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씨원류응화사적목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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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씨원류응화사적목판
(釋氏源流應化事蹟木板)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591호
(1975년 5월 16일 지정)
수량212판
시대조선시대
관리불***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석씨원류응화사적목판(釋氏源流應化事蹟木板)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인조 9년(1631) 정두원이 명나라 사신으로 갔다가 가져온 책을 바탕으로 현종 14년(1673) 승려 지십(智什)이 양주 불암사에 목판본으로 발간한 책판이다. 1975년 5월 16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591호로 지정되었다.

개요[편집]

석씨원류응화사적목판(釋氏源流應化事蹟木板)은 인조 9년(1631) 정두원이 명나라 사신으로 갔다가 가져온 책을 바탕으로 현종 14년(1673) 승려 지십(智什)이 양주 불암사에 목판본으로 발간한 책판이다.

이 책은 석가모니의 일대기와 석가모니 이후 서역 및 중국에서 불법이 전파된 사실을 400항에 걸쳐 기술한 것으로, 각 항의 4자 1구로 제목을 붙이고 먼저 사적을 그림으로 그리고 그 다음 면에 그 내용을 서술하였다. 글자의 새김은 매우 정교하고 그 기법이 우수하다. 책 첫머리에는 중국 명나라 헌종 22년(1486)에 헌종이 직접 쓴 서문이 있고, 다음에 당나라 왕발의 석가여래성도기(釋迦如來成道記)가 있다.

책 끝에는 화가와 인쇄조각자 18명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는데, 정확하게 누가 이 책을 썼는지는 알 수 없다. 현재 중국서 목록에도 나와 있지 않는 것으로 보아 없어져 전해지지 않는 글로 보인다.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