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수 (클래식 기타 제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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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수는 대한민국의 클래식 기타 제작가이다.

생애[편집]

현대건설에서 20년 동안 재직하며 임원 자리에까지 올랐지만 1994년에 아내의 유방암이 발견되어 사표를 제출했다. 입사 이전부터 루시어의 길을 걷고 싶어했으나 자식들이 장성하여 자리잡을 때까지 돈을 벌기로 한 것이다. 1년에 두 대의 악기를 만들었는데, 악기에 정해진 가격은 없었고 판매자가 적정가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연 평균 2000만원을 받았고 때로는 돈을 받지 않고 악기를 주기도 했다.[1] 2009년에는 일본의 기타박물관에서 두 대를 구입해 소장하기도 하였다. 최동수는 2018년 6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기타 박람회에 작품 'TE-54'를 출품한 것을 마지막으로 업계를 떠났다.[2]

각주[편집]

  1. “[人사이드 人터뷰] 최동수 "기타는 소리 나는 작은집…홀로 만든다는 게 건축과 다른 점". 2014년 11월 21일. 2021년 2월 18일에 확인함. 
  2. 문일요 (2018.05.14 15:32). “[아날로그 장인을 만나다 ] ⑨ 클래식기타 장인 최동수씨<연재 끝>”. 《조선에듀》. 2012. 02. 18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