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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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그룹(중국어: 阿里巴巴集团, 병음: ā lǐ bā bā jí tuán, 이하 알리바바)은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 닷컴을 운영하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기업의 이름이다.[1] 본사는 중화인민공화국 항저우 시에 있다.

이 회사가 운영하는 알리바바 닷컴은 B2B 온라인 쇼핑몰로, 중국의 중소기업이 만든 제품을 전세계 기업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중개해준다. 그 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가 추가되었고 부유층을 타켓으로 한 온라인 백화점 ‘티몰’ 등 계열사들이 추가되었다.

역사[편집]

창업자는 전직 영어강사였던 마윈 회장으로, 인터넷의 시대가 열릴 것을 기대하고 각종 인터넷 사업을 시도하다 실패해왔던 인물이다. 인터넷 기업으로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기술은 전혀 알지 못한다. 젊었을 때는 취업이 되지 않아 KFC매장 매니저를 비롯해 여러군데 지원서를 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2] 그는 젊었을 때부터 영어 공부에 열중해왔으며, 영어 강사 및 관광 가이드로 일을 하며 생계를 이었다. 그는 항저우 전자 대학에서 영어 강사로 일하기도 했는데 당시 그의 수입은 한 달에 12달러(한화 12,000원) 가량에 불과했다.

1995년 이후 인터넷 시대가 올 것을 예감하고 인터넷 사업을 시도했으나 실패하였다. 사업이 망하고 잠시 대외무역부에서 근무하던 중 우연히 한 외국인에게 만리장성 안내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는데, 그 외국인이 야후의 창업자 제리 양이었다. 관광 가이드를 하며 제리 양과 친분을 쌓은 마윈은 그의 투자를 받아 알리바바를 창업하게 되었다. 이렇게 야후는 2004년 알리바바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40%의 지분을 받게 된다.

1999년 직원 17명과 창업한 알리바바는 창업 초기 한건의 거래도 성사시키지 못하며 좌초 위기에 빠졌으나, 일본의 손정의 회장에게 2,000만 달러(한화 약 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하여 위기를 넘김과 동시에 국내외의 주목을 받으며 사업에 활로가 텄다. 마윈은 손정의를 만났을 때 6분만에 투자를 설득했다고 한다.[2]

사업[편집]

중국이 세계의 공장으로 불릴 정도로 저임금의 제조업이 발달한 만큼, 중국 기업이 만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사업모델은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창업 당시 중국의 온라인 쇼핑 시장을 지배하고 있던 것은 이베이였으나, 이베이는 사업 부진으로 중국 시장에서 철수하고 알리바바가 온라인 쇼핑 시장을 독과점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알리바바를 통한 거래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2%에 이르고, 중국 국내 온라인 거래의 80%가 알리바바 계열사들을 통해 이뤄지며, 중국 국내 소포의 70%가 알리바바 관련 회사들을 통해 거래된다.

2014년 미국 증시 상장시, 본래 나스닥에 상장하려 했으나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의 유치 경쟁 끝에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다.[1]

마윈[편집]

마윈 회장은 드라마틱한 삶과 독특한 외모가 여러 언론에서 화제가 되었다. 포브스에서는 "툭 튀어나온 광대뼈와 곱슬머리를 가졌으며, 1m62의 작은 키에 몸무게도 45㎏ 정도 밖에는 나가지 않는, 개구쟁이처럼 이를 드러내며 웃는 소년 같다"고 표현했다. 마윈 자신도 스스로를 '비쩍 마른데다 못생겼다'고 말했으며 수능 수학시험에서는 1점을 받을 정도로 머리도 좋지 못하다고 말한다. [3]

그러면서 마윈은 다음과 같이 청년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고, 자극하는 종류의 발언을 언론 매체를 통해 여러 차례 했다.

  • 저는 지금의 청년들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저같이 평범한 사람도 성공했으니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 당신의 부모님이 물려줄 돈이 없더라도, 아무도 당신을 동정해주지 않습니다.
  • 남자는 억울한 일을 겪으면서 포부가 커집니다. 억울한 일을 많이 겪을수록 그릇이 커지고 포부도 자라납니다.

운영 서비스[편집]

  • 알리바바 닷컴: 중국 현지를 대상으로 하는 B2B 거래 서비스로, 한국의 EC21과 유사하다.
  • 타오바오: 중국 현지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오픈마켓 서비스이다.
  • 알리페이: 중국어로는 즈푸바오(支付宝)라고 하며, 페이팔과 유사한 에스크로 서비스이다.
  • 야후! 중국: 알리바바 그룹은 미국의 야후!과 협상하여 야후! 중국을 운영한다. 한편 알리바바 그룹은 야후!의 이사회 참여를 거절하였다.[4]

논란[편집]

알리바바그룹의 한국 파트너사인 '이상글로벌'은 지난 2009년부터 3년간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파트너쉽을 맺고 한국내에서의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알리바바 측에서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해 논란이 일었다.[5][6]

참고문헌[편집]

주석[편집]

  1.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제치고 '알리바바' 상장 유치 - 월스트리트저널 Jun 27, 2014
  2. 마윈과 손정의 '인연', 14년만에 세계 품다 - 한국경제 Sep 20, 2014
  3. 사상 최대 상장 신화, 중국 최고의 부호 마윈의 성공철학은, 헤럴드경제 2014.09.17
  4. 인교준. "中알리바바, 야후의 이사회 참여 거절", 《연합뉴스》, 2010년 9월 20일 작성. 2010년 9월 25일 확인.
  5. 박기환 기자. "국내협력사 흑자내자…中 알리바바닷컴 돌변", 《조선비즈》, 2012.10.18 작성. 2012.10.18 확인.
  6. 노경진 기자. "'알리바바닷컴' 계약횡포 논란‥협력회사 망연자실", 《MBC》, 2012.10.15 작성. 2012.10.18 확인.

바깥 고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