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 (순제)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동: 둘러보기, 검색

유준(劉準, 469년 ~ 479년)은 중국 남북조 시대 송나라의 마지막 황제(재위 : 477년 ~ 479년)이다. 자는 중모(仲謀). 시호는 순황제(順皇帝)이다. 제6대 황제 유욱의 셋째 아들로, 제7대 황제 후폐제의 동생이다. 심약(沈約)이 편찬한 송서 후비전(宋書 后妃傳)에서는 실제로는 명제 유욱의 동생 계양왕 유휴범(劉休範)의 아들이라고 하였다.

생애[편집]

471년(태시 7년), 안성왕(安成王)으로 봉해졌다. 477년(원휘 5년), 형 후폐제가 살해당한 후에 소도성(蕭道成)에 의해 옹립되었다. 명목상은 황제였지만, 실권은 제왕(齊王)이자, 상국인 소도성에게 있었다. 즉위 후에, 형주자사 심유지(沈攸之)와 사도(司徒) 원찬(袁粲)등 신하들이 소도성을 타도하기 위해 군사를 일으켜 반란을 일으키자, 소도성을 반란군을 진압하였다.

479년(승명 3년) 4월, 순제는 소도성에 선양하였고, 여기에 송나라는 멸망하여 남제가 성립하였다. 사마광(司馬光)의 자치통감(資治通鑑)에 의하면, 순제는 궁전을 나갈때에, "후세에 다시 태어나도 두번 다시 제왕(帝王)의 가문에 태어나지 않겠다.(願後身世世, 勿復生天王家)"라고 하여 울었다고 한다. 폐위가 된 후에 여음왕(汝陰王)이 되었지만, 한달 후인 479년 5월에 소도성에 의해 살해당하였다.

전 임
후폐제 유욱
제8대 송나라의 황제
477년 ~ 479년
후 임
(왕조 멸망)
남제 소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