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감리교회
왕십리감리교회(往十里監理敎會) 또는 왕십리교회는 대한민국의 감리교 교회이다.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773번지에 있다.
대한제국 말기인 1908년에 설립된 교회이다. 꽃재 언덕에 세워졌다 하여 신자들은 꽃재교회라고 불러왔다. 꽃재선교유치원이나 꽃재평생교육원 등 부설 기관에 꽃재라는 이름이 남아 있다. 선교 회보의 제명도 《꽃재》이다.
이화학당 부설 왕십리여학교를 운영하는 등 이 지역의 신교육에서 큰 역할을 담당했다. 3·1 운동 때 민족대표 33인으로 참가한 이필주가 담임전도사와 담임목사를 지냈다. 이동욱과 이규갑도 이 교회의 담임목사를 거쳐간 감리교단의 유명 목회자들이다.
신앙 지표는 "뜨거운 신앙, 밝은 삶"이다.
연혁
- 1908년 : 교회 설립-왕십리 심판서씨 가정에서 초대 담임전도사로 김인권 전도사를 모시고 왕십리감리교회가 시작되었고, 이무렵 설립되다.
- 1911년 : 예배당 준공-벙커 선교사의 주선으로 벽돌예배당이 세워지다.
- 1912년 : 이화학당 부설 왕십리여학교 개교
- 1927년 : 왕십리여자학원 (야학) 개설
- 1956년 : 스미스기념 예배당 준공
- 1984년 : 자양제일교회 개척
- 1989년 : 수양관 준공
- 1993년 : 사회교육관 준공
- 1995년 : 꽃재선교유치원 개원
바깥 고리
참고자료
- “교회 연혁”. 왕십리감리교회. 2008년 6월 3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