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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민주적 교직원회의의 정의[편집]

민주적 교직원회의는 업무전달 중심의 상명하달형 교직원회의를 대화와 토론을 통한 민주적의사결정과정으로 바꾸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학교의 주요 결정 사항을 대화와 토론을 통해 다양성에 기초한 견해차와 의견대립을 조정하고 타협해 나가는 집단지성을 통해 학교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민주적 교직원회의의 필요성[편집]

민주적인 교직원회의를 통해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만들 수 있다. 모두가 함께 의논해서 결정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구성원이 참된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 가치를 경험하게 되며 이 경험은 교실에 녹아들어 교실 민주주의와 학교 민주주의 실현의 바탕이 된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교육활동의 질이 높아진다.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함으로써 자발적이고 창의적으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이는 자연스럽게 교육활동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한 사람의 탁월한 리더가 아니라 집단지성에 의한 집단적 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시스템이 바로 학교에서 교직원회의이다. 교직원회의가 더 많은 토론과 더 나은 결정을 이끌어내는 집단지성체로서 기능을 하지 못하고(참 학교장이 이미 내린 결론을 추인하는 통과의례로서의 역할에 그치는 한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은 어렵다.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만드는 일은 관리자나 선도적인 일부 교사들만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는 어렵다. 학교 구성원 모두의 자각과 서로 간의 신뢰와 협조, 그리고 함께 하고자하는 주인의식이 교육공동체 안에서 형성되고 확산될 때 민주적인 학교문화는 자연스레 뿌리내리고 그 열매를 맺게 된다.

절차[편집]

회의 진행 절차[편집]

민주적 교직원회의의 일반적인 절차는 [회의 준비], [회의 진행], [결과 반영]의 순서로 진행된다.

[회의 준비]

회의 준비단계는 1. 회의 규칙만들기, 2. 논의가 필요한 주제 제안하기, 3. 회의 주제 정하고 자료 준비 및 공유하기, 4. 자신의 생각 정리하기 단계로 진행된다.

[회의 진행]

회의 진행은 1. 공간 배치 및 회의 규칙 안내, 2. 자신의 생각 말하기, 서로 이해, 공감, 비판하기, 3. 협의하여 결정하기, 4. 회의 내용 기록하고 함께 확인하기 단계로 진행된다.

[결과 반영]

회의를 마친 후에는 1. 회의 결과 공유하기, 2. 회의 결과 반영하기, 3. 성찰하기의 단계로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다.

[민주적 교직원회의를 위한 사전·사후 체크리스트 바로가기]

회의 준비[편집]

[회의 규칙 만들기]

회의 준비를 위해 먼저 회의 규정에 대한 의견을 모아 미리 규칙을 정하고 공지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이해하도록 회의 규칙을 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충분히 토론하여 회의 규칙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주제 제안하기 및 안건 정하기]

회의 규칙이 정해지면 목적과 사유에 맞는 회의 안건을 정해야 한다. 논의가 필요한 주제는 학교 구성원 누구든지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제안된 주제는 구성원들의 생각을 모아서 회의 주제를 정한다.

[자료 준비 및 공유하기]

회의 주제로 선정된 안건을 제안한 사람은 회의자료를 준비해야 하고 학교 구성원들이 충분히 이해하며 자료를 수집할 수 있도록 미리 공지하여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자신의 생각 정리하기]

공유된 회의 자료를 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후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로 정보를 더 찾아본다.

회의 규칙 만들기[편집]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더 좋은 결정을 하기 위하여 지켜야할 약속을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교직원이 참여하고 합의하여 만든 회의 규칙은 회의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며, 학교의 민주적 회의 문화를 만드는 기초가 된다.

[교직원회의 규칙 제정 원칙]

1) (천천히) 교직원회의 규칙은 교직원 모두에게 낯설게 느껴집니다. 따라서 급하게 만들기보다는 긴 시간 동안 충분히 토론하며, 천천히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

2) (함께) 교직원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모든 교직원이 참여하여 회의 규칙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관리자와 교사, 행정실이 모두 참여하여 함께 만들어야 의미있는 규칙이 된다.

3) (우리만의) 우리 학교의 회의 규칙은 우리 학교의 구성원의 합의에 의하여 결정이 된다. 따라서 모든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절대적인 회의 규칙은 존재하지 않는다. 동료 교직원과 함께 우리 학교만의 회의 규칙을 만들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직원회의 규칙에 포함되어야 하는 내용]

1) 교직원회의에서 다루는 내용, 2) 교직원회의의 참석대상, 3) 교직원회의의 구분 및 개최 일시, 4) 교직원회의 사전 준비내용, 5) 교직원회의 진행 및 의사결정 방법, 6) 회의 결과 반영 방법, 7) 기타 고려할 내용

[교직원회의 규칙 예시 - 경남 00초 사례]

1) 교직원 다모임에서 무엇을 이야기 할까요? ○○초등학교 교직원 다모임에서는 전체 교직원에게 전달할 내용(예: 학교 행사, 친목회 업무, 업무전달 및 교직원 연수 등)과, 전체 교직원이 논의할 내용을 다룬다.

2) 교직원 다모임의 참석범위는 어떻게 되나요? 전체 교직원이 모이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회의 내용에 따라 교원만 모일 수 있다. 이때 행정실은 행정실장이 대표로, 급식소는 영양(교)사가 대표로, 교무행정원은 번갈아 가며 대표로 참석할 수 있다. 또한 배움터지킴이와 원어민 보조교사의 경우 본인 의사에 따라 학기초-학기말에 참석할 수 있다.

3) 교직원 다모임은 언제 열리나요? ○○초등학교 교직원 다모임은 정기회와 임시회로 구분한다. 정기회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되며, 임시회는 학교장의 긴급한 소집요구가 있거나, 부장회의에서 회의 참석자의 절반 이상의 소집요구가 있을 경우 개최된다. 회기는 다모임 소집일 하루로 하고 시간은 14:30~16:30으로 하되, 다모임의 내용이나 진행순서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4) 교직원 다모임을 하기 전에 필요한 과정은 무엇일까요? 제안자가 교직원 다모임 2일 전 14:30까지 다모임 내용이나 제안서 및 안내 자료를 작성하고 간사(연구부장)가 교직원(또는 교원)에게 안내하여야 한다.

5) 교직원 다모임에서 어떻게 의사결정을 하면 좋을까요? 교직원 다모임은 학교장이 주재하며 의결을 해야 하는 안건의 경우 결정하기 전 충분한 토론을 거치고, 온라인 무기명투표 및 사전투표 등을 포함하여 투표에 참여한 재직(결정으로 인한 영향을 받는 모든 교직원을 말함) 교직원의 2/3 이상이 찬성할 경우 결정하도록 한다.

6) 교직원 다모임 의사결정 이후 어떻게 집행해야 할까요? 모든 교직원은 교직원 다모임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결정이 되고 나면 적극적으로 집행에 참여한다.

7) 교직원 다모임의 결정과정이나 결정이후 우리가 고민할 내용은 무엇일까요? 결정과정 및 결정이후 과정에서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은 노력한다.

8) 기타: 항상 회의의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 하도록 하자, 개인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자.

회의 주제 정하기[편집]

교직원회의 주제는 공동체 누구든지 자유롭게 제안하며, 필요에 따라 회의를 주재하는 사람이 계획적으로 정할 수 있다. 안건을 제안하는 어떤 내용이든 전적으로 수용하여 구성원 안에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해야 참여도를 높일 수 있다.

[제안 주체]

학교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담당자의 계획된 주제를 포함하여 학교 구성원 누구든지 논의가 필요한 주제를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

[주제 및 안건 제안 방법]

교직원회를 주재하는 교사에게 자유롭게 구두로 이야기를 하거나 약속에 따라 안건 제안양식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협의회 3~5일 전 일정과 함께 다양한 주제들을 제시하여 선정될 주제에 대해 파일을 공유하여 구성원 개개인의 의견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주제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는 회의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만든다.

[주제 및 안건의 내용]

학생들의 생활지도, 수업, 평가, 교육과정 내용, 학교 비전 세우기 등 함께 공유해야할 내용이면 모두 가능하다. 회의 주제와 관련하여 제안된 안건은 회의에서 모두 다룬다.

[경남 △△초 교육과정 워크숍 또는 교직원회의(다모임) 주제 예시]
제안자 질문 내용(주제)
강ΟΟ 교직원 다모임은 어떻게 운영되어야 할 것인가?
김ΟΟ 업무전담팀 운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업무 재배정, 전담시수 등)
김ΟΟ 수업 나눔은 어떻게 발전되어야 할 것인가?(수업 나눔, 학부모초청 수업, 학부모참여 수업)
박ΟΟ 학년별 교육과정협의회 및 교사동아리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신ΟΟ 학생 증가로 좁은 운동장에서 운동회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옥ΟΟ 학교행사(모둠 조회, 교육과정설명회 등), 중간놀이, 블록수업 일과운영 방법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김ΟΟ 온 책 읽기, 책 읽어주는 부모(친구), 우리 마을 걷기 활동의 정착을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김ΟΟ 1인 1상의 의미(줄 세우지 않는 자기평가)를 잘 살리고 있는가?

1인 1상을 과정평가와 어떻게 접목시켜 가야 할 것인가?

노ΟΟ 참살이 계절학교 및 학생 자율동아리 발표회와 전시회의 방법과 시기는 적절한가?

(2학기 3학년을 학생자율동아리에 넣을 것인가?)

박ΟΟ 학부모교육, 학부모기부를 어떻게 하면 의미 있게 운영할 수 있을까?

(학부모 상담주간 운영의 효과적인 방안은?)

하ΟΟ 학생자치회 학급(년) 다모임 운영의 적절한 방법은?

학생생활 경계세우기를 위해 무엇부터 실천해야 할 것인가?

한ΟΟ 어떻게 의미 있고 즐거운 과학축제를 만들 수 있는가?

