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157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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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李莞, 1579년 5월 6일(음력 4월 11일)~1627년 2월 28일(음력 1월 13일)[1])은 조선 중기의 무신이다. 본관덕수. 자는 열보(悅甫)로 이희신(李羲臣)의 아들이고 충무공 이순신(李舜臣)의 조카이다. 이희신이 일찍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숙부였던 이순신이 그를 부양하였다.

임진왜란 중에는 숙부였던 이순신을 따라 해전에 참전하고 특히 노량대첩에서 숙부의 임종을 지키면서 독전하였다. 이후 무과에 급제하고 인조 초기의 이괄의 난 평정에도 공을 세웠다. 의주 부윤 부임 당시 가도모문룡군과의 마찰이 쟁점이 되어 강등되었다. 정묘호란 당시 후금군이 의주를 공략하자 분전 끝에 폭약고에서 자폭으로 자결하였다.

사후에 병조판서로 추증되었으며, 아들의 지위가 높아짐에 따라 아버지인 이희신은 병조참판으로, 어머니는 정부인으로 추증되었다.[1]

전기 자료[편집]

  • 서형수, 《명고전집》 권15, 증 병조판서 이 공 청시 행장

각주[편집]

  1. 서형수, 《명고전집》 권15, 증 병조판서 이 공 청시 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