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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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洪範植, 1871년 9월 7일(음력 7월 23일) ~ 1910년 양력 8월 29일)은 구한말의 관료이다. 1910년 8월 29일 한일 병합 조약이 공포된 날 자결했다.

생애

충청북도 괴산 출생이며 아호는 일완(一玩)이다. 풍산 홍씨 명문가 출신으로, 조부와 아버지 홍승목과거에 급제하여 고위 관직을 지낸 집안에서 태어나 자랐다.

유학을 공부하여 1888년 진사시에 합격하고 1902년부터 벼슬살이를 시작했다. 1907년 전라북도 태인군, 1909년 충청남도 금산군에 발령 받아 군수로 재직했다.

1910년 8월 22일 한일 병합 조약의 체결 소식은 금산군수로 근무하면서 듣게 되었고, 일주일 후인 8월 29일 순종이 조약 체결을 공포하자 그날밤 빼앗긴 나라를 되찾으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목을 매어 자결했다.

사후 및 가족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 받았다.

소설 《임꺽정》의 작가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치인이었던 홍명희가 홍범식의 아들이다.

바깥고리

틀:2000년-이 달의 독립 운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