문화예술교육(국악, 연극...)의 분야와 학년 배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

[자료 준비 및 공유의 방법]

회의 2~3일 이전에 안건 제안자는 관련된 회의 자료를 준비한다. 안건 제안자는 메신저나 업무메일 등을 이용하여 회의 자료를 공유한다.

[자신의 생각 정리 방법]

회의 참여자는 사전 의견을 받아서 미리 공유하면 자신의 의견과 비교할 수 있다. 회의 참여자는 공유된 회의 자료를 미리 살펴보고 회의에 참여하기 전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거나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다양한 교직원 회의 주제 예시]

[초등학교 회의 주제 예시]
토의 주제 운영 방법 시기
2월 - 학교교육과정에서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정하기

- 학생평가를 어떻게 할 것인가?

워크숍

전체 토의

월말 학기

시작 전

3월 - 생활 경계 세우기 : 복도통행, 급식소 지도, 특별실 사용 지도

- 학생평가 통지를 어떻게 할 것인가?

- 교육과정 설명회를 어떤 형태로 진행할 것인가?

- 학생동아리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모둠별

전체 토의

월초
4월 - 학년별 활동 결과 나누기

- 과학 축제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 어울마당(운동회)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모둠별

전체 토의

월초

전월 말

5월 - 가정의 날 프로젝트 수업 주제는?

- 수업 공유 및 나눔을 위한 방안은?

- 학부모 공개 수업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학년별

발표

전월 말
6월 - 나라 사랑 교육을 위한 프로젝트 수업 계획

- 여름 계절학교 운영 계획

- 교육과정 워크숍 운영 계획

학년별

전체토의

월말
7월 - 1학기 교육과정 워크숍 워크숍
8월 - 2학기 학년교육과정 재구성 학년별 → 발표 학기전
9월 -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방안 나누기 모둠→전체 월초
10월 - 학생독서 활동 계획하기

- 학생동아리 발표회 계획하기(학예회)

학년별 →

발표 및 토의

월말
11월 - 교직원 협의 문화를 어떻게 할 것인가?

- 협의회를 방해하는 요인은 무엇인가?

모둠별

→ 전체 토의

연간운영

내용

12월 - 2학기 교육과정 운영 워크숍 워크숍
1월 - 다음해 비전(슬로건) 세우기

- 학교 역점 및 특색 교육활동 선정

자료 보고 및

다듬기(전체)

2월 - 교육과정 중심 업무분장, 학사일정 등 전체 토의

→ TF팀

→ 전체 협의

새학년맞이

기간

[중, 고등학교 회의 주제 예시]
분기 안건
1 1~3월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다음 학년도 학교교육과정
업무 분장 및 담임 배정
학생생활교육
방과후학교 운영
2 4~6월 자율학습 학생지도
학교체육대회 운영 방안
단체체험학습 운영 방안
교과수업 개선 방향
토요 방과후 학생 지도 방안
3 7~9월 방학 중 방과후학교 운영
4 10~12월 축제 또는 합창제 등 학생주도 행사 계획
졸업식 또는 입학식 계획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계획

회의 진행[편집]

[공간 배치 및 회의 규칙 안내]

회의 참여자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원형이나 ㄷ자 형태 등 수평적이고 친근한 분위기의 회의 공간을 배치한다. 회의가 시작되면 진행자는 정해진 회의 규칙 및 안건을 안내한다.

[자신의 생각 말하기, 서로 이해, 공감, 비판하기]

회의 참여자가 모두가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부담없이 말한다. 1인 1발언으로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참여자로서의 권리를 찾는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충분히 나누고 설의 생각을 존중, 이해, 공감, 비판한다. 이때 나와 다른 의견에 상처받지 않는 성숙함이 필요하다. 또한 미리 정한 회의 규칙이 무너지면 참가자들의 동등한 참여가 어렵다는 점을 반드시 유의해가며 진행해야 하며, 진행 과정 중 참석자는 회의 규칙을 상기하고 논의가 격해지더라도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합의하여 결정하기]

합의과정에서 반대되는 생각이나 의견이 있을 경우 결정되기 전 모두에게 알려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 ‘이정도면 내가 받아들일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합의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적절한 방식을 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회의 내용 기록하고 함께 확인하기]

기록자는 의사결정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의견들과 합의하여 결정한 사항등을 기록한다. 기록자와 회의 참여자는 회의 기록내용을 함께 확인하며 회의를 마무리 한다.

회의 결과 반영 및 실천[편집]

[회의 결과 공유하기]

회의 결과를 모든 교직원이 확인할 수 있도록 공유한다.(회의록을 클라우드 문서로 작성하면 공유 시 많은 도움이 된다) 회의 결과 공유를 통해 오류를 줄이고,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다.

[회의 결과 반영하기]

회의 결과를 학교 운영에 반영해야 한다. 이때 의견을 제시한 사람에게 그 일을 하도록 강요하지 않고, 구성원이 함께 나누어서 추진해야 한다. 구성원 모두의 의견이 반영되는 경험을 통하여 학교공동체 모두의 학교가 될 수 있다.

[성찰하기]

회의 결과가 실제로 반영되었는지 되돌아본다. 합의 결정되지 않았던 소중한 소수 의견을 놓치지 않았는지 되돌아본다.

적용[편집]

교육과정 준비 시기[편집]

교육과정 수립[편집]

[교육과정 워크숍의 의미]

교육과정 워크숍은 학교교육과정의 크고 작은 내용들을 협의하여 결정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책임을 나누고, 자발성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민주적인 학교의 중요한 열쇠라면, 학교나 학년의 교육과정을 교직원의 고민과 합의로 만드는 것이 성공의 첫 단추가 될 수 있다.

[교육과정 워크숍의 운영]

1) 교육과정 워크숍의 흐름(예시)

워크숍 자료 전달하기 → 시작은 ‘마음열기’ → 기록자 정하기 → 안건 순서 정하기 → 설명, 질문, 의견 나누기 → 회의 규칙에 따라 결정하기

2) 워크숍 운영시기 정하기

워크숍 일정을 학교교육과정에 미리 정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일정을 미리 정하면 교직원 스스로 개인 일정을 조정하여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3) 워크숍 내용 만들기

 - 학교교육과정의 운영을 크게 ‘편성 -> 운영 -> 평가 -> 환류’라고 본다면, 워크숍은 지난해 교육과정평가를 바탕으로 다음 학년도 교육과정을 다시 편성하는 일이다. 따라서 교육과정 워크숍을 알차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 워크숍 운영계획을 수립할 때는 담당자가 워크숍 자료를 혼자 준비하기 보다는 교육과정 TF팀을 구성하여 함께 준비한다.

 - 행정실장도 참여하여, 예산계획 수립 논의를 함께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면 나중에 재조정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 TF팀에서 만든 워크숍 자료는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자료로 이해해야 한다. 전체 교직원이 모인 워크숍에서 최종 합의하여 교육과정을 편성한다.

[주요 회의 과정]
과정 주요 내용
부서별

평가결과

분석

▸1학기, 2학기 교육과정운영평가 및 행사 후 진행한 평가결과를 정리하고 분석한다.

▸전년도 및 전전년도 평가결과를 참고하여 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평가결과와 별도로 설문이 필요할 경우 추가로 설문을 실시할 수 있다.

▸업무담당자 혼자 분석하기 보다는 주제별 TF팀을 구성하여 준비한다면 훨씬 더 깊고

넓게 분석할 수 있다.

부서별

새학년도

계획안 수립

▸평가결과 및 추가설문의 결과를 반영하여 새학년도 부서별(주제별) 계획안을 수립한다.

▸새학년도 계획안 수립 시 변경된 지침이나 매뉴얼을 먼저 확인하여 반영되도록 한다.

▸완성된 형태의 계획서가 아닌, 논의를 위한 안을 마련함에 중점을 둔다.

계획안 공유

및 회의진행

▸회의를 진행하기에 앞서 일정 및 회의 자료를 미리 공유하여 교직원 대부분이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회의를 진행하는 방식은 학교별 상황이나 다룰 주제와 영역에 따라 선택하여 운영한다.

▸회의를 진행하는 동안 기록자를 두어 바로바로 정리하고, 이후 모든 교직원에게 공유한다.

▸새 학년도 초에 적용해야 하는 내용의 경우 즉시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세부 실행방안까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새학년도

교육과정 수립

및 합의

▸전체 합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년별 교육과정 및 학교교육과정에 반영하여 최종 계획서를 수립한다.

