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치료: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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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입에 대한 연구들은 방법론적으로 결점을 가지고 있어서 개입의 유용성에 대한 확정적인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ref name="Ospina" /> 많은 심리 사회적 개입이 치료를 하지 않는 것보다는 치료를 하는 것이 선호된다는 긍정적인 근거들을 보이고 있지만, 이들 연구를 체계적 문헌 고찰을 바탕으로 분석하였을 때 방법론적 질이 낮으며, 임상적 결론은 잠정적이고, 치료 옵션에 대한 상대적 효율성에 대해 근거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ref name="Seida" /> 결과에 대한 측정 방법에 대 한 우려가, 과학적 연구의 결론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에 대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ref>{{저널 인용|title=The Cochrane Library and Autism Spectrum Disorder: an overview of reviews|journal=Evidence-Based Child Health|url=http://www3.interscience.wiley.com/cgi-bin/fulltext/117947952/main.html,ftx_abs|year=2008|volume=3|issue=1|pages=3–15|doi=10.1002/ebch.218|archive-url=https://archive.today/20121210091839/http://www3.interscience.wiley.com/cgi-bin/fulltext/117947952/main.html,ftx_abs|archive-date=2012-12-10|url-status=dead|vauthors=Wheeler D, Williams K, Seida J, Ospina M}}</ref> 2009년 미네소타 연구에 따르면 부모들은 의학적 권과사항에 비해 행동 치료적 권고사항을 훨씬 적게 따르며, 처벌 권고 사항에 비해 강화 권고사항을 더 많이 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ref>{{저널 인용|title=Adherence to behavioral and medical treatment recommendations by parents of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s|journal=Journal of Autism and Developmental Disorders|date=August 2009|volume=39|issue=8|pages=1173–84|doi=10.1007/s10803-009-0729-0|pmid=19333747|vauthors=Moore TR, Symons FJ|s2cid=20631596}}</ref> 어린 시절에 집중적이며 지속적인 특수 교육 프로그램과 행동 치료를 행하는 것은 자기 관리, 사회 기술, 직업 기술,<ref name="CCD" /> 기능적 개선을 이룰 수 있으며, 비적응적 행동과 증상의 중증도를 낮춘다.<ref name="Rogers" /> 따라서 3세 정도에 시행하는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는 주장은 여전히 유효하다.<ref name="Howlin092">{{저널 인용|title=Systematic review of early intensive behavioral interventions for children with autism|journal=American Journal on Intellectual and Developmental Disabilities|date=January 2009|volume=114|issue=1|pages=23–41|doi=10.1352/2009.114:23-41|pmid=19143460|vauthors=Howlin P, Magiati I, Charman T}}</ref>
개입에 대한 연구들은 방법론적으로 결점을 가지고 있어서 개입의 유용성에 대한 확정적인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ref name="Ospina" /> 많은 심리 사회적 개입이 치료를 하지 않는 것보다는 치료를 하는 것이 선호된다는 긍정적인 근거들을 보이고 있지만, 이들 연구를 체계적 문헌 고찰을 바탕으로 분석하였을 때 방법론적 질이 낮으며, 임상적 결론은 잠정적이고, 치료 옵션에 대한 상대적 효율성에 대해 근거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ref name="Seida" /> 결과에 대한 측정 방법에 대 한 우려가, 과학적 연구의 결론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에 대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ref>{{저널 인용|title=The Cochrane Library and Autism Spectrum Disorder: an overview of reviews|journal=Evidence-Based Child Health|url=http://www3.interscience.wiley.com/cgi-bin/fulltext/117947952/main.html,ftx_abs|year=2008|volume=3|issue=1|pages=3–15|doi=10.1002/ebch.218|archive-url=https://archive.today/20121210091839/http://www3.interscience.wiley.com/cgi-bin/fulltext/117947952/main.html,ftx_abs|archive-date=2012-12-10|url-status=dead|vauthors=Wheeler D, Williams K, Seida J, Ospina M}}</ref> 2009년 미네소타 연구에 따르면 부모들은 의학적 권과사항에 비해 행동 치료적 권고사항을 훨씬 적게 따르며, 처벌 권고 사항에 비해 강화 권고사항을 더 많이 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ref>{{저널 인용|title=Adherence to behavioral and medical treatment recommendations by parents of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s|journal=Journal of Autism and Developmental Disorders|date=August 2009|volume=39|issue=8|pages=1173–84|doi=10.1007/s10803-009-0729-0|pmid=19333747|vauthors=Moore TR, Symons FJ|s2cid=20631596}}</ref> 어린 시절에 집중적이며 지속적인 특수 교육 프로그램과 행동 치료를 행하는 것은 자기 관리, 사회 기술, 직업 기술,<ref name="CCD" /> 기능적 개선을 이룰 수 있으며, 비적응적 행동과 증상의 중증도를 낮춘다.<ref name="Rogers" /> 따라서 3세 정도에 시행하는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는 주장은 여전히 유효하다.<ref name="Howlin092">{{저널 인용|title=Systematic review of early intensive behavioral interventions for children with autism|journal=American Journal on Intellectual and Developmental Disabilities|date=January 2009|volume=114|issue=1|pages=23–41|doi=10.1352/2009.114:23-41|pmid=19143460|vauthors=Howlin P, Magiati I, Charman T}}</ref>

