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철채퇴화삼엽문 매병

청자 철채퇴화삼엽문 매병
(靑磁 鐵彩堆花蔘葉文 梅甁)
(Celadon Prunus Vase with Paste-on-paste Ginseng Leaf Design in Underglaze Iron)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340호
(1963년 1월 21일 지정)
시대고려시대, 12세기
위치
주소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용산동6가)
좌표북위 37° 31′ 26″ 동경 126° 58′ 49″ / 북위 37.52389° 동경 126.98028°  / 37.52389; 126.98028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청자 철채퇴화삼엽문 매병(靑磁 鐵彩堆花蔘葉文 梅甁)은 철채[주해 1]를 칠하고 퇴화 기법[주해 2]으로 삼[주해 3] 잎 무늬를 새겨 넣은, 고려청자 매병[주해 4]이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340호로 지정되었다.

형태[편집]

입 부분이 각 지고, 짧은 목에 어깨에서 급히 벌어졌다 좁아져 세워진 모습이다. 태토 위에 철채를 칠한 후 삼엽문을 새기고 백토를 감입한 후 청자유를 씌워 구운 것으로, 짙은 철채와 백상감의 색이 강하게 대비되는 특별한 작품이다.

철채가 칠해진 얇은 곳은 다갈색, 녹황색, 철정색으로 변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대체로 검푸르게 색깔을 발하고 있다.

특징[편집]

이러한 철채청자는 그 예가 매우 드물며, 강진 사당리요, 해남 진산리요 등에서 청자와 함께 제작한 것으로, 12세기 후반 새로운 기법의 개성있는 청자의 제작 요구에 따라 일부 제작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같이 보기[편집]

주해[편집]

  1. 철이 함유된 안료를 칠하는 기법이다.
  2. 퇴화(堆花) 기법은 도자기의 몸에 물감을 두껍게 발라 무늬를 만드는 기법이다.
  3. 삼(蔘)은 인삼(人蔘)과 산삼(山蔘)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4. 매병이란 병의 아가리가 좁고 몸의 어깨는 넓으며 아래로 갈수록 홀쭉해지는 병을 말한다.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