[새 학년 맞이주간 워크숍 운영 사례]

< 경남 K초등학교 사례(31학급) >

1) 일시: 학년도 2월 새 학년 맞이주간

2) 장소: 회의실 및 각 학년 연구실

3) 주요 내용 및 시간 계획

일 시 주요 내용 담당
20**.2.**(월) 09:00~09:30 - 전입교사 맞이 및 소개 교감
09:30~10:20 - 교내 연수(학급운영 관련 주제) 내부강사
10:30~11:30 - 책 읽는 시간(책 나눔 준비시간)
11:30~13:00 점심 식사
13:00~13:20 - 연수 프로그램 안내 담당자
13:30~15:00 - 각 그룹별 책나눔(함께 읽기 도서의 1장)

- 각 모둠별 의견 공유하기(우리학교에서 반영되었으면 하는 것,

우리학교의 모습 개인별 작성)

그룹별
15:00~16:40 - 전입교사와 관리자의 만남의 시간 교감
20**.2.**(화) 09:00~10:00 - 책 읽는 시간(책 나눔 준비시간)
10:00~11:30 - 각 그룹별 책나눔(함께 읽기 도서의 2장)

- 각 모둠별 의견 공유하기(우리학교에서 반영되었으면 하는 것,

우리학교의 모습 개인별 작성)

11:30~13:00 점심 식사
13:30~13:20 - 교내 연수(학급운영 관련 주제) 내부강사
13:20~15:00 - 학생평가 방향 및 사례
15:00~16:40 - 학교 비전 안내 및 의견 나누기

- 교직원 존중의 약속 정하기

20**.2.**(수) 09:00~10:00 - 책 읽는 시간(책 나눔 준비시간)
10:00~11:30 - 각 그룹별 책나눔(함께 읽기 도서의 2장)

- 각 모둠별 의견 공유하기(우리학교에서 반영되었으면 하는 것,

우리학교의 모습 개인별 작성)

그룹별
11:30~13:00 점심 식사
13:00~13:20 - 교내 연수(학급운영 관련 주제) 내부 강사
13:30~15:30 - 학생생활교육 성찰과 방법
15:40~16:40 - 다른 학교와 다른 우리학교 이야기(프로젝트수업, 교육과정운영,

학년운영, 업무분장 등)

- 00교육공동체를 위해 학년 및 업무 배정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0**.2.**(목) 09:00~09:30 - 학년 및 업무 정하는 방법 협의 및 안내
09:30~11:30 - 학년 및 업무정하기

※ 시간 안에 완료되지 않을 경우 다른 일정은 순연 운영

전 교직원
11:30~13:00 점심 식사
13:00~15:30 - 학급 정하기

- 전담교과, 시수, 시간표, 특별실 사용 관련 협의

15:40~16:00 - 교내 연수(학급운영 관련 주제) 내부 강사
16:00~16:40 - 우리학교 전문적 학습공동체 되돌아보기

 (전년도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방법 나눔)

20**.2.**(금) 09:00~11:30 - 우리학교 프로젝트 수업의 흐름

- 전년도 학년별 프로젝트 수업 소개

- 각 학년별 새 학년 프로젝트 수업 구성 및 전체 나눔

11:30~13:00 점심 식사
13:00~15:30 - 전년도 학년맞이 운영ㅇ방법 되돌아보기

- 새 학기 맞이 및 학급세우기 계획 수립

- 학년별 3월 맞이 계획 발표

15:40~16:40 - 학년별 협의시간(학년 업무정하기 등)

- 업무전담팀 워크숍

20**.2.**(월)

~**(목)

09:00~16:40 - 학년 및 학급별 신학기 준비

 (학년맞이 활동 계획 세우기)

자율실시

< 경남 C초등학교 사례(21학급) >

1) 일시: 학년도 2월 새 학년 맞이주간 중 15시간(3일간 운영)

2) 장소: 회의실 및 각 학년 연구실

3) 주요 내용 및 시간 계획

 가) 교육과정 구성

교과목 및 주요내용 시수 연수방법 강사

(진행)

비고

(준비물)

1. 학교 교육과정 만들기1

 - 학교 비전과 교육철학 공유하기

 - 학교 교육과정 안내

 -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년 및 업무분장 협의

2 토의

발표

교감 학교교육

과정

2. 학교 교육과정 만들기2

 - 행복학교 이야기 나누기

 - 행복한 학교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한 주제별 협의

3 토의

발표

교육과정

운영부장

3. 교사수준 교육과정 알아보기

 - 교육철학 나누기

 - 교육과정 구성하기

 -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계획 수립하기

1 강의

토의

교감
4. 교사수준 교육과정 실습하기

 - 학년 교육과정 재구성 방법

 - 학년 교육과정 재구성 사례 나눔

2 강의

토의

부장교사
5. 교사수준 교육과정 만들기

 - 학년별 교육 철학나누기

 - 학년교육과정 구성하기

2 토의 (진행)

교감

학년별

교육과정

성취기준 및

맴핑자료

6. 과정중심수시평가, 어떻게 풀어갈까?

 - 평가에 대한 관점 , 철학

 - 성장이 있는 평가란?

 - 배움 중심의 통지 양식 고민하기

2 강의

토의

수석교사
7. 민주적인 교직원 회의 문화

 - 학교공동체를 세우기 위한 방안

 - 학생 존중의 학교문화 형성

 -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모임

2 강의

토의

외부강사
8. 초등자치,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학교민주주의

 - 아이들의 목소리가 살아있는 회의

 - 학생 중심의 학교 행사 활성화

 - 행복을 나누는 어린이 자치회

1 토의

발표

(진행)

부장교사

  나) 시간 운영

날짜

시간

2.**(월) 2.**(화) 2.**(수)
1교시


10:00

~10:50

학교교육과정 만들기1 교사수준 교육과정 알아보기 과정중심수시평가, 어떻게 풀어갈까?
- 학교 비전과 교육철학 공유하기

- 2019학년도 학교교육과정 및

행복학교 운영안내 및 학급(년)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기본 자료 안내

(진행)교감 교감 본교 수석교사
10:50

~11:00

휴식
2교시


11:00

~11:50

학교교육과정 만들기1 교사수준 교육과정 실습하기 과정중심수시평가, 어떻게 풀어갈까?
- 2019학년도 학년 및 업무 분장 안내

- 업무 분장 수정 보완 및 희망

(진행) 교감 본교 부장교사 본교 수석교사
11:50

~13:00

점심식사
3교시


13:00

~13:50

학교교육과정 만들기2 교사수준 교육과정 실습하기 민주적인 교직원 회의 문화
- **학교 이야기 나누기
교육과정 운영부장 본교 부장교사 외부 강사
13:50

~14:00

휴식
4교시


14:00

~14:50

학교교육과정 만들기2 교사수준 교육과정 만들기 민주적인 교직원 회의 문화
- 2019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주제별 협의1

*학년별 교육과정 편성
교육과정 운영부장 (진행)교감 외부 강사
14:50

~15:00

휴식
5교시


15:00

~15:50

학교교육과정 만들기2 교사수준 교육과정 만들기 초등자치,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학교민주주의

- 2019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주제별 협의2

- 학년별 교육과정 편성
교육과정 운영부장 (진행)교감 (진행)본교 부장교사

< 경남 Y초등학교 사례(12학급) >

1) 일시: 학년도 2월 새 학년 맞이주간 중 3일간 운영

2) 장소: 회의실 및 각 학년 연구실

3) 주요 내용 및 시간 계획

날짜

시간

2.**(월) 2.**(화) 2.**(수)
09:30~

10:20

우리 학교 나들이 용지교육과정 소개

(비전과 철학, 특색 등 교육과정

주요내용 안내)

전문적 학습공동체, 수업 나눔 나누기
10:30~

11:20

마음 나누기

(자기소개, 거미줄 육각형횔동,

역브레인스토밍)

11:30~

12:20

용지교육과정,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배움중심교육과정

(교육과정 재구성 등)

13:30~

14:20

나를 알고 너를 알기

(나 사용법, 00초에서 살아남기)

학생다모임 소개 학년(급) 교육과정 함께 살펴보기

(무학년제 프로젝트, 교수학습계획,

평가 계획 등)

14:30~

15:20

2020학년도 학년 및

업무분장 안내

공간프로젝트와

학생 전체 다모임의 만남

15:30~

16:20

2020학년도 학년 및 업무

분장 발표 및

업무인수인계

< 경남 Y중학교 사례(17학급) >

1) ‘새 학년 맞이 주간’ 교육과정 워크숍 운영 주요 내용

 가) 소통의 시간 운영

 나) 학교 비전 세우기  

 다) 학교 교육과정 세우기

 라) 학급운영 계획 세우기

 마) 학년 교육과정 설계

 바)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2) 시간 운영 계획

일정 시간 내용 장소 담당자
2월 **일

(화)

09:00-09:20(20분) 학교장 인사 회의실 교감
09:20-10:10(50분) 만남과 소통의 시간( 마음열고 이야기 나누기) 담당자
10:10-10:20(10분) 휴식
10:20 – 12:20(120분) 행복학교 이해 회의실 외부강사
12:20-13:30(70분) 점심 인근 식당 행정실장
13:30-14:30(60분) 민주적 학교문화조성 회의실 담당자
14:30-14:40(10분) 휴식
14:40-15:30(50분) 전체 협의회

(업무분장, 학년 및 업무전담 협의 )

회의실 교감
15:30-15:40(10분) 휴식
15:40-16:30(50분) 교과 협의회(교과대표선정, 수업 배정, 학생평가 계획 수립,

교과 업무 분장)

회의실 임시교과

대표

2월 **일

(수)

09:00-12:00(180분) 학년교육과정 및 프로젝트 수업 회의실 외부강사
12:00-13:00(60분) 점심 인근 식당 행정실장
13:00-15:30(150분) 학년교육과정 재구성

학년 협의회(담임 및 교과담당, 프로젝트 수업 구상)

회의실 학년부장
15:30-15:40(10분) 휴식
15:40-16:30(50분) 학교교육과정(자유학기제),

학교비전과 학년비전 공유

회의실 행복교육
16:30-17:00(30분) 이동
17:00-20:00(180분) 저녁(소통의 시간) 인근 식당
2월 **일

(목)

09:00-11:00(120분) 회복적 생활교육(창체 재구성) 회의실 담당자
11:00-11:10(10분) 휴식
11:10-12:00(50분) 마무리 서클 회의실 담당자
12:10-13:10(70분) 점심 인근 식당 행정실장
13:10-14:10(60분) 학년 협의회(학생 맞이 교육활동 등) 학년부장
14:10- 학년부별로 진행(학년실 및 교실 정리)

3) 주요 운영 사례 더 자세히 보기

[새 학년 맞이 워크숍에 활용하면 좋은 기법]

1) Random Word

 - 낱말 프리즘 등을 활용하여 하나의 단어를 선정하고, 모둠 활동지 중앙에 원을 그려 단어를 적는다.

 - 원 주위에 그 단어와 관련하여 생각나는 단어를 적는다. 20개 정도가 되도록 개인별로 배분한다.

 - 포스트 잇에 실제 논의 주제(교육의 목적)를 적어 붙이고 이전에 적은 단어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생각하며 관련성을 적는다.

