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엽 절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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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엽 절제술전두엽 전부의 백질 절제술로 많이 알려진 정신 외과 수술의 하나이다. 이 수술은 전두엽 전부의 피질의 결합을 해제하고, 파괴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수술을 받은 사람은 성격이 크게 변한다. 정신 분열증, 우울증, 기타 다양한 장애와 같은 정신병을 치료하기 위해 이 수술을 발명한 사람은 Gottlieb Burckhardt이다. 1890년 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술하였으며, 그 중 한 명은 시술 직후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10일 후 강에 빠져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이 수술을 받은 사람은 대표적으로 프랜시스 파머, 존 F. 케네디의 여동생 등이 있었는데, 이들 대부분은 폐인이 되거나 죽었다.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에 직면하자 1891년 그는 시술을 중단하게 되고, 1910년 에스토니아의 신경외과의가 다시 시술하게 된다. 그 후 약 40년간 환자의 직접적인 동의 없이 이루어지는 시술은 1950년 소련에서 금지되었다. 그러나 서방에선 1949년 안토니우 에가스 모니스가 이 수술로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가 계속되었으나 1970년대 초에 전 세계적으로 사라지게 된다. 70년대 이후로도 몇 차례 시술된 적이 있으나 프랑스, 영국, 벨기에, 미국 등지에서 시술된 횟수를 모두 합쳐 채 150건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