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초롱(靑紗-籠)은 푸른 구름무늬 비단을 몸체로 삼고 위아래에 붉은 천으로 동을 달아 옷을 한 등롱으로, 청사등롱(靑紗燈籠)이라고도 한다.
원래는 궁중에서 왕세손이 사용하거나 일반인들의 혼례식에만 썼으나 지금은 일반적인 전통 문화 행사에 두루 쓰이고 있다. 2010년 11월에 열린 서울 G20 정상회의 로고에 청사초롱 그림이 활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