- 우리 공동체가 추구하는 철학(비전)과 전년도 교육과정의 반성된 점을 바탕으로 학교교육과정에서 다루어야 할 내용을 정리한다.

2) 있다 / 없다

 - 우리 학교 교육과정에 있는 것 3가지와 없는 것 3가지를 포스트잇 한 장에 한가지씩 총 6장에 적도록 한다. (포스트잇 색을 달리하면 확인하기 편함)

 - 모둠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공통적인 것이 무엇인지 확인한다.

 - 우리 공동체가 추구하는 철학(비전)과 전년도 교육과정의 반성된 점을 바탕으로  학교교육과정 에서 다루어야 할 내용을 정리한다.

3) 가감창제(ERRC)

 - 하나의 주제에 대해 E(Eliminate, 없애야 할 것), R(Raise, 더해야 할 것), R(Reduce, 줄여야 할 것), C(Create, 새롭게 할 것)으로 나누어 생각해 보도록 하는 활동이다.

 - 종이를 4군데로 나눈 후 진행한다.

 - 우리 학교 1년 동안의 교육과정을 생각해 보게 한 후 우리 학교 교육 활동 중에서 없애야 할 것, 더해야 할 것, 줄여야 할 것, 새롭게 해야 할 것을 포스트잇에 적는다.

 - 순서대로 자신의 포스트잇을 4개 영역에 붙이며 이야기를 나눈다.

 - 우리 공동체가 추구하는 철학(비전)과 전년도 교육과정의 반성된 점을 바탕으로 학교교육과정 에서 다루어야 할 내용을 정리한다.

업무 분장과 적정화[편집]

[민주적 학교 업무 분장과 적정화의 필요성]

학교의 학년배정과 업무분장은 일 년 동안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첫 단추를 꿰는 역할과도 같다. 누군가에 의한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학교 내 인사권의 행사는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남기고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목적으로 연합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학년 초 구성원 간 마음의 상처를 안고 학교라는 공간과 관계 속에서 과연 교육다운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기에 교원 모두가 상처받지 않는 민주적인 업무 분장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까닭이다.

[민주적인 학년 및 업무 배정 과정(예시)]
과정 순서 시기 주요 내용
1차 희망 학년 및 업무 조사 11월 말~

12월

󰋮 학년 및 업무 희망 조사

- 형식적인 조사가 아닌, 진솔한 대화와 관계성에 기반한 희망 이유 및

구체적인 내용 파악 (리더십 있는 부장 교사들을 중심으로 전개)

- 관리자, 업무부장, 학년부장이 중심이 되어 학년 및 업무 선호도 파악

2차 학년 및 업무 분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소통

1월 󰋮 학년배정과 업무분장을 위한 소통 시간 확보

󰋮 경합 학년과 기피 업무에 대한 소통과 공감, 조율 과정

- 비공식적인 1:1 대화를 통해 설득과 조정

「예를 들어 독서교육은 희망하지만 도서관 업무에 대한 부담이 클 경우,

기존 독서교육+도서관 업무에서 도서관 업무를 분리하여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는지 여부를 업무 부장 중심으로 조율하고 조율한 내용에 대해

관리자들의 자문을 구함」

󰋮 업무 희망서에서 파악하기 힘든 이면적인 동기, 태도, 역량 등을 심층적으로 확인

3차 학년, 업무희망서 작성 1월 󰋮 학년 및 업무분장 희망서 작성

- 1~2차에 걸친 조율과 권면의 과정이 있었지만, 각자 최종 선택에 따라

희망서를 작성함

4차 업무 및 학년 배정 희망서 종합 2월 󰋮 순위에 따른 전 교직원 희망서 종합

- 순위는 개별 교사가 희망한 1~3순위의 업무

5차 민주적인 학년 배정과

업무 분장

2월 󰋮 함께 만든 회의 원칙 안내

󰋮 마음을 터놓은 학년 및 업무희망 공개

󰋮 원칙 세우기로 학년 배정

󰋮 배려와 성찰로 업무 분장

[회의 내용]

가) 함께 만들어 낸 원칙 안내

구성원 모두가 고민하는 학년배정과 업무분장을 위하여 2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협의를 통해 학년과 업무분장에 대한 회의 원칙을 만든다. 회의 원칙은 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학년을 먼저 배정하고 업무를 배정한다. 그 과정에서 경합인 학년과 업무 배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학교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나) 마음 열기를 통한 학년과 업무 희망 공개

학년과 업무희망서 제출 후 서로의 희망을 파악하고 눈치 작전하느라 교육력을 낭비하지 않도록 노력한다. 학년과 업무에 대한 사전 소통의 시간을 확보하고 전체 교사의 학년과 업무 희망서를 공개한다.

다) 원칙 세우기로 학년 배정

공동체의 요구에 따라 학년 배정을 먼저 한다. 아래 배정의 원칙, 의견 수렴과 조율의 과정을 통해 학년이 결정되면 전체가 한 눈에 볼 수 있는 배정(안)을 준비하고 교사 이름 아래 합의된 학반 포스트잇을 붙인다.

< 학년 배정 원칙(예시) >

- 기피학년(4학년) - 경합학년(2학년) - 기타 학년 배정

- 고려사항: 희망, 경력조화, 학년운영경험(학년 전문성), 학습공동체 등

- 학년 배정에서 양보한 경우, 업무 배정에서 가급적 우선권 부여

라) 배려와 성찰로 성장할 업무 배정

- 전년도 업무 중 유명무실한 업무는 과감한 다이어트로 업무를 재구조화한다.

- 재구조화 된 업무는 교무, 연구, 인성, 체육의 4부서로 경계를 세운다.

- 구성원별 희망 업무를 선택하고 준비된 배정(안)에 희망 업무 쪽지를 붙인다.

- 미 선정된 업무나 배려, 봉사가 필요한 학생지도(교기 등)업무, 남아 있는 업무에 대한 관찰, 협의, 설득과 배려의 경험을 가진다.

[업무 적정화 방안]

1) 교육과정과 통합을 통한 업무 경감 - 교과 성취기준과 연계

 - (예시1) 다문화중점학교를 운영하는 경우, 다문화와 관련된 일회성 행사를 새롭게 계획하여 추진하기보다 학기 초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다문화와 관련된 성취기준 및 교과서 단원을 추출하여 수업을 재구성하는 것이 좋다.

 - (예시2) 다양한 학예행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학교장상 시상이 있는 경우와 시상을 하지 않는 경우, 교육청에 기한 내 실적 보고를 해야 하는 경우와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 접근 방법은 조금 다를 수 있지만 기본 원리는 유사하다.

2) 유사 업무 간 유목화를 통한 업무 경감

 - (예시1) 학교 신문 업무를 맡은 교사가 동아리 운영 시 신문부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도 업무를 쉽게 해결하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

 - (예시2) 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연구부장이 전문적 학습공동체 및 연수 업무를 맡으면 효율성과 만족도가 향상된다.

3) 업무 추진 절차 간소화를 통한 업무 경감

 - 우리는 매우 간단한 업무도 아주 힘든 과정을 거쳐 상당한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것은 ‘망망대해에 표류하는 것 같은’ 형태의 업무 추진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4) 교육과정 워크숍을 활용한 업무 경감

 - 업무 경감을 위해서는 매년 학년 말 이루어지는 업무 반성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이 시간을 형식적인 시간으로 허비하지 말고, 반성회를 통해 실제적으로 덜어낼 업무를 찾아야 한다

[민주적 업무 분장 및 적정화 사례]

< 경남 I초등학교 사례(13학급) >

1) 업무 배정 원칙

 - 개인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하여 결정한다.

 - 민주적인 소통의 과정을 통해 결정한다.

 - 학년 배정 후 업무를 배정하되, 학년 배정 결과를 고려하여 업무를 조율한다.(학년 배정에서 양보한 경우, 업무 배정에서 가급적 우선권 부여하기 / 학년 곤란도가 높으면, 업무량 줄이기)

2) 학년 배정 과정

학년 배정 과정에서 교사들이 기피한 A학년과 경합인 B학년을 협의를 통해 결정해야하는 순간이 다가왔다. 여러 가지 의견이 오고 갔지만, 작년 A학년을 담당했던 교사는 자연스럽게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며 A학년을 담당할 경우 업무가 경감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러한 과정에 C교사가 자원하는 마음으로 A학년을 희망했으며, 함께 모여있던 교사들에게 격려와 인정을 받으며 A학년을 맡게 되었다. 또한 경합이던 B학년 교사 중 한명을 다른 학년 부장교사가 올 해 함께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하였고 이를 수용하여 학년 분장이 원만하게 마무리 될 수 있었다. C교사는 기피했던 A학년을 담당함으로써 동료 교사들로부터 인정을 받았고, 형평성의 원칙에 따라 업무는 상대적으로 적게 배당되었다.

3) 업무 배정

업무 배정 전, 교육과정 성찰 과정에서 결정된 불필요한 행정적인 업무는 모두 덜어내고, 유사한 업무를 과감히 통합하여 업무 내용과 절차를 간소화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첫째, 전년도 업무 중 유명무실한 내용은 과감한 덜어내기를 통한 재구조화

둘째, 재구조화 된 업무는 교무, 연구, 인성, 체육의 4부서로 경계 세우기

셋째, 구성원별 희망 업무를 선택하고 준비된 배정(안)에 희망 업무 쪽지 부착 (업무를 적절한 크기로 유목화하고 쪽지에 제시)

넷째, 미 선정된 업무나 학생지도(교기 등)업무, 남아 있는 기피 업무 관찰, 협의, 설득과 배려의 기반 협의 과정을 거침

업무 배정과정에서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일방적인 희생보다 충분한 소통을 통해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업무 배정안을 모두가 함께 살펴보며 숙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특정 교사에게 업무가 하나도 배정되지 않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하나의 업무 쪽지에 유사한 업무를 유목화하고 형평성에 맞게 분산 제시함으로써 편성 과정에서부터 공정한 업무량을 확보할 수 있다.

