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복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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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복 초상
(趙榮福 肖像)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1298호
(1999년 12월 15일 지정)
수량2폭
시대조선시대
소유공유
위치
주소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
(상갈동, 경기도박물관)
좌표북위 37° 16′ 4″ 동경 127° 6′ 30″ / 북위 37.26778° 동경 127.10833°  / 37.26778; 127.10833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조영복선생영정
(趙榮福先生影幀)
대한민국 경기도유형문화재(해지)
종목유형문화재 제129호
(1985년 6월 28일 지정)
(1999년 12월 15일 해지)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조영복 초상(趙榮福 肖像)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경기도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의 초상화이다. 1999년 12월 15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298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조선 숙종 때의 문신인 조영복(1672∼1728)의 초상화 2점으로 하나는 흰색의 도포를 입고 있는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공복을 입고 있는 모습이다. 조영복은 조선 숙종 31년(1705)에 과거에 합격하여 여러 벼슬을 지냈다.

도포를 입은 모습의 초상화는 동생인 조영석(1686∼1761)이 그린 것으로 세로 125㎝, 가로 76㎝ 크기이며, 앉아 있는 전신상이다. 오른쪽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인데, 조선 초상화에서는 드물게 양손이 나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영정은 유학자의 기품이 잘 드러난 사대부의 모습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담아낸 매우 가치있는 그림이다.

다른 하나의 초상화는 공복을 입은 모습으로 의자에 앉아 오른쪽을 향하고 있다. 세로 154㎝, 가로 79㎝의 크기의 이 그림은 당대 유명한 화가인 진재해가 그린 것인데, 세밀하고 정교한 묘사가 돋보이며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 공신상의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다.

도포를 입은 모습의 초상화는 경종 4년(1724)에 그리고, 그 이듬해인 영조 1년(1725)에 공복을 입은 모습의 초상화를 그렸다. 같은 시기에 동일한 인물을 그린 두 영정은 그림의 성격과 특성을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