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병현
류병현(柳炳賢, 1923년 ~ )은 대한민국의 군인, 외교관이다.
충청북도 청원군(현 청주시]]) 출신으로, 동경 물리학교 재학 중 학도병으로 일본군에 입대하였다. 육군사관학교 7기로 졸업하고, 국방대학원과 미국 참모대학을 졸업하였다. 국방대학원 교수부장, 구 육군기갑학교(현 육군기계화학교) 교장, 육본 비서실장을 지냈다. 516 군사정변 후, 최고회의 위원(농림담당)으로 있다가 농림부장관에 발탁되었다. 또한 15사단장, 주월 맹호사단장. 합참 작전기획국장. 육본작전참모부장을 지냈다. 5군단장 재직시 북한 땅굴 탐사작전을 지휘, 제2 땅굴을 찾아낸 공로가 있다. 해박한 군사지식과 유창한 영어를 구사, 1968년 제1차 한미 국방장관 회의때부터 군사외교의 일선에서 활약하였다. 1978년 한미연합사 창설위원장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이 되었다. 한미 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재직시, 10·26 사건이 발생했고, 류병현은 1979년 10월 26일 자정 무렵에 주한 미국 대사 글라이스틴(William H. Gleysteen, Jr)을 찾아가 "박대통령에게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1] 합참본부장, 합참의장(1979년)을 거쳐서, 예비역 육군대장으로 예편하였다가 1981년 전두환 정부에 의하여 주미국 대한민국 대사로 발탁되었다. 각종 야전지휘관과 전략정책 주요 참모직을 두루 거친 작전통의 지장(智將)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부인 양정희(梁貞姬)와 4남을 두고 있다. [2] [3] [4] [5] [6]
주석
- ↑ 돈 오버도퍼. 《두 개의 한국: The Two Koreas》. 길산. 178쪽.
- ↑ “駐美大使에 柳炳賢씨”. 경향신문.
- ↑ “駐美大使 柳炳賢씨내정”. 동아일보.
- ↑ “合參의장 柳炳賢대장”. 경향신문.
- ↑ “柳炳賢 合參議長”. 경향신문.
- ↑ “農林長官 柳炳賢씨 任命”. 경향신문.
| 전임 장경순 |
제19대 농림부 장관 1963년 6월 25일 ~ 1963년 12월 16일 |
후임 원용석 |
| 전임 (초대) |
초대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1978년 11월 ~ 1979년 12월 |
후임 백석주 |
| 전임 김종환 |
제16대 합동참모의장 1979년 12월 18일 ~ 1981년 5월 15일 |
후임 윤성민 |
| 전임 김용식 |
제11대 주 미국 대사 1981년 7월 ~ 1985년 11월 |
후임 김경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