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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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편집]

이론은 학문의 단위로서 사물에 대한 지식을 논리적 연관에 의해 하나의 체계로 이루어 놓은 것을 말한다. 그래서 학문이라면 반드시 이론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론으로 구축된다. 그러므로 이론은 학문과 구별된다. “이론은 특정 영역의 대상들과 관계하여 대상들의 합법칙성과 대상들 간에 성립하는 관계 등을 표현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론은 〈대상 이론〉이다.”[1] 대상은 인간이 인식하려는 모든 실제적이고 관념적인 모든 것이다. 물체이거나 활동이거나 사유이거나 막론한다.


이론의 종류[2][편집]

이론의 종류는 인식과 결부된다. 인식은 “객관적 실제의 성질, 구조 및 합법칙성이 경험적, 이론적 <지식 Wissen>이라는 형태로 인간의 의식 속에 비교적 <적합하게 반영된 것>”[3]이다. 인식은 인간이 대상을 이론적으로 파악하는 인식 과정의 결과로 나타나며, 대상의 어떤 측면을 파악하는가에 따라 범주화가 일어날 수 있다. 즉 대상의 양, 양의 구조, 양의 성질, 양의 변화 과정, 양이 운동하는 시공간, 양들의 상호작용이나 이들의 법칙성에 대한 것들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은 우리의 인식 내용이 대상의 양, 구조, 성질, 변화 과정, 시공간, 상호작용과 이들의 법칙성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상의 다른 측면을 제거하고 오직 양의 측면만을 파악하는 이론, 대상의 다른 측면을 제거하고 오직 구조의 측면만을 파악하는 이론, 대상의 다른 측면을 제거하고 성질(질)의 측면만 파악하는 이론, 대상의 다른 측면을 제거하고 대상이 운동하는 시공간의 측면만을 파악하는 이론, 대상의 다른 측면을 제거하고 양의 변화 과정만을 파악하는 이론, 대상의 다른 측면을 제거하고 양들의 상호작용 측면만을 파악하는 이론이다.


각주[편집]

[1] 한국사상연구회. 《철학대사전》 동녘, 1989. 1973쪽

[2] 안태용. 《섹시한 학문의 통일》 지식과감성, 2022. 246~257쪽

[3] 한국사상연구회. 《철학대사전》 동녘, 1989. 197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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