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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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自手成家)란 스스로 가문을 세우거나 부귀영화를 얻은 사람이나 집안을 말한다. 혈통이나 문벌, 사이비 종교 등의 조력, 매우 큰 돈은 아니지만 많은 돈을 가졌던 자들 혹은 정말 자수성가인지 의문이 있는 사람들도 자수성가자로 주장되거나 통계 등에 포함될 수도 있다.[1] 상류층을 다 죽이거나 강제로 몰락시켜서 자수성가자가 많은 나라들도 있으나 그런 국가들은 나라 상태가 불안정하고 국제적으로도 자수성가 통계에 안 들어가거나 늦게 포함될 수도 있다.

역사[편집]

선천적인 유리함을 가진 사람들의 집단은 일반인들보다 성공할 확률이 높았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역사적으로 전근대의 신분과 불로소득의 중요성이 높아서 천한 신분이었던 사람들은 노동만으로 성공하기 어려웠다.[2][3][4][5][6] 자수성가자로 알려진 사람들도 외국이나 우리나라의 위키에 의하면 프레더릭 윈즐로 테일러나 웨인 후이젠가처럼 남들보다 유리한 태생을 가진 경우가 있으며 근현대부터는 혈통만이 아닌 학벌도 자수성가의 유리함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서 상류층은 다수가 학벌도 좋다.[7][8] 혈통 역시 전근대의 신라계 귀족인 전주 이씨는 1000억대 부동산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효령상’ 시상 및 ‘효령장학금’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전개하여 가문에 속한 수혜자가 1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들 혈족은 일반인에 비하여 유리하다.[9][10] 외국의 근대에서도 후손의 25%가 어린 시절에 죽고 35%가 후진적 생활로 인하여 비정상적인 몸으로 살아가는 집안에서 태어나면 나머지 정상적인 사람들도 대다수가 성공하지 못하고 하층 역할이나 하면서 평범하게 살았다.[11]

역사적으로 고위층 태생은 평범한 사람들에 비하여 물적ㆍ인적 기반은 물론 정신적 기반도 우수하며 범죄 혹은 범죄에 해당되나 법에 걸리지 않거나 그렇지는 않더라도 비도덕적 착취인 행위에 거의 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물질적ㆍ정신적 자수성가에 매우 유리했으며 과거에 존재한 대중의 믿음이나 민중사학 따위에선 손무나 이순신처럼 가난한 민중 출신으로 알려진 사람들도 사실은 고위층 태생으로 밝혀지는 경우들도 있다.[12] 대한민국의 역사에서도 보도연맹 학살을 감행한 이승만 정부 이후 1990년대까지 역대 정부는 보도연맹원으로 사망한 사람의 가족과 친척들을 요시찰 대상으로 분류해 감시했으며 요시찰인 명부 등을 작성해 취업 등에 각종 불이익을 주면서 연좌제를 적용해서 하층민 집단은 고위층 가문에 비해 사실상 성공하기 어려운 상태에 있었다. 그리고 이런 학살과 차별을 결정한 것은 민중이 아닌 고위층의 의지였으며 당연하게도 삼성, LG, DL, 효성 등엔 6.25 이전에도 집안이 좋았던 사람들이 많다.[13]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앵커포커스] 전두환 씨 일가, 자수성가 입증하라”. 2023년 4월 3일. 2023년 4월 15일에 확인함. 
  2. “관직에 못나간 양반들 자본가의 길을 택하다”. 2014년 3월 21일. 2023년 10월 25일에 확인함. 
  3. 조선일보 (2020년 7월 25일). “[월드 톡톡] 억만장자 2세, 세습확률 9분의 1 '최고'. 2023년 3월 3일에 확인함. 
  4. 김승식 (2013년 1월 30일). 《성공한 국가 불행한 국민 : 한국경제를 새롭게 이해하기 위한 안내서》. 끌리는 책. ISBN 978-89-90856-85-2. 
  5. “[책꽂이]“신분은 출생 아닌 능력대로” 근대화 일군 조선의 은수저들”. 2022년 7월 14일. 2023년 3월 3일에 확인함. 
  6. 표학렬 (2021년 5월 20일). 《카페에서 읽는 조선사》. 인물과사상사. ISBN 978-89-5906-604-9. 
  7. “이탄희 의원, SKY 재학생 ‘절반 이상’ 연 1.1억 이상 고소득층 가정”. 2020년 9월 28일. 2023년 3월 3일에 확인함. 
  8. “상위 5% 자산가들의 학력 들여다보니… 넷 중 한 명이 석·박사”. 2022년 9월 8일. 2023년 3월 3일에 확인함. 
  9. “스카이데일리, 세속 등진 효령대군…후손은 1천억대 부동산 巨富”. 2023년 3월 3일에 확인함. 
  10. “스카이데일리, 세종대왕 형제·자식 후손 부동산 3000억 달한다”. 2023년 3월 3일에 확인함. 
  11. Winship, A. E. (2009년 1월 9일). 《Jukes-edwards: A Study in Education and Heredity》 (영어). Dodo Pr. ISBN 978-1-4099-6081-2. 
  12. “내 안의, 우리 안의 카스트”. 2023년 4월 2일에 확인함. 
  13. 한, 성훈. “국민보도연맹(사건) (國民保導聯盟(事件))”. Academy of Korean Stud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