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E (케이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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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E(Trans-Pacific Express)는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 대한민국, 미국을 잇는 해저 케이블이다. 중국전신, 차이나 넷콤, 차이나 유니콤, 청화 텔레콤, KT,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가 500만 달러를 들인 공동 사업이다.[1] (2008년 3월에 AT&TNTT가 뒤늦게 참여하였다.[2]) 케이블 소유권은 여섯 회사가 고르게 나누어 가진다. 2008년 9월에 완공하였는데, 케이블 길이는 약 17,700 킬로미터다.[3]

대서양을 가로질러 초당 5,547 기가비트를 전송할 능력이 되지만, 태평양을 가로지르면 겨우 2,726 기가비트 밖에 전송하지 못한다.[1]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는 중국을 연결하는 회선 대다수는 일본 허브를 거치며 초속 155 메가비트를 웃돈다고 밝혔다.[4] TPE는 미국과 중국을 이은 첫 차세대 광케이블로,[5] 기존 케이블의 60배를 능가하는 전송 능력을 과시하며, 이는 두 나라간의 케이블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다.[6] 또한, TPE는 2015년쯤에 미국 서부 해안을 연결하는 첫 주요 케이블이 될 것이다.[7] 처음으로 초속 1.28 테라비트를 처리하게끔 제작할 예정이지만, 초당 5.12 테라비트를 웃돌도록 시스템을 설계할 예정이며, 일반 가입자들은 초당 10 기가비트의 속도로 개별 접속할 수 있다.[1]

연결 지점[편집]

케이블 연결 지점은 다음과 같다.

  1. 중화인민공화국 상하이시 충밍 현
  2. 중화인민공화국 산둥성 칭다오시
  3. 중화민국 타이완성 단수이 구
  4. 일본 지바현 미나미보소시 (구 마루야마 정)
  5. 대한민국 경상남도 거제시
  6. 미국 오리건주

각주[편집]

  1. “Trans-Pacific Express deal signed for US-China cable: CommsUpdate : TeleGeography Research”. 2009년 8월 6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3월 20일에 확인함. 
  2. “보관된 사본”. 2008년 7월 25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8년 8월 13일에 확인함. 
  3. “Verizon, KT, 4 Others Complete Rollout Of Trans-Pacific Cable”. 2008년 10월 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8년 9월 30일에 확인함. 
  4. “Verizon Business building $500 million terabit cable to China - Network World”. 2008년 2월 1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8년 1월 28일에 확인함. 
  5. “Trans-Pacific Express Approved To Land In U.S. - MarketAvenue”. 2015년 7월 7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3월 22일에 확인함. 
  6. “dailywireless.org » New China Transpacific Cable”. 2011년 2월 22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1년 3월 22일에 확인함. 
  7. Trans-Pacific Express submarine cable system gets FCC approval - Enga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