업무 배정 초안을 살펴보며 업무가 과중하다 판단될 경우 쪽지에 있는 업무를 잘라 상대적으로 양이 적은 교사에게 분할하기도 한다. 업무 분장과정에서 불필요한 업무를 추가로 덜어내는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교육과정 운영 시기[편집]

일상적인 교직원회의 운영[편집]

[교직원회의의 구분]

교직원회의는 크게 정기회와 임시회로 구분된다. 정기회는 주 1회 또는 월 1회 등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임시회는 그 외 회의를 하게 될 경우가 해당된다. 정기회의 주기는 해당학교 교직원의 합의로 결정하면 된다.

[교직원회의의 내용]

교직원회의의 내용은 크게 중요 내용의 전달 및 공유, 논의 및 결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체 교원 및 교직원이 중요하게 공유해야 하는 연수나 계획뿐 아니라, 구성원이 함께 토론을 통한 결정이 필요할 수 있다. 토론이 필요할 경우에는 제안자의 이유나 제안에 대하여 미리 구성원에게 안내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직원회의 운영의 Tip]

1) 관리자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교직원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연수 및 공유의 시간을 활용하여 학년이나 개인적으로 공유해야 하는 내용을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3) 행정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행정실과 함께 공유하거나 논의하여야 하는 주제를 선별하여 회의의 초반부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4) 회의 기록은 기록자를 정해 즉시 컴퓨터를 이용(클라우드 문서 등)하여 개조식으로 기록하는 것이 추후 업무 부담을 줄이며, 참가자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5) 의견 나누기는 학교 규모에 따라 소그룹 또는 전체로 구분하여 운영해야 한다. 교직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하고, 공유가 될 수 있도록 회의 진행자가 판단해서 선택한다.

[일상적인 교직원회의 운영 사례]

< 경남  G초등학교 사례(27학급) >

1) 민주적 교직원회의(교직원 다모임) 회의 규정

 - (운영 개요) 전체 교직원에게 전달할 내용(학교행사, 친화회 업무, 업무 전달, 교직원 연수 등)과 전체 교직원들이 논의할 내용으로 나눠서 운영한다.

 - (운영 과정) ① 교직원 다모임 회의 안건 제안서를 3일 전까지 안건 제안자가 안건 제안서 및 안내 자료를 작성하여 간사(교무부장, 연구부장)에게 제출하고, 간사는 교직원에게 안내하여 한다. ② 회의 진행을 한다. ③ 회의 결과를 교직원에게 안내한다.(학교 메신저 및 학교밴드로로 안내)

 - (안건 내용) 00초등학교 전체 교직원이 함께 의논해야할 내용이면 모두 가능하다.

 - (참석 범위) ① 전체 교직원이 모이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회의 안건 내용에 따라 교원만 모일 수 있다. ② 임시회는 학교장의 긴급한 소집 요구가 있을 때와 부장회의에서 과반 이상의 소집 요구가 있을 때 개최된다.

 - (운영 시기) 정기회와 임시회로 구분한다. ① 정기회는 매월 4주 월요일(15:30~16:20)에 개최한다. ② 임시회는 학교장의 긴급한 소집 요구가 있을 때와 부장회의에서 과반 이상의 소집 요구가 있을 때 개최한다.

 - (사회자)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께서 윤번제로 회의를 진행한다. 단, 회의진행 희망자가 있을 경우에는 희망자가 한다.

 - (발언 시간) 회의 시 발언 횟수의 제한은 없으나, 발언 시간은 5분으로 제한한다.

 - (의사 결정) ① 회의 주제에 대한 의견을 해야 하는 안건의 경우 결정하기 전에 충분한 토론을 거치고, 회의 주제 및 사안에 따라 투표에 참여한 재적(결정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교직원) 교직원의 1/2, 2/3 이상이 찬성할 경우 결정하도록 한다. ② 필요에 따라 학교밴드 등을 통한 무기명 투표도 할 수 있다.

 - (결과 반영) 모든 교직원이 다모임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결정이 되고 나면 결정된 결과를 반영한다.

 - (이의 제기) 의견(결정)된 내용에 대해 볼복(이의 제기를 하고 싶을 때)할 때에는 1회에 한하여 다시 다모임 안건으로 상정하여 회의를 할 수 있다.

 - (기타 사항) ① 결정 과정 및 결정 이후 과정에서 소수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노력한다. ② 다모임 회의 시간에 휴대폰을 가지고 올 수 는 있으나, 불필요한 사용을 자제하고 회의에 집중한다. ③ 16시 10분에는 의견의 과정을 거친다.

2) 연간 교직원회의(다모임) 운영 사례

날짜 다모임 안건 제안자 교육과정 반영
2019. 3.25. ∘안건1: 교직원 다모임 회의 규칙

∘안건2: 진단 활동의 시기 및 방법

∘안건3: 학생들이 본관 1층 중앙현관을 신발을

신고 통행할 수 있는 방법

∘안건4: 한 달 학교생활 이야기 나눔

연구부장

조○○

학교장

반영 2019학년도 다모임 회의 규칙 변경

반영 동학년별 협의 후 학업성적관리위원회에서 결정

반영 후 논의가 더 필요함

반영 개선할 점은 언제든지 교감선생님을 통해 전달

2019. 4.22. ∘안건: 4월 안타까운 사건으로 인하여

한마음 운동회 방법 및 시기 조정이 필요함

교무부장 반영 한마음 운동회 날짜 변경

1순위 날짜 10월 8일

2순위 날짜 10월 11일

2019. 5.20. ∘안건: 2019. 놀이환경개선 선도학교 선정에 따른

복도를 활용한 테마 놀이 공간 어떻게 하면 좋을까?

황○○ 반영 학년의 특성에 맞는 놀이 공간 조성 필요

저학년 사용 공간 우선으로 놀이 공간을 만듦

2019.

6.17.

∘안건1: 햇살과 책을 함께 맛보는 놀이 공간 야외 도서관 조성 방안

∘안건2: 1학기 꿈+끼 늘품누리주간 운영 함께 고민해 봅시다.

학교장

정○○

반영 담당자에게 의견을 제출하면 의견 수렴 하여 조성

반영 꿈+끼 자랑 프로그램 운영

무학년 직업체험과 학년 프로그램 병행하여 운영

2019.7. ∘2019학년도 1학기 교육과정 1차∼4차 워크샵 실시 후 결과 반영

• 주제1: 수행평가 결과 통지

• 주제2: 행복학교 연차별 운영 계획에 따른 선택과 집중

• 주제3: 민주적인 의사결정 문화 및 효율적인 교직원 다모임

• 주제4: 교내 연수 개설

• 주제5: 서류 간소화

• 주제6: 행복학교에 알맞은 부진아 지도 방법

• 주제7: 생활지도

• 주제7: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2019. 9.20. ∘안건: 교육공동체 다모임 함께 고민해 봅시다. 권○○ 반영 함께 나눈 다양한 아이디어는 업무 담당자가

취사선택하여 다음 다모임 운영에 반영함

2019.10.25. ∘안건1: 2020학년도 통학버스 주·정차 공간 선정 및 운영 방법

∘안건2: 야외도서관 공간 성격 규정

임○○

황○○

반영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통학용 버스 주정차를 위한

고정된 장소 안내

반영 실별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대표가 모여 최종 규정

2019.

11.25.

∘안건1: 위임전결 규정 다시 봅시다.

∘안건2: 학생생활규정

교감 반영 협의한 내용으로 업무 간소화 실시, 학생생활규정 반영
2019.

12.

∘2019학년도 2학기 교육과정 1차∼5차 워크샵 실시 후 결과 반영

• 주제1: 전체 일과 운영

• 주제2: 중점 교육 활동 및 특색 교육활동

• 주제3: 학생 생활 교육

• 주제4: 꿈+끼 늘품누리 주간 운영

• 주제5: 업무 분장

• 주제6: 교육 공동체(교사) 약속 만들기

< 경남  J초등학교 사례(12학급) >

1) 민주적 교직원회의(교직원 다모임) 회의 규정

 - 여유와 유머는 필수다 : 추임새, 맞장구는 크게 해주기

 - 사회자는 진행, 촉진, 조정, 정리한다. 그리고 다음 주 진행자를 지명한다.

 - 휴대폰을 가운데 모으고 시작한다.

 - 시작시간에 일단 시작한다.

 - 마치는 시간에 일단 마친다.

 - 불참자 지참자는 다모임 중 실시한 회의과정과 결과에 대해 꼭 확인한다. 그리고 개인이 자구책을 마련한다.

 - 제안판, 계속판을 상설 게시한다.(제안판: 이건 어때? 뉴 아이디어 등, 계속판: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 재상정 안건들 등)

 - 시일이 임박하였으나 합의가 안 되는 경우 업무담당자의 재량권을 인정한다.

 - 안건에 대해 회의 기록을 그 시간에 하자. 사회자에게 지명권 부여한다.

 - 회의록을 그 날 바로 공유한다.

 - 큰 주제는 잘라서 의논한다. 아니면 모둠별 주제토의 후 전체토의를 한다.

2) 연간 교직원회의(다모임) 운영 사례

시기 운영 내용
3월 1. 첫 인사 나누기

2. 현판 살펴보기

가. 작은학교교육연대

나. 행복학교

3. 교직원헌장 함께 읽기

4. 주요 안건

가. 3월 교육과정운영 계획

나. 교육과정설명회

다. 기타안건

6월 1. 마음나누기(나도! 나만)

 - 돌아가며 있었던 일을 일어서서 짧게 이야기한다. 이때 듣는 사람들은 이와 비슷한 일이 내게도 있었다면

"나도!"하고 함께 일어선다. 만약 아무에게도 없었던 이야기라면 이야기한 사람이 "나만!" 하고 앉는다.

