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자기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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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자기학(古地磁氣學)은 암석이 형성되었을 때 자화된 광물의 방향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자화 방향은 당시의 지자기를 나타낸다.

고지자기[편집]

고지자기(古地磁氣)는 암석에 포함된 광물의 잔류자기이다.

고지자기 연구[편집]

지구의 자기장은 자기북극과 자기남극을 가지고 있다. 나침반 바늘이 지구의 자기력선에 나란히 놓여 자극을 가리키는데, 이와 유사하게 어떤 암석에는 나침반 바늘과 같은 광물을 포함하게 된다. 자성광물, 즉 예를 들어 자철광과 같이 철을 많이 포함한 광물들은 퀴리온도 이상으로 가열되면 자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런 뒤, 퀴리온도 아래로 냉각되면 그 당시의 지구 자기력선 방향으로 자화되는데, 한 번 굳어진 광물은 자화된 자기력선 방향은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암석이 움직이더라도 원래 자화된 방향을 유지하기 때문에 광물은 광물이 형성될 당시의 자극의 위치를 기억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고지자기 또는 화석지자기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고지자기 연구는 대륙이동설과 해저확장설의 근거가 되는 하나의 증거가 된다.

지자기 역전[편집]

지구의 자기장 극성은 주기적으로 역전된다. 즉 북자극이 남자극이 되고 남자극이 북자극으로 바뀌는 것인데, 이렇게 극성이 역전될 때 형성된 암석은 기존 방향의 반대 극성으로 자화된다. 오늘날과 같은 자성을 보이면 정상극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반대되는 자성을 보이면 역전극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용암과 퇴적물로부터 특정 지역의 한 시기에 자화된 정상극성 또는 역전극성을 가지는 암석의 자기장이 다른 지역에서 발견된 동시대 암석의 자기장과 일치함은 지구 자기장이 실제로 역전되었음의 증거가 되었다. 자기역전의 개념이 확립된 이후, 방사성 연대 측정기술을 이용하여 여러 용암과 퇴적물의 자기극을 측정하였고, 지자기 시간척도를 확립할 수 있었다.

참고문헌[편집]

  • Frederick K. Lutgens · Edward J. Tarbuck ,김경렬외 5인 역,《지구시스템의 이해》, 박학사,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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