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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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므이(?~기원전 965년경)는 다윗, 솔로몬 시대에 살았던 사울 집안의 친척으로 후에 큰 권력을 가져 위협이 되었고 솔로몬에 의해 숙청당했다.

시므이는 사울 집안의 친척이자 베냐민 사람이자 바후림 출신으로 게라의 아들이다. 다윗이 아들 압살롬이 일으킨 압살롬의 난을 피해 달아날 때 바후림에서 다윗에게 돌을 던지며 흙을 뿌리고 압살롬을 지지하는 발언들을 하며 온갖 욕들을 다윗에게 퍼부었다고 한다.

그러자 압살롬의 난이 진압되고 다윗이 요르단 지역을 지나자 베냐민 사람 1000명과 사울 집안의 종 치바와 아들 15명, 종 20명과 함께 급히 다윗을 만나 절을 하며 용서를 빌었다고 한다.

다윗이 죽고 솔로몬이 즉위하자 다윗의 유언에 따라 시므이에게 예루살렘에 살며 다시는 키드론 시내를 건너지 말라는 명령을 내린다. 시므이는 이 약속을 3년 동안 지켰으나 시므이의 종들이  임금 마아카의 아들 아키스에게로 달아나는 일이 벌어진다.

결국 시므이는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을 벗어나 종들을 잡아왔고 이 일이 빌미가 되어 솔로몬의 명령으로 군대 장관이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cf. '다윗의 용사' 시므이와는 다른 인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