2. 안건협의

가. 6월 교육과정협의

나. 교장공모제

다. 온실철거, 텃밭 조성

라. 6월 교직원 친화활동계획

마. 기타협의

10월 1. 4학년 학생들 "계단에 발바닥스티커를 붙여주세요." 제안사항 듣고 협의

 - 복도에 먼저 붙여서 계도기간 갖기

 - 구입: 환경 예산, ㅇㅇㅇ선생님 구입

 - 캠페인 전개: 4학년, 캠페인송 제작 등

 - 그 외 필수 설치사항 : 계단 우측 벽에 손잡이 설치가 필요함(1층 도움반 복도에 되어 있는 것처럼)

2. 10월 월중행사 계획

 - 교통캠페인 월 1회만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됨 : 10월 10일 아침시간 실시

 - 매주 화요일 아침 책읽어주기: 빅북으로

 - 가을 현장학습 인솔교직원 협의

 - 10월 8일 토요일 부산혁신학교연구회 본교 방문

   : 2시부터 3시 30분까지/손ㅇㅇ 강의, 이ㅇㅇ, 김ㅇㅇ, 송ㅇㅇ 당일 근무예정

3. 바다음악회 세부추진 계획-구체적인 자기 할 일 잘 챙기기

4. 기타안건: ㅇㅇ예술제 2차 협의

10월 1. 칭찬릴레이: 칭찬 대상자에게 주사위를 던져주며 칭찬의 말하기

2. 11월 월중행사

3. ㅇㅇ예술제 당일 업무협의

4. 직원체육, 몸짱선생, 예술꽃씨앗학교 신청

5. 기타협의

교육활동별 운영[편집]

학부모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과정설명회[편집]

대부분 학교에서는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 학교의 교육과정의 흐름을 학부모에게 전달하지만 학부모는 설명을 듣기만 할 뿐, 자신의 의견을 교육과정 설문조사 이외에 교육과정 구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 따라서 대부분 학부모는 학교교육과정의 방관자적인 입장으로 학교나 교사 탓을 하며 불만을 토로하게 되고, 자신의 의견이 교육과정에 녹아들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학교교육과정 구성에 학부모가 생각하는 우리 학교 학생들을 위한 생각을 담아내는 구조가 필요하며, 우리 학교의 비전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회의과정(예시)]
회차 순서 시기 주요 내용
1차 이음자리

평가회

1월 - 이음자리를 통하여 학교구성원의 평가나누기

- 차기년도 교육과정 비전과 목표 세우기

2차 전입교사

오리엔테이션

2월 - 전입교사와 함께 학교교육과정 흐름 및 방향 공유하기

- 새로운 구성원들의 교육과정에 대한 고민과 생각 펼치기

3차 학부모 교육과정

사전 간담회

2월 - 만들어진 교육과정을 설명 듣는 자리가 아닌 사전 간담회를

통해서 학부모의 의견 수렴4차교육과정간담회

4차 교육과정

간담회 기획회의

3월 - 학교의 고민과 학부모의 의견이 합치되는 부분 찾기

-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 간담회를 위한 사전 협의 및 진행 준비하기

5차 교육과정 간담회

평가회

3월 - 학교가 지향하는 방향의 간담회 운영에 대한 평가하기

- 학부모의 고민이 반영되는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만들기

< 이음 자리란? >

이음자리란 매년 12월 말 학생, 학부모, 교직원 학교구성원이 모두 참여하여 1년간의 교육과정 활동을 서로 공유하고, 차기년도 학교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1박 2일 교육과정 평가활동이다. 이음자리에서 학생들은 1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체험했던 다양한 교육과정 활동을 스스로 평가하고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실제 운영 대상자인 학생의 평가를 경청한다. 그 다음 학교 구성원이 모인 자리에서 차기학년도의 교육과정에서 이어가야 할 일, 새롭게 만들 일, 멈추어야 할 일들을 함께 협의하여 교육과정의 큰 흐름과 방향을 결정하게 된다. 이러한 이음자리 활동을 통해 학교구성원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이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고 학교의 주인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게 되는 것이다.

학생의 성장을 돕는 과정중심 평가 운영[편집]

그 동안 학생들의 평가 방법, 시기, 횟수, 기록, 통지 등 방법과 형식에 대한 고민이 주로 이루어져 왔었지만, ‘누구를 위한 평가인가? 무엇을 위한 평가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은 도외시 되어 왔다. 이것은 교사들의 학생 평가에 대한 자율성이 보장되지 못했고, 빠르게 변화하는 평가 정책 속에 시․도교육청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 초등학교 학업성적관리규정, 생활기록부 작성 수단인 NEIS가 과도하도록 세세한 규정을 통해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다 보니, 학생 평가가 학교교육과정에 대한 논의의 중심에 서지 못하고, ‘수업 따로, 평가 따로’인 채로, 단순히 공부한 것에 대한 성적과 우열을 가리기 위해 학생 평가는 수단화 되어 독립적으로 실행되었다. 학교 교육과정은 우리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고려하여, 교육비전을 세우고 그에 맞춰 교육과정을 변화시켜 가고 있는데, 학생에 대한 평가도 그에 따라 함께 변화해야 하지 않을까요? 학생평가의 본질은 무엇인지, 그 목적은 무엇인지 철학적인 방향성을 학교 구성원들의 개방적인 토론을 통해 정립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회의 과정(예시)]
회차 협의회 시기 주요 내용
사전

준비

과정

전문적

학습공동체

학기 중 - 관련 도서(관련 연수) 함께 읽기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 학생 평가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며 자신의 관점 세워보기

교육과정

평가설문

12월 - 학부모 대상 교육과정 평가 설문

(학생평가 영역 : 평가의 방향, 기록, 통지 방법에 대해 서술식 설문)

1차 교육과정

워크숍

12월~

1월

- 2018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논의 속에서 학생 평가에 대한 우리 학교의 철학 세우기

- 사전 준비 과정의 토론 내용과 교육과정 평가설문 결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2차 새학년 맞이

워크숍

2월 - 교육과정 워크숍 중 학생 평가 영역의 토론 과정과 연결하여 정리하고 합의

- 학교교육과정 및 학년교육과정에 반영하기

- 전입 교원이 꼭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민주적 학생자치회 만들기와 학생 동아리활동 운영[편집]

민주적 학생자치회 운영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기하는 핵심역량강화의 우선적으로 필요한 활동이다. 교과에서도 역량강화를 위한 많은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고 이러한 활동이 이루어지지만 비교과에서 역량강화를 위한 더 많은 활동과 실천이 필요하다.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활동에서 자연스레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고 실천할 수 있다.

[회의 과정(예시)]

1) 회의 배경 안내: 학생들의 핵심역량강화를 위하여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운영하는 자치회와 동아리 활동의 가능성과 지원방안을 찾기

2) 회의 과정

 ① 학생자치회 자율성의 이해

 ② 학생회와 학교장의 만남

 ③ 동아리 모집 방법, 기간과 지원 방안 논의

 ④ 동아리 활동과 핵심역량강화의 이해

 ⑤ 업무 담당자 정하기 및 지속적 활동 점검

3) 운영 내용

 - 학칙개정: 학생, 교사, 학부모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적극적인 참여와 토론으로 학칙개정을 합의한다.(두발 자유화, 생활복, 등교시간 조정)

 - 학교장과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최대한 수용한다.

 - 학생들이 하고 싶어 하는 「자율동아리」 편성 및 활동을 일상적으로 보장하고 지원한다.(연 50만원 지원, 점심시간 70분 확보, 학생회실 확보, 반드시 일상적인 활동과 동아리 발표회를 통해 발표)

4) 성찰

 - 학생자치회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학생 스스로 실천해 갈 수 있도록 가능한 교사는 개입하지 않는다.

 - 동아리 활동의 내용성과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담당교사는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한다.

수학여행 프로젝트 운영[편집]

학생들이 가장 기대하고 기다리는 수학여행. 하지만 교사들에겐 여행보다는 해야만 하는 힘든 일로 느껴진다. 여행을 계획하고 인솔하고 지도하는 모든 과정이 교사 주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은 교사를 따라다니기 바쁘고 교사는 이 모든 과정이 힘들기만 하다. 여행다운 여행, 학생들에게 진정한 배움이 일어나는 여행을 만들기 위해서는 학생이 여행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회의 과정(예시)]
회차 순서 시기 주요 내용
1차 수학여행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

11월 - 수학여행의 목적과 방향성에 대한 고민 나누기

- 수학여행 규모에 대한 서로의 생각 나누기

2차 학년교육과정

재구성

2월 - 학년교육과정 계획 세우기

- 학년교육과정 주제로서의 수학여행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 수학여행 교사 사전답사에 대한 계획세우기

3차 수업주제에

대한 고민

3월 - 사전답사 내용 서로 공유하기

- 교과별 수업 주제 정하기

4차 모둠편성 방법

정하기

4월 - 모둠편성의 방향 정하기

- 교사 임장 문제 해결하기

5차 활동 운영

방법 결정

4월 - 수학여행 활동 운영 방법에 대한 결정하기

- 안전문제 해결하기

6차 프로젝트 결과

공유 방법

결정

5월 - 학생들이 탐구한 주제를 공유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 나누기

- 결과 공유 방법과 시기, 대상 정하기

7차 수학여행

평가회

6월 - 수학여행 전 과정 되돌아보기

- 내년도 형식 정하기

교육과정 운영 평가 시기[편집]

[교육과정 운영 평가의 필요성]

2015. 개정교육과정 총론에서 강조되는 요소는 ‘교원의 전문성’, ‘민주적인 절차와 과정’이며, 이를 위해서는 교육과정 재구성 모임, 현장⋅문헌연구 모임, 자체 연수, 평가회, 토의가 있는 회의 등의 ‘교원학습공동체’가 내실 있게 운영되어야 한다. 이러한 학습공동체를 매개로 수립된 학교교육과정은 제대로 운영이 되며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는지에 대한 일상적 피드백이 동반되어야 한다. 이 중 ‘교육과정운영평가회’는 일상적 피드백의 하나이다.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일상적인 피드백]

