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학

공연예술학(公演藝術學, 영어: Performing Arts Studies)은 무대에서 공연되는 형태의 예술을 학문의 대상으로 삼는 인문학의 하위분야이다.

개요

연극을 비롯한 공연예술은 고대 그리스 시대 때부터 행해진 가장 오래된 예술장르 중 하나이자 주요한 문화행위 및 사회현상으로 인류의 역사와 함께 분화 및 발전되어 왔다. 현대에는 인간의 문화 참여 기회가 확대되면서 문화생활에의 욕구가 커질수록 공연예술의 수요와 중요성도 증대되고 있다. 더구나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해 공연예술분야도 전 지구적 규모로 그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공연예술에 대한 총체적 연구인 공연예술학이 각광받고 있다.

연구분야

오늘날 공연예술의 하위장르는 연극과 무용 등 전통적인 영역에서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 라디오 드라마, 연희, 뮤지컬, 기예 등으로 확장 및 심화되고 있다. 현대적 인문과학의 개념으로서의 공연예술학은 연극학과 무용사학의 발전에서 시작될 수 있다. 현재 공연예술학은 문예학, 음악사학, 미술사학, 철학 등 관련 제분야와 연계하여 공연예술의 이론과 역사적 배경 및 의미 등에 관한 인문학적 연구를 기초로 연기론과 연출론 및 무대디자인과 무대음악 등 예술실기적인 분야와 예술행정 및 공연예술경영, 예술사회학 등 인문학 외의 다른 학문분야와의 학제간 연구까지 그 연구영역이 다양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