=== 국가 교육 정책 ===

==== 미국 ====
미국에서의 특수 교육과 관련한 주요 정책은 세가지가 있다. 이 정책들은 1975년의 전 장애아동교육법 , 1997년의 [[미국의 장애인 교육법|장애인 교육법]], 그리고 2001년의 [[아동 낙오 방지법]]이다. 이러한 정책의 개발은 특수 교육 지원을 위한 주 지정, 기회의 공평성, 이차 교육 이후에 전학 보조, 특수 교육 지도를 위한 추가적 자격 요건, 장애인을 위한 구체적인 교육 환경 정립 등 특수 교육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요구사항을 증가시켰다.<ref>[[Education for All Handicapped Children Act]] of 1975</ref><ref>[[Individuals with Disabilities Education Act]] of 1997</ref><ref>[[No Child Left Behind Act]] of 2001</ref> 장애인 교육법은 공립학교에서 특수 교육 자격을 가진 교원을 고용하도록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특수 교육에 큰 영향을 가져왔다. 2009년에 자폐 전문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요구사항으로는, 석사학위, 자폐장애인을 대상으로 2년 이상 근무 경력, 매 2년마다 14시간의 보수 교육, 국제 교육 기관 등록이 있었다.<ref>{{cite web|url=http://www.iies.us/|title=Standards|work=International Institute of Education Standards, Inc.|archive-url=https://web.archive.org/web/20090913204803/http://www.iies.us/|archive-date=13 September 2009}}</ref>

==== 2010년대 미국에서 자폐장애인들이 느끼는 불이익 ====
Martha Nussbaum은 교육이 사회에서의 여러 능력을 성취하기 위한 개인의 기능 발전에 있어서 교육이 얼마나 풍요로운 능력을 하는지 이야기하였다.<ref>{{cite book|title=Creating Capabilities: The Human Development Approach|date=2009|publisher=Belknap Press of Harvard University Press|pages=17–45|isbn=978-0-674-07235-0|vauthors=Nussbaum M}}</ref> 자폐장애는 모방 기능의 장애, 관찰을 통한 습득, 표현의 수용과 발화와 같이 적절한 교육을 습득하기 위한 아동의 능력을 저해하는 여러가지 증상을 나타낸다. 2014년부터 모든 장애 중 자폐가 이차 후 교육 기관 수용성이 세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f name="Fleury_2014">{{cite journal|title=Addressing the Academic Needs of Adolescents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 in Secondary Education|journal=Remedial and Special Education|date=2014-03-01|volume=35|issue=2|pages=68–79|doi=10.1177/0741932513518823|issn=1538-4756|display-authors=6|vauthors=Fleury VP, Hedges S, Hume K, Browder DM, Thompson JL, Fallin K, El Zein F, Reutebuch CK, Vaughn S|s2cid=145044525}}</ref> 국립보건원이 지원한 2012년 Shattuck et al.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2년 이내 자폐 아동의 35%만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에 등록하였으며, 이는 학습 장애가 있는 아동의 경우 40%라는 점에서 더 낮은 수치를 보여준다.<ref name="Shattuck_2012">{{cite journal|title=Postsecondary education and employment among youth with an autism spectrum disorder|journal=Pediatrics|date=June 2012|volume=129|issue=6|pages=1042–9|doi=10.1542/peds.2011-2864|pmc=3362908|pmid=22585766|vauthors=Shattuck PT, Narendorf SC, Cooper B, Sterzing PR, Wagner M, Taylor JL}}</ref> 취직을 위해 대학 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통계는 자폐 아동이 여러 능력을 획득하는데에 얼마나 불이익이 있는지를 보여주며, 교육이 자폐아동에게 있어서 단순한 치료 이상의 의미를 가짐을 보여준다.<ref name="Fleury_2014" /> 해당 연구에 따르면 고등학교 졸업 후 2년 이내에 고용이 되는 자폐 아동은 55%에 불과하다. 또한, 저소득 가정의 자폐아의 경우 이차 후 교육을 받을 가능성이 더욱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f name="Shattuck_2012" />