단계 시기 활동내용
교육과정 계획 수립 전년도 12월 ~ 2월 교육과정설문, 교육과정 평가회, 교육과정 TF팀 운영
교육과정 성찰 연중 전문적학습공동체, 공동체간담회, 다모임, 정기회의
교육과정 계획 공유 3월 전체 교직원 워크숍, 교육과정 운영계획 공유,

학년(급) 교육과정 준비

1학기 교육과정 운영 3월 ~ 7월 1학기 운영
1학기 교육과정 평가 7월 초 1학기 운영 설문조사 실시 및 결과정리
7월 중순 1학기 교육과정 운영 교직원⋅학부모⋅학생 평가회
2학기 교육과정 운영 8월 ~ 11월 2학기 운영
2학기 교육과정 평가 12월 초 2학기 운영 설문조사 실시 및 결과정리
12월 중순 2학기 교육과정 운영 교직원⋅학부모⋅학생 평가회
교육과정 계획 수립 12월 말 2020학년도 제안을 위한 TF팀별 협의회 및 정리
12월 ~ 차년도 2월 ‘교육과정 TF팀’ 내년도 학교교육과정 내용, 체제 협의
차년도 2월 중순 전체 교직원 워크숍, 교육과정 운영계획 공유
차년도 2월 말 학년(급) 교육과정 준비

[회의 과정]

과정 주요 내용
부서별 설문지

작성

- 부서별 협의를 통하여 설문의 대상, 영역, 내용을 최적화하여 선정한다.

- 질문의 성질을 파악하여 설문의 유형을 선택한다.

 (객관식 설문보다는 주관식 설문을 통하여 더 유용한 정보를 알 수 있음)

- 이후 분석 및 공유를 고려하여, 충분한 사전 시간을 확보한다.

설문 실시

설문 결과

분석

- 취합 및 분류의 편의를 돕기 위해, 무기명 설문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설문참가자의

솔직한 답변과, 정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 설문결과를 분석하는 동안 교직원 평가회에서 다룰 중요한 주제를 추출할 수 있다.

설문 결과

공유 및

평가회 진행

- 평가회를 진행하기에 앞서 일정 및 회의자료를 미리 공유하는 것과, 교직원 대부분이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평가회를 진행하는 방식은 학교별 상황이나 중요 주제에 따라 선택하여 운영한다.

(월드카페, 오픈스페이스 회의토론 방식 등)

- 평가회를 진행하는 동안 기록자를 두어 바로바로 정리하고, 이후 모든 교직원에게 공유한다.

- 평가회 이후, 다음 학기에 적용해야 하는 내용의 경우 계획에 따라 즉시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실행방안까지 이야기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가회 결과

반영

- 1학기 또는 2학기 평가회 결과는 잘 정리하여 다음 학기나 차기 학년도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반영한다.

[교육과정 운영 평가 사례]

< 경남  N초등학교 사례(53학급) >

1) 내용: 학교 교육과정 운영 평가

2) 주요 운영내용

구분 흐름 내용 시량 비고
1부 다모임의 의미 전달하기 다모임의 목표와 과제 공유 5‘ 자료집은 사전에 읽어오기
마음 열기 한해살이 동영상 보기

/말하는 가위바위보

10‘
아이디어 발산 랜덤워드 15‘ 활동체계의 모순 찾기
아이디어 정렬 35투표 후 주요⋅긴급 구분함 10‘ 주요모순 찾기
아이디어 분석 월드카페 20‘ 주요모순의 새로운 모델 제시하기

3개 모둠 방문

2부 아이디어 평가 가중투표 15‘ 새로운 모델 평가하기

모둠장 설명 후

아이디어 결정 시나리오 작성 20‘ 모델 운영계획 제시하기

모둠별 토의

전체공유 모둠별 시나리오 검토하기 10‘ 가중투표
닫기 활동 닫기 5‘ 배느실 카드
이후 결과 반영-교육과정TF팀의 협의로 차년도 학교교육과정운영계획 수립-

차년도 학교교육과정수립을 위한 교직원 워크숍으로 최종 결정

110

3) 세부 내용

활동도구 설명
다모임의 목표와 과제 공유 2016∼2019년 행복학교 4년간의 누적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이후 4년간의 로드맵 공유하기
랜덤워드 첫째 단어하면 떠오른 생각들과 행복학교 운영의 연관성 찾아내기
35투표 후 주요 떠오른 생각들 중에서 가감할 것, 새롭게 할 것, 이어나갈 것들로 나눈 후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정하기

월드카페⋅가감창제 35투표수가 가장 많은 주제별로 모여서 가감창제할 것으로 나누기
가중투표 3가지 주제별로 모둠을 이동하며 호스트의 설명을 들으면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에

투표한다.(1-5개까지)

시나리오 작성 월드카페 주제 모둠으로 돌아가 가중투표한 내용을 보고 새로운 모델을 협의한다.
전체 시나리오 검토하기 각 모둠에서 제시한 모델의 시나리오를 돌아다니며 검토하고 스티커를 붙여 선호도를

표현한다.

배느실 카드 확장적학습공동체를 하면서 배우거나 느끼고 실천할 것을 말하기

참고 사항[편집]

교직원회의에 사용할 수 있는 기법들[편집]

월드카페[편집]

1) 질문 선정 : 대화를 나누기 위해 필요한 질문을 선정한다.

2) 테이블 배치

 - 최소 20명 정도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보통 4~6명 정도가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도록 배치 한다.

3) 테이블 호스트 선정

 - 테이블별로 호스트 1인을 선정합니다. 호스트의 역할은 참가자들 간의 대화를 촉진시킨다.

4) 대화의 진행

 - 대화를 진행하면서 테이블 위에 있는 각종 기록의 도구들을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한다.

5) 참가자들의 테이블 이동

 - 30분~1시간 정도의 첫 번째 대화가 끝날 때쯤이면 전체 진행자가 1차 대화가 끝났음을 알린다. 1차 대화가 끝나면 참가자들은 테이블 호스트 1인만 남고 다른 테이블로 이동한다.

6) 지속적인 대화 전개

 - 테이블 이동이 완료되었으면 테이블 호스트는 새로운 사람을 맞이하고, 앞선 테이블에서 나누었던 대화 내용을 짤막하게 2~3분 정도 내에서 소개한다.

7) 전체 공유

 - 테이블 호스트들로 하여금 앞에 나와서 테이블 대화 내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8) 월드카페 활용사례: 1학기 교육활동 평가(월드카페 형식으로 6개 원탁 모둠으로 운영)

 - 1학기 학교특색활동 운영 어땠나요?(좋았던 활동, 아쉬운 활동과 개선방향)

 - 1학기 우리학년의 교육활동 어땠나요?

 - 1학기 학생생활교육 어땠나요?

 - 1학기 우리학년의 학부모협력 어땠나요?

 - 1학기 학생평가 어땠나요?

 - 1학기에 내가 신경 쓴 활동은 무엇인가요?

명목집단법(Nominal Group Techique: NGT)[편집]

1) 사회자는 토의 주제가 무엇인지 명확히 안내한다.

2) 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각자 포스트잇에 적는다.

3) 각각의 의견이 적힌 포스트잇을 직접 벽이나 큰 종이에 붙인다.

4) 비슷한 내용끼리는 합치면서 내용별로 분류한다.

5) 제안된 아이디어들에 투표하여 우선순위를 정한다.

GROW 코칭 모델[편집]

1) 함께 의논할 주제를 정합니다.

2) 전지에 아래의 표를 그리고, 적혀진 순서대로 모둠별로 얘기를 나누며 기록합니다.

3) 모둠별 의논결과를 전체적으로 공유합니다.

4) GROW 모델 적용표

셀프 코칭 GROW
Goal

이루고 싶은 것

( 적 는 칸 ) ( 적 는 칸 )
Reality 현재 상황 Option 대안
장애물 ( 적 는 칸 ) ( 적 는 칸 )
자원도움 ( 적 는 칸 ) ( 적 는 칸 )
Way Forward ( 적 는 칸 ) ( 적 는 칸 )

브레인스토밍[편집]

1) 워밍업 : 진행자는 참가자들이 명확하게 이해하고 혼동하지 않도록 회의 주제(문제)와 목표를 설명한다.

2) 인원이 많으면 소그룹으로 편성한다.

3) 아이디어 모으기 : 회의 주제에 대해 누구나 자유롭게 아무런 제한 없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하게 한다.

4) 아이디어 정리하기 : 모든 아이디어가 다 나왔다면 나온 아이디어들을 비슷한 유형끼리 분류하거나, 다른 아이디어와 합치는 등의 정리 작업을 진행한다.

5) 최종 아이디어결정하기 : 정리된 아이디어 중 최종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할 아이디어를 결정한다.

브레인라이팅[편집]

1) 함께 할 주제 또는 질문을 정한다.

2) 각자 포스트잇에 질문에 대한 생각을 적게 합니다. 포스트잇 한 장에 한 가지 생각만 쓰게 한다. 경우에 따라 한 사람이 여러 장을 쓸 수도 있다.

3) 포스티잇을 모두가 볼 수 있는 벽에 붙인 다음에 참가자 모두가 주제별로 분류해가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지식 품앗이 시스템, 렛츠[편집]

1) 스티커, 사인펜, 색연필, 메모지, 종이, 포스트잇 등 준비한다.

2) 참석한 사람들끼리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3) 미리 준비된 벽에 포스트잇을 활용하여 각자 배우고 싶은 것들과 알려주고 싶은 것들을 적어서 붙인다.

4) 배움의 자기조직화하기 :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 또는 다른 사람에게 알려줄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 종이를 떼어서 이름을 부른다.

