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호(雪岳號)는 청량리-강릉 간을 운행하던 특급 열차의 이름이다. 열차가 설악산과 접한 강릉시 일대를 지나간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하였다.
1967년 9월 14일 제천역에서 원주역 방면으로 향하던 화물열차가 차축의 노후로 탈선했다. 이로 인해 상행 설악호가 2시간 30분을 연착하여 환불 소동이 벌어졌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