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직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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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직수 초상
(徐直修 肖像)
대한민국의 기 대한민국보물
종목보물 제1487호
(2006년 12월 29일 지정)
수량1점
시대조선시대
소유국유
주소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정보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정보

서직수 초상(徐直修 肖像)은 조선 후기의 화가 이명기김홍도1796년에 문신 서직수를 그린 초상화이다. 대한민국의 보물 제1487호로 지정되었다.[1]

개요[편집]

서직수(1735년 ~ 1822년)는 본관은 대구(大邱)이며, 자는 경지(敬之), 호는 십우헌(十友軒)이다. 영의정 서명균의 조카로서, 진사로 관직에 있지 않고 일생을 시서화를 하면서 보냈다고 한다. <서직수 상> 화면의 오른편 상단에는 서직수의 자찬(自贊)이 있어 서직수가 62세였던 1796년에 당대 최고의 초상화가인 이명기가 얼굴을 그리고 김홍도가 몸체를 그린 합작품임을 알 수 있다.[1]

<서직수상>은 동파관에 도포를 입고 흑색 광다회를 두르고, 버선발로 서 있는 좌안 8분면의 전신입상이다. 조선시대 초상화의 대부분이 좌상인데 반해 입상(그것도 실내장면)일 뿐더러, 당대 최고 화가들의 합작이라는 점 등에서 중요성을 지닌다. 그리고 매우 뛰어난 형태 묘사와 투시법, 명암법을 구사하면서도 높은 품격을 보여주어 정조대 초상화의 백미로 꼽히는 걸작이다.[1]

각주[편집]

  1. 문화재청고시제2006-112호,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 문화재청장, 대한민국 관보 제16410호, 1191면, 2006-12-29

참고 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