종종 학교에서는 특수 교육이 필요한 대상을 위해 최적의 교실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자원이 부족했다. 2014년 미국에서는 자폐 아동을 교육하기 위해 $6,595-$10,421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되었다.<ref>{{cite journal|title=Economic burden of childhood autism spectrum disorders|journal=Pediatrics|date=March 2014|volume=133|issue=3|pages=e520-9|doi=10.1542/peds.2013-0763|pmc=7034397|pmid=24515505|vauthors=Lavelle TA, Weinstein MC, Newhouse JP, Munir K, Kuhlthau KA, Prosser LA}}</ref> 2011-2012년도에, 공립 학교 학생을 교육하기 위한 평균 비용은 $12,401 이었다. 2015년 기준으로 일부 경우에는, 자폐 아동을 교육하기 위한 추가 비용이 공립 학교 비장애아를 교육하기 위한 비용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ref>{{Cite web|url=https://nces.ed.gov/pubsearch/pubsinfo.asp?pubid=2015144|title=The Condition of Education 2015|date=2015-05-28|access-date=2015-11-10}}</ref> 자폐 아동의 증상 정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다른 장애와 달리 전체 자폐 아동에게 적합한 자폐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은 매우 어렵다. 미국에서는 2014년에 많은 교육구에서 해당 학교 내 장애아의 수와 관계없이, 장애 아동의 교육 필요성을 충족시킬 것을 요구하였다.<ref>{{Cite web|url=http://ny.chalkbeat.org/2014/08/11/special-education-overhaul-leaves-students-less-isolated-but-schools-struggle-to-keep-up/|title=Special-education overhaul leaves students less isolated, but schools struggle to keep up|date=2014-08-11|work=[[Chalkbeat New York]]|access-date=2015-11-10|vauthors=Wall P}}</ref> 이 상황과 면허가 있는 특수 교육 교사의 부족이 맞물리면서, 특수 교육 시스템의 결여를 야기하였다. 이러한 부족 현상으로 인해, 2011년 몇몇 주에서는 수년 이내 정식 자격을 획득할 것을 조건으로 교사들에게 임시 특수 교육 면허를 발부하였다.<ref>{{Cite web|url=https://www1.cfnc.org/Plan/For_A_Career/Career_Cluster_Profile/Cluster_Article.aspx?articleId=wmpz3NDihGoZXAP2BPAXoj8Gw4PFAXAP3DPAXXAP3DPAX&cId=BI1JKTSUyth8XAP2FPAXn7VPoxI8gXAP3DPAXXAP3DPAX&sectionId=3|title=The Need Grows for Special Education Teachers in the U.S.|date=2011|work=CFNC|access-date=2015-11-10}}</ref>



