JAKO201608967047675.page |웹사이트=KoreaScience |출판사=한국과학교육학회지 |날짜=2016-12-31}}</ref>
개인들은 입력된 인식으로부터 자신만의 "주체적인 현실"을 창조한다. 객관적인 인식이 아닌 개인이 구성하는 현실은 세상을 바라보는 개인의 행동을 결정지을 수 있다. 때때로 인지편향은 개인이 지각 왜곡, 부정확한 판단, 비논리적인 해석을 겪게 만들 수 있다.<ref>{{웹 인용|성1=하|이름1=민수 |제목=합리적 문제해결을 저해하는 인지편향과 과학교육을 통한 탈인지편향 방법 탐색 |url=http://koreascience.or.kr/article/JAKO201608967047675.page |웹사이트=KoreaScience |출판사=한국과학교육학회지 |날짜=2016-12-31}}</ref>




인지편향은 생각이나 신념을 확인하려는 경향성이다. 흔히 하는 말로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와 같은 것이다. 인지심리학에서 확증 편향은 정보의 처리 과정에서 일어나는 [[인지 편향]] 가운데 하나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간절히 바랄 때, 또는 어떤 사건을 접하고 감정이 앞설 때, 그리고 저 마다의 뿌리 깊은 신념을 지키고자 할 때 확증 편향을 보인다. 확증 편향은 원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모으거나, 어떤 것을 설명하거나 주장할 때 편향된 방법을 동원한다.

1960년대 행해진 실험심리학의 실험에서 사람들은 원하는 결과가 있을 때 소망적 사고에 따라 자신의 관찰과 경험을 편향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한다는 점을 보였다. 실험 참가자들은 여러 사실에서 어떤 것은 주목하고 어떤 것은 무시하거나 다른 사실을 들어 반박하면서 자신의 편향에 따라 결론을 내렸다. 인지 편향이 일어나는 기본적인 이유는 주어진 정보 자체가 편향되었거나 과학적 방법과 같은 합리적 방법을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이지만, 과학자나 법조인 같이 합리적 사고를 훈련 받은 전문가라 할 지라도 종종 인지 편향에 빠지곤 한다.<ref>{{웹 인용|url=http://dx.doi.org/10.1036/1097-8542.yb120321|제목=Cognitive bias in forensic science|성=|이름=|웹사이트=cognitive bias|확인날짜=2021-03-29}}</ref>


== 개요 ==
== 개요 ==

2021년 3월 29일 (월) 17:38 판

인지편향 (認知偏向, Cognitive bias)은 사람이나 상황에 대한 비논리적인 추론에 따라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패턴을 말한다. 개인들은 입력된 인식으로부터 자신만의 "주체적인 현실"을 창조한다. 객관적인 인식이 아닌 개인이 구성하는 현실은 세상을 바라보는 개인의 행동을 결정지을 수 있다. 때때로 인지편향은 개인이 지각 왜곡, 부정확한 판단, 비논리적인 해석을 겪게 만들 수 있다.[1]


인지편향은 생각이나 신념을 확인하려는 경향성이다. 흔히 하는 말로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와 같은 것이다. 인지심리학에서 확증 편향은 정보의 처리 과정에서 일어나는 인지 편향 가운데 하나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간절히 바랄 때, 또는 어떤 사건을 접하고 감정이 앞설 때, 그리고 저 마다의 뿌리 깊은 신념을 지키고자 할 때 확증 편향을 보인다. 확증 편향은 원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모으거나, 어떤 것을 설명하거나 주장할 때 편향된 방법을 동원한다.

1960년대 행해진 실험심리학의 실험에서 사람들은 원하는 결과가 있을 때 소망적 사고에 따라 자신의 관찰과 경험을 편향적으로 재해석하고자 한다는 점을 보였다. 실험 참가자들은 여러 사실에서 어떤 것은 주목하고 어떤 것은 무시하거나 다른 사실을 들어 반박하면서 자신의 편향에 따라 결론을 내렸다. 인지 편향이 일어나는 기본적인 이유는 주어진 정보 자체가 편향되었거나 과학적 방법과 같은 합리적 방법을 이용하지 않았기 때문이지만, 과학자나 법조인 같이 합리적 사고를 훈련 받은 전문가라 할 지라도 종종 인지 편향에 빠지곤 한다.[2]

개요

인지편향의 과학적 이해는 많은 부분 에이모스 트버스키대니얼 카너먼의 업적을 바탕으로 한다. 그들의 실험에 따라 인간의 판단과 의사결정이 합리적선호이론과 다른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여기에서 트버스키와 카너먼은 전망이론을 내놓게 된다. 트버스키와 카너먼에 따르면 인지편향의 일부는 발견법을 써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주장했다.


같이 보기

  1. 하, 민수 (2016년 12월 31일). “합리적 문제해결을 저해하는 인지편향과 과학교육을 통한 탈인지편향 방법 탐색”. 《KoreaScience》. 한국과학교육학회지. 
  2. “Cognitive bias in forensic science”. 《cognitive bias》. 2021년 3월 2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