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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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초엽 프로이센군의 척탄병. 왼손에는 발화용 줄을, 오른손에는 수류탄을 들고 어깨에는 소총을 메고 있다. 머리에는 Grenadiermtze라는 특이한 모자를 쓰고 있다.

척탄병(영어: Grenadier, 한자擲彈兵, 수류탄병)은 근대 유럽의 육군에서 조직되었던 정예 보병이다. 말그대로 수류탄 투척을 주 임무로 하는 병과였으나, 19세기 중반에 이르러 사라지게 된다.

역사[편집]

17세기 중반 유럽에서는 수류탄을 멀리 던질 수 있는 체격이 좋은 사람을 척탄병으로 뽑았다. 당시의 수류탄은 매우 조잡하여 크기가 컸고 위력도 부족했다. 따라서 척탄병들은 여러 특권을 누릴 수 있었으며, 다른 일반 군사들과 구별되는 복장을 하였다.

이후 20세기에 수류탄이나 기타 보병화기가 개발되어 더이상 척탄병은 쓸모없어져 사라졌지만, 독일 국방군 같은 경우 정예부대에 대한 명예 칭호로써 척탄병이란 이름을 썼다. 제2차 세계 대전 말기에는 사기 진작 차원에서 모든 부대에 척탄병 칭호를 붙였고, 국민돌격대로만 구성된 부대를 국민척탄병이라 불렀다. 그러나 실제로는 민병대 수준의 조잡한 군대였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