== 각주 ==
== 각주 ==

2022년 7월 4일 (월) 10:22 판

자폐 장애 치료자폐증을 가진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을 돕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치료들을 포함한다. 또한 그러한 치료법들은 자폐인들의 기능적 독립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폐인들 혹은 그들의 부모를 대상으로 나온 많은 치료법들은 근거 수준(Level of Evidence, LOE)의 수준 1 (연구 설계, 타당성, 그리고 환자 치료에 대한 적용 가능성의 방법론적 질에 기초하여 부여된 최고 수준)에 의해 지지되지 않았다. 근거 수준 1에 해당하는 연구는 체계적 문헌 고찰이나 모든 관련된 무선 통제 시험들의 메타 분석 혹은 무선 통제 시험들의 체계적 고증에 기반한 근거 기반 임상 진료 지침, 또는 세 개 이상의 양질의 무선 통제 시험에서 비슷한 결과를 나타내었다는 근거를 포함한다.[1]

신경전형이고 자폐증이 없는 사람들과 비교하였을 때, 자폐증은 감각과 의사소통적 차이로 특징 지어지는 신경 유형이다.[2][3][4]

이 치료법들 중 그 어떤 것도 높은 실행 가능성은 고사하고 누군가의 자폐증을 없애지 못한다. 자폐아들은 아동기와 청소년기의 영향으로 번아웃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위험을 안고 자폐성인들로 자라나는데, 이는 자폐인들의 보통의 행복보다 자폐증 제거를 우선시하는 사람들에서 종종 간과된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그 자폐인의 필요에 맞추어진다. 치료법은 두 개의 주요 범주인 교육적 개입과 의학적 관리로 구분된다. 또한 자폐인의 가족들에게도 교육과 지원이 주어진다.[5]


자폐아에 대한 치료를 위한 개입의 효율성에 대해 정확한 결론을 내릴 수 있을만큼 방법론적으로 적절한 연구가 존재하지 않는다.[6] 많은 심리사회적 치료에 대해, 치료를 하지 않는 것에 비해 치료를 하는 것이 선호된다는 긍정적인 증거를 제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계적 문헌고찰에 따르면 이러한 연구들은 질이 낮으며, 임상적 결과는 대부분 잠정적이고, 치료 선택지에 대한 상대적 효율성에 대해 증거가 거의 없다.[7] 어린 시절에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특수 교육 프로그램과 행동 치료는 자폐아 어린이들이 자기 관리 능력, 사회, 직업 능력을 획득하는데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5] 기능을 개선시키고, 증상의 중증도와 비적응적 행동을 감소시킬 수 있다.[8] 현재 적용 가능한 방법들은 응용 행동 분석(applied behavior analysis), 발달적 모델, 구조화 교육, 발화 언어 치료법, 사회 적응 치료, 그리고 작업 치료가 있다.[5] 작업 치료사들은 자폐 어린이와 함께 나눔과 협동과 같은 사회 교류를 촉진하는 개입을 실행한다.[9] 집중적인 응용 행동 분석 치료는 학령전기 자폐아에서 전반적 기능을 향상시키는데에 유용성이 입증되었으며,[10] 어린 아이들에서 지적 능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교육적 개입 또한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신경심리학적 보고서는 종종 교육자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으며, 이로 인해 보고서가 권고하는 것과 제공되는 교육 차이에 간극이 벌어지게 된다.[11]

자폐 장애 관련 많은 증상들을 치료하기 위해 많은 약물들이 존재한다.[12]자폐를 진단 받은 미국 아동의 절반 이상은 향정신약물 또는 항경련제를 처방받으며, 가장 흔한 약물군은 항우울제, 자극제, 그리고 항정신병 약물이다.[13] 항정신병 약물을 제외하고는,[14] 청소년 또는 성인 자폐 장애 환자에 있어서 약물의 효과성 또는 안정성에 대한 신뢰 있는 연구 결과가 희박하다.[15][16] 자폐 장애가 있는 사람은 약물에 대해 비전형적으로 반응할 수 있으며, 약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아직 자폐의 주 증상인 사회 능력과 소통 장애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알려진 약물은 존재하지 않는다.[17]


