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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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영

접영(蝶泳, 문화어: 나비헤염, butterfly stroke)은 수영의 종목 가운데 가장 어려운 수영 방법으로 알려져 있는 영법이다. 양쪽 팔을 모두 앞에서 뒤로 허벅지를 스쳐서 하는 수영이며, 모든 영법과 같이 힘도 필요하지만 특히 접영은 물을 잘 이용해야 좋은 기록과 올바른 자세가 나오는 영법이다.

수면에 엎드린 자세로 상체를 수평이 되게 한다. 양팔꿈치는 동시에 펴면서 몸밑으로 그러모은다. 앞으로 나아갈 때는 양발을 모았다가 동시에 찬다. 버터플라이라고도 한다.[1]

접영에는 한팔접영과 양팔접영이 있으며, 한팔접영은 양팔접영을 배우기 전의 초보자들이 거치는 단계이다.

  • 한팔접영: 한쪽 팔씩 돌아가면서 앞에서 뒤로 허벅지를 스쳐서 수영한다.
  • 양팔접영: 두쪽 팔을 같이 돌리면서 앞에서 뒤로 허벅지를 스쳐서 수영한다.

역사[편집]

수영 교수 프레더릭 캐빌(Frederick Cavill)의 아들인 오스트레일리아의 시드니 캐빌(Sydney Cavill, 1881~1945년)은 16세 나이에 오스트레일리아의 220야드 아마추어 챔피언이었으며 접영을 탄생시킨 사람으로 인정되고 있다. 그는 형제들을 따라 미국으로 가서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에서 저명한 수영인들을 코치했다.[2]

각주[편집]

  1. 글로벌 세계대백과사전》, 〈접영〉
  2. Williams, J. G. 《Australian Dictionary of Biography》. National Centre of Biography,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2017년 2월 18일에 확인함 – Australian Dictionary of Biography 경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