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어석리 석불입상

(이천어석리석불입상에서 넘어옴)

이천어석리석불입상
(利川於石里石佛立像)
대한민국 경기도유형문화재
종목유형문화재 제107호
(1981년 7월 16일 지정)
수량1좌
위치
이천 어석리은(는) 대한민국 안에 위치해 있다
이천 어석리
이천 어석리
이천 어석리(대한민국)
주소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어석리 564-1번지
좌표북위 37° 05′ 51″ 동경 127° 35′ 07″ / 북위 37.09750° 동경 127.58528°  / 37.09750; 127.58528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이천 어석리 석불입상(利川 於石里 石佛立像)은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어석리에 있는 석불입상이다. 1981년 7월 16일 경기도의 유형문화재 제107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어석리 마을 한가운데 있는 이 석불은 상·하 2매의 커다란 돌로 이루어져 있다. 머리에 돌갓을 쓰고 있고 네모진 몸통 위에는 네모진 머리를 올려놓아 마치 4각의 돌기둥과 같다.

민머리의 정수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낮게 표현되어 있고, 그 위에 8각형의 돌갓이 올려져 있다. 이마는 네모이지만 뺨과 턱에서는 비교적 둥근 맛이 난다. 큼직한 눈썹, 짧은 코, 작은 입, 길다란 귀 등의 표현은 부처님의 친근한 모습을 은근히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얼굴 표현은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보물 제96호)과 비슷한데, 고려시대 때 충청·경기지역에서 유행하던 지방화한 불상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몸통은 네모진 기둥모양으로 정강이 부분에서 상·하 2장의 돌로 갈라놓고 있다. 오른손은 가슴 부분에서 손등을 보이고 있고, 왼손은 배 부분에서 손바닥을 보이고 있다. 양 어깨에 걸친 옷자락은 두꺼워 보이며, 굵은 선으로 간략하게 옷주름을 표현하였다. 옷 밑으로는 투박하게 조각된 두 발이 드러난다.

이 석불은 고려시대에 유행하던 지방화된 불상의 한 유형으로, 당시 불상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같이 보기[편집]

참고 문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