2008년 자료에 따르면 자폐 장애 아동에게 처방된 약은 고가였으며,

[18] 간접 비용은 그 이상일 것으로 여겨진다. 미국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2000년에 태어난 자폐 장애인을 기준으로 일생에 있어서 $4,660,000 정도의 손실(2022년 달러 기준, 2003년 예측값에서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였음[19])이 발생하는데, 이 중 10%는 의료비용이며, 30%는 추가 교육과 다른 보육 비용, 그리고 60%는 경제적 생산성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20] 영국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일생의 손실은 지적 장애가 동반된 자폐아의 경우 £1,900,000이고, 지적 장애가 동반되지 않은 경우 £1,230,000으로 예측된다[21](2022 파운드화 기준, 2005년 6월 예측값에서 인플레이션을 반영하였음[22]). 치료에 대한 법적 권리는 매우 복잡하며, 지역과 나이에 따라서 차이가 있고, 보육자에 의한 옹호가 필요하다.[23] 공적으로 지원되는 프로그램은 해당 자폐 장애인에 대해 부적합하거나 불충분한 경우가 많으며, 변상되지 않은 의료 또는 치료 비용은 가정의 경제적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24] 2008년 미국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가정에 자폐 장애 아동이 있는 경우 가족 연봉의 14%가 해당 아동에게 지출되며,[25] 가족의 고용과 관련하여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졌다.[26] 자폐 장애아가 아동기를 지난 후에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거주 환경, 직업훈련과 취직, 성적지향성, 사회 능력, 그리고 재정 관리이다.[23]

교육적 개입

교육적 개입은 단순히 학문적 내용을 배우고, 읽는 기술을 얻는 것뿐만이 아니라, 소통 기술과, 자발성, 공동 주시와 같은 사회적 기술을 향상시키며, 상징 놀이와 같은 인지 기술을 발달시키고, 방해되는 행동을 줄이며, 새로운 상황에 적용하게 하여 배운 기술들을 일반화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몇몇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있으며, 이들은 종종 겹치는 부분이 있고 많은 특징들을 공유한다. 프로그램들은 다음과 같다.[5]

  • 확정 진단에 비의존적인 초기 개입
  • 최소 주 25시간, 년 12개월 이상의 집중 개입
  • 낮은 학생 대 선생님 비율
  • 부모에 대한 훈련을 포함하는 가족 개입
  • 신경전형인 동료와의 교류
  • 응용행동분석과 이 외의 시각 기반 훈련 등[27]
  • 분산을 적게 하기 위한 예측 가능한 습관과, 명확한 물리적 경계의 설정과 같은 구조
  • 체계적으로 계획된 개입에 대한 지속적인 측정과 이를 기반으로 한 필요시 수정

몇개의 교육적 개입 방법은 아래에서 다룰 것과 같이 실행 가능하다. 이들은 가정, 학교, 그리고 자폐 아동 치료 센터에서 실행 가능 하다. 이 방법들은 부모, 선생님, 언어치료사, 그리고 작업 치료사들에 의해 실행될 수 있다.[5][9] 2007년에 시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센터 기반의 프로그램에 특수 교육 교수가 매주 가정을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보강하는 것은 인지 발달과 행동을 개선시켰다고 한다.[28]

개입에 대한 연구들은 방법론적으로 결점을 가지고 있어서 개입의 유용성에 대한 확정적인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다.[6] 많은 심리 사회적 개입이 치료를 하지 않는 것보다는 치료를 하는 것이 선호된다는 긍정적인 근거들을 보이고 있지만, 이들 연구를 체계적 문헌 고찰을 바탕으로 분석하였을 때 방법론적 질이 낮으며, 임상적 결론은 잠정적이고, 치료 옵션에 대한 상대적 효율성에 대해 근거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7] 결과에 대한 측정 방법에 대 한 우려가, 과학적 연구의 결론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에 대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29] 2009년 미네소타 연구에 따르면 부모들은 의학적 권과사항에 비해 행동 치료적 권고사항을 훨씬 적게 따르며, 처벌 권고 사항에 비해 강화 권고사항을 더 많이 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30] 어린 시절에 집중적이며 지속적인 특수 교육 프로그램과 행동 치료를 행하는 것은 자기 관리, 사회 기술, 직업 기술,[5] 기능적 개선을 이룰 수 있으며, 비적응적 행동과 증상의 중증도를 낮춘다.[8] 따라서 3세 정도에 시행하는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는 주장은 여전히 유효하다.[31]

