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볼릭 모션 글로브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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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좌석 위 짐칸처럼 움직이는 차량 글로브 박스다.

상세[편집]

내부가 넓은 전기차에 최적화된 글로브 박스로, 현대모비스가 개발했다. 항공기 기내 수납함 구조에서 착안되었다.

기존 내연기관과 다르게 엔진룸 등이 필요하지 않아 내부 공간 및 활용도가 높아지는 전기차에 적용했다.[1] 차량의 조수석 무릎 방향에 위치한 수납 공간 용량을 키운 것으로, 항공기 좌석 위 짐칸이 움직이는 포물선 궤적(파라볼릭 모션)과 같이 열리고 닫히도록 구성했다.[2] 물품을 손쉽게 넣거나 꺼낼 수 있고, 무릎 걸림을 최소화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향상했다. 내연기관의 글로브 박스 용량은 평균 5.5L 수준이며, 파라볼릭 모션 방식의 용량은 8L 이상이다. 파라볼릭 모션 글로브 박스는 기아 EV9에 처음으로 공급될 예정이다.[3]

같이 보기[편집]

전기차

기아 EV9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그룹

외부 링크[편집]

'무릎 걸림 없다'…현대모비스, 포물선으로 열리는 '글로브 박스' 개발

각주[편집]

  1. "비행기인 줄"…현대모비스 직원이 낸 아이디어 'EV9'에 구현”. 《한국경제》. 2023년 8월 4일에 확인함. 
  2. “현대모비스, 전기차에 특화된 동승석 수납함 개발…EV9 공급”. 《연합뉴스》. 2023년 8월 2일. 2023년 8월 4일에 확인함. 
  3. “EV9 탑재된 '전기차 최적' 글로브박스, 현대모비스 직원 아이디어였다”. 《데일리안》. 2023년 8월 2일. 2023년 8월 4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