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징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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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징(跨境 [kuàjìng])은 '국경을 넘는'이라는 뜻으로 보세구를 이용한 무역방식을 의미한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이 해외 물품을 대량으로 구매하여 보세물류센터에 보관하다가 중국 소비자에게 주문이 들어오면 배송하는 방식이다. 중국은 2014년부터 "중국 온라인 보세수입 제도(跨境电子商务)(Cross-border E-commerce)"를 도입하여 중국정부가 지정하는 보세구역에 물류센터를 세워 소비자에게 상품을 배송할 수 있게 했다.

위치[편집]

중국 정부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국경 간 전자상거래 시범도시'와 '국경 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를 지정하여 전자상거래를 관리한다. 2015년 3월 알리바바 본사의 위치인 저장성 항저우시에 최초로 설립했다. 2016년 1월 6일 중국 국무원 집행위원회는 톈진(天津), 상하이(上海), 충칭(重庆), 후베이(湖北), 정저우(郑州), 광저우(广州), 칭다오(青岛), 다롄(大连), 닝보(宁波), 선전(深圳), 쑤저우(苏州)등 12개 도시를 새로운 국제 전자상거래 종합시범구로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2022년 말 기준 중국 31개의/에서 165개의 종합시험구를 운영중이다. 대부분 중국 중서부와 국경 지역에 자리해 있다.

장점[편집]

기존에는 전자상거래 기업이나 개인은 수출입 업무를 위해 각각 통관, 검역, 외환관리, 세수, 물류, 금융 등 관련부서에 신고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현재는 물류 전상망과 해관총서 전산망이 연동돼 단일 창구로 빠른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제한[편집]

품목[편집]

2016년부터 리스트에 포함된 품목만 크로스보더(Cross-border) 전자상거래 소매 수입을 허용하는 포지티브 시스템 제도를 도입해 해외직구를 관리한다.

<중국 해외직구 리스트 조정동향>[편집]

· 1차/2016.4.8./1,142개/주요품목 식품, 의류, 가전, 일부 화장품, 기저귀, 조제분유, 완구 등

· 2차(추가)/2016.4.16./115개/의료기기, 과일, 우유 등 추가

· 2018년판/2019.1.1./1,321개/1, 2차 리스트에 주류, 헬스케어 용품 추가

· 2019년판/2020.1.1./1,413개/냉동식품, 주류, 생필품 등

[자료: 중국 정부 발표 의거 KOTRA 베이징 무역관 정리][1]

한도[편집]

1인당 연간 2만 6000위안 한도내에서 이용가능하다. 단일품목 5천위안이 상한선이다.

기업[편집]

국경 간 전자상거래(跨境电子商务) 플랫폼기업은 알리바바(阿里巴巴)의 알리바바인터내셔널센터, 핀둬둬(拼多多), 둔황왕(敦煌網), 라이트인더박스(兰亭集势, LITB), 다롱망(大龍網), 카오라하이거우(考拉海购), 톈마오궈지(天猫国际), 징둥궈지(京东国际), 미야(蜜芽), 55하이타오망(55海淘网), 1하오뗸1하오하이거우(1号店1号海购)등이 있다.

각주[편집]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751261?sid=101

https://m.etoday.co.kr/view.php?idxno=2204527

http://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6486

중국 전자상거래의 이해와 활용 방안(2016) - 조재원

중국 국경  간 전자상 거래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연구(2019) - Chen Zhongyu

중국의 국경 간 전자상거래 현황과 남북한 전자상거래 협력방안에 관한 연구(2022) - 고재길,이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