5) 시간과 장소가 표시된 배움나눔터에서 관심이 있는 배움의 내용을 확인하고, 그곳에 자신의 이름을 쓴다.

6) 본격적으로 배우는 시간: 30~40분 정도의 배움의 시간이 끝나면 배움나눔터를 보고 다른 배움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회의 진행자를 위한 안내[편집]

회의 진행 단계와 내용[편집]

단계 내 용
회의 준비

및 시작

① 회의 주제/쟁점 사안에 맞게 회의 형태와 구조, 진행 방식 정하기

② 회의석상에서 논의할 주요 의제와 장소 등을 정하기. 단, 갈등이 심각한 사안을 다룰 때는

여러 면에서 중립적인 곳으로 정하기

③ 기존 회의와 다른 절차나 방식으로 진행할 경우, 참석자들에게 사전에 회의 진행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하기. 예. 브레인스토밍 방식

④ 회의 자리의 모양새와 좌석 배치하기. 조직내외의 상황, 참석인원, 상호관계에 맞게 효과적

자리배치. 스쿨식보다 라운드 테이블이나 ‘ㄷ’자 형태로 우호적 분위기 조성

⑤ 회의 수칙(ground rule) 정하기 : 화법에 대한 안내를 해주면 좋음(간추려 말하기, 공감하기,

질문하기 등)

※ 일반적인 핵심원칙 2가지

 - 상대방이 말할 때 중간에 끼어들지 말고 일단 끝까지 듣고 나서 자기 얘기를 하도록 한다. (No Interruption)

 - 서로 비난이나 인신공격은 하지 않도록 하자. (No Personal Attack)

의제 논의 ① 참석자들의 여는 말하기: 사안과 관련한 자신의 기본적 생각과 그 배경, 바라는 것,

우려하는 것, 갈등으로 인해 힘든 점이나 현재 심정, 저간의 사정과 주변 상황 등을

제한 없이 하고 싶은 말

② 모두가 여는 말을 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참석자들 사이에 이해, 공감, 비판 등의 대화를

하며, 충분한 시간 동안 부담없이 하고 싶은 이야기 나누기

③ 당사자 상호간 갈등 상황이 발생하면 이를 풀어놓고 충분히 이야기하고 갈등 사안 및

상황의 전반적 내용을 파악하기

쟁점

정리 및

문제 규명

① 이야기 과정에서 서로 간에 부딪히는 지점(서로의 주장, 요구사항, 관심사, 필요가 상충되는

지점), 즉 쟁점을 정리하기

② 추려진 쟁점을 하나하나 차례로 이야기하기: 일부 해소되고 끝까지 남는 걸림돌이 바로 갈등

당사자들이 풀어야할 문제임

③ 갈등의 원천인 문제를 공유하고 규명하기

쟁점 해소,

문제 해결

① 문제해결의 기본적 방향과 원칙부터 합의하고, 그에 준해 구체적인 방안을 정하기

② 해결책 창출을 위해 고안된 특별한 형태의 모임을 활용: 브레인스토밍, 문제해결그룹, 실무그룹,

하위그룹 모임 등

합의 ① 합의 대상과 내용 : 의제 본안에 대한 합의뿐 아니라 합의사항 이행 방법과 이행

확인 및 불이행시 제재방안

② 의제 및 쟁점이 모두 논의되고 정리되었는지 당사자와 함께 확인

③ 합의 내용은 최대한 정확하고 구체적인 표현으로 문서화

회의 진행자의 역할[편집]

1) 회의 기획 및 구성 : 회의 주제, 사안 및 상황에 맞는 회의 구조와 프로세스 설계

2) 회의의 교통정리 : 참석자들이 회의의 수칙을 지키면서 절차에 따라 상호 충돌 없이 순조롭게 의사소통되도록 교통경찰의 역할

3) 상호 이해 및 문제해결 촉진 : 참석자들 간 공방으로 회의가 평행선을 달리거나 충돌 혹은 탈선하지 않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진전되도록 촉진하는 역할

4) 균형잡기 : 회의 참석자들 간에 힘 또는 정보지식 자원의 불균형한 문제가 심각해 진정한 회의가 이루어질 수 있음

쟁점의 문제 유형과 해결방법[편집]

구분 해결 방법
사실관계

문제

• 사실 관계에 대한 조사와 확인하되 당사자 참여 혹은 추천 전문가로 구성

• 문제해결의 방법과 절차 논의·확정 -> 합의된 틀에 따라 조사 확인

-> 갈등 당사자들이 조사 결과 검토·확인하고, 해석·적용

• 사전에 협의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조사 결과를 놓고 관련 사안을 협의해 최종 협상·결정

상호관계

문제

• 오해, 편견, 고정관념, 불신, 적대감 등 갈등 당사자들이 서로에 대해 갖고 있는 부정적 태도와

감정의 문제인 경우 대화로 감정의 앙금과 갈등을 풀도록 함

• 상호 관계 상에 존재하는 구조적 문제. 이 경우에는 의사소통 방식이나 구조, 상호 불공정한

관계가 근본 원인이라면 이를 해결

가치관

차이로

인한 갈등

• 세계관, 신념, 이념, 체계, 종교, 문화 등 가치관이 다르거나 충돌할 때 소통이 거의 불가능함

• 가치관 보다는 당사자들이 추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논의하고, 서로 다른 가치관의 존재를

인정하고 차이를 존중하되 공통분모를 찾아 상호 협력·공조할 수 있는 방법 찾기

※ 합의가 안 될 경우에는 ‘합의 하지 않기로 합의’하는 형태로 매듭짓기

마음열기 활용 기법[편집]

파일:심상카드 예시.png
다양한 심상카드 예시

심상카드 활용하기(키워드로 나를 알리기)[편집]

사진이나 그림 카드로 현재의 마음 상태, 관심사 등을 나눌 수 있다.

1) 서로의 생각을 알아가고 싶을 때

 ① 자신을 나타내는 별칭(닉네임) 쓰기

 ② 펼쳐진 카드 중 한 장 고르고 카드를 보면서 떠오른 단어나 카드를 고른 이유 쓰기

 ③ 오늘 모임에 대한 기대 쓰기

 ④ 돌아가면서 나누기

2) 요즘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싶을 때

 ① 카드 펼치기

 ② 마음에 드는 카드 고르기

 ③ 카드를 보며 떠오르는 단어 쓰기

 ④ 생각 나누기(성찰하기)

3) 주제에 대한 생각이 궁금할 때

 ① 주제 제시하기

 ② 주제를 생각하며 카드 고르기

 ③ 카드를 보며 떠오르는 단어나 고른 이유 쓰기

 ④ 생각 나누기

질문 만들기[편집]

주어진 주제에 대해 서로 알고 싶은 내용을 질문으로 만들어 보고 생각 나누기

① 주제 제시하기

② 주제에 대해 생각한 것을 질문으로 만들기

③ 질문이나 답을 서로 나누기

 - 각자 질문을 만든 이유를 나누거나 모둠의 질문 중 가장 적절한 질문을 선택하여 한 가지 질문에 대해서만 생각 나누기

가치 단어 이용하기[편집]

회의 주제에 대한 핵심 질문으로 가치 단어를 선택하여 공동체의 생각을 하나로 모으거나 구성원들의 가치 기준 파악하기(가치단어 모음 바로가기)

① 질문 제시하기 (예: “지금 우리학교 교직원회의에 가장 필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② 가치 낱말 쓰기 – 포스트잇으로 1~3가지 쓰기(한 장에 한 단어씩)

③ 각자의 단어들을 유목화하기

④ 공동체의 생각에 대해 공유하기

픽셔너리(pictionary) : 오직 그림으로 나타내기[편집]

오직 그림만으로 사회자가 제시한 단어를 테이블에 함께 앉은 사람들에게 설명해서 맞히는 게임

① 4-5명이 한 테이블에 앉도록 자리배치하기

② 사회자는 미리 픽셔너리 게임에 사용할 단어 미리 생각하기

※ 단어는 되도록 경험, 합의, 미래 등과 같은 추상적인 단어일수록 좋음. 쉽게 그림으로 설명할 수 있는 바나나, 고양이와 같은 단어들은 쓰지 않기.

③ 사회자는 팀별로 한명씩 앞으로 나오게 해서 단어 보여주기

④ 팀원들은 각자 테이블로 돌아가 팀원들에게 오직 그림만으로 해당 단어 설명하기(이때 그림에는 숫자나 단어 등을 절대 사용하면 안 됨. 당연히 말을 해서도 안 됨)

⑤ 팀원들은 그림을 보면서 작은 소리로 정답 맞춰가기(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만약 정답에 가까워지면 고개를 세로로 끄덕이고 정답과 너무 멀면 고개를 가로젓는 행위만 할 수 있음)

⑥ 가장 먼저 그림으로 표현된 단어를 맞히는 팀이 이김

⑦ 정답을 맞힌 후에는 각자 그림을 통해 무엇을 설명하고자 했는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

서로를 알아가는 주사위 게임 : 6×6 게임[편집]

가로 세로 6가지의 질문이나 미션을 적은 질문지를 놓고 2개위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질문에 답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자신에게 어떤 질문이 제시될지 모르기 때문에 상대방의 이야기에 집중하게 되고, 다양한 질문이 있어서 짧은 시간에 즐겁게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게임

① 크기나 색깔이 다른 2개의 주사위 준비하기(서로 다른 주사위가 없을 때는 하나로 2번 던지거나 스마트폰 주사위 어플 이용)

② 가로 세로 6칸마다 질문과 미션이 적혀있는 – 총36개의 – 질문지 준비하기(질문지는 참가자의 직업이나 연령을 고려하여 준비팀에서 미리 준비)

③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끼리 돌아가면서 주사위를 던져서 나오는 칸에 있는 질문에 답하거나 미션 수행하기

④ 테이블에 앉은 모든 사람들이 참여하여 부담 없이 어려운 질문에도 접근하여 활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