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196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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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임기 2020년 3월 9일~2023년 3월 8일
대통령 문재인
대표 은성수

신상정보
출생일 1965년 6월 7일(1965-06-07)(58세)
출생지 대한민국 전라북도 전주시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은경(1965년 6월 7일 ~ )는 대한민국의 정당 당직자, 대학교수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금융감독원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임명되었다.[1]

생애[편집]

1965년 6월 7일 출생하였다. 1984년 무학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1990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 학사, 1992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9년 독일 만하임대학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1]

2006년 3월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1]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소위 위원, 금융위원회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금융위원회 옴부즈만,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1]

2018년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통칭 청와대)에서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추천하였다. 그러나 당시 감사원장은 김은경이 2015년 문재인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지내던 시절 당무감사위원을 지냈던 것을 문제 삼아 '정치색이 있는 사람은 감사위원이 될 수 없다'고 반려했다.[2]

2020년 3월 4일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제4차 정례회의에서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금융위원회위원장 은성수에 의하여 금융감독원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임명되었다.[1] 금융감독원은 김헌수 교수를, 금융위원회는 김용재 교수를 지지하였으나 대통령 측은 김은경을 지명했다.[3]

김은경은 2020년 3월 9일부터 3년 임기의 부원장 직을 수행한 후 2023년 3월 8일 퇴직하였다.[1]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 재직 중 2023년 7월 30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2030세대 청년 좌담회’에서 “미래 짧은 분들이 왜 1인 1표”라는 취지의 여명 비례 투표를 주장했다. 김은경은 위 자리에서 “스물두 살 둘째 아들이 중학교 1학년인지 2학년일 때 ‘왜 나이 든 사람들이 우리 미래를 결정해’라고 질문했다”며 “평균 연령을 얼마라고 봤을 때 여명에 비례적으로 투표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은경은 “되게 합리적이지”라고 청중에게 물었다. 이어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1인 1표라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맞는 말이다.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1 대 1 표결을 해야 하느냐”고 덧붙였다.[4]

각주[편집]

  1. 금융감독원 행정인사과 (2020년 3월 4일). [보도참고] 신임 금융감독원 부원장 임명 (보고서). 금융감독원. 
  2. 이채림 (2023년 8월 7일). “[뉴스야?!] [단독] "김은경, 女 최초 감사위원 될 뻔?". 《TV조선》. 
  3. 최승진·김강래 (2020년 3월 4일). “금감원 금소처장에 김은경…유광열·권인원·원승연 유임”. 《매일경제》. 
  4. 정성택 (2023년 8월 1일). “김은경 “미래 짧은 분들이 왜 1인 1표” 與 “어르신 비하 도넘어””.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