국가 교육 정책

미국

미국에서의 특수 교육과 관련한 주요 정책은 세가지가 있다. 이 정책들은 1975년의 전 장애아동교육법 , 1997년의 장애인 교육법, 그리고 2001년의 아동 낙오 방지법이다. 이러한 정책의 개발은 특수 교육 지원을 위한 주 지정, 기회의 공평성, 이차 교육 이후에 전학 보조, 특수 교육 지도를 위한 추가적 자격 요건, 장애인을 위한 구체적인 교육 환경 정립 등 특수 교육에 대한 가이드라인과 요구사항을 증가시켰다.[32][33][34] 장애인 교육법은 공립학교에서 특수 교육 자격을 가진 교원을 고용하도록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특수 교육에 큰 영향을 가져왔다. 2009년에 자폐 전문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요구사항으로는, 석사학위, 자폐장애인을 대상으로 2년 이상 근무 경력, 매 2년마다 14시간의 보수 교육, 국제 교육 기관 등록이 있었다.[35]

2010년대 미국에서 자폐장애인들이 느끼는 불이익

Martha Nussbaum은 교육이 사회에서의 여러 능력을 성취하기 위한 개인의 기능 발전에 있어서 교육이 얼마나 풍요로운 능력을 하는지 이야기하였다.[36] 자폐장애는 모방 기능의 장애, 관찰을 통한 습득, 표현의 수용과 발화와 같이 적절한 교육을 습득하기 위한 아동의 능력을 저해하는 여러가지 증상을 나타낸다. 2014년부터 모든 장애 중 자폐가 이차 후 교육 기관 수용성이 세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37] 국립보건원이 지원한 2012년 Shattuck et al.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2년 이내 자폐 아동의 35%만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에 등록하였으며, 이는 학습 장애가 있는 아동의 경우 40%라는 점에서 더 낮은 수치를 보여준다.[38] 취직을 위해 대학 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통계는 자폐 아동이 여러 능력을 획득하는데에 얼마나 불이익이 있는지를 보여주며, 교육이 자폐아동에게 있어서 단순한 치료 이상의 의미를 가짐을 보여준다.[37] 해당 연구에 따르면 고등학교 졸업 후 2년 이내에 고용이 되는 자폐 아동은 55%에 불과하다. 또한, 저소득 가정의 자폐아의 경우 이차 후 교육을 받을 가능성이 더욱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38]


종종 학교에서는 특수 교육이 필요한 대상을 위해 최적의 교실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자원이 부족했다. 2014년 미국에서는 자폐 아동을 교육하기 위해 $6,595-$10,421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되었다.[39] 2011-2012년도에, 공립 학교 학생을 교육하기 위한 평균 비용은 $12,401 이었다. 2015년 기준으로 일부 경우에는, 자폐 아동을 교육하기 위한 추가 비용이 공립 학교 비장애아를 교육하기 위한 비용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40] 자폐 아동의 증상 정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다른 장애와 달리 전체 자폐 아동에게 적합한 자폐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은 매우 어렵다. 미국에서는 2014년에 많은 교육구에서 해당 학교 내 장애아의 수와 관계없이, 장애 아동의 교육 필요성을 충족시킬 것을 요구하였다.[41] 이 상황과 면허가 있는 특수 교육 교사의 부족이 맞물리면서, 특수 교육 시스템의 결여를 야기하였다. 이러한 부족 현상으로 인해, 2011년 몇몇 주에서는 수년 이내 정식 자격을 획득할 것을 조건으로 교사들에게 임시 특수 교육 면허를 발부하였다.[42]


각주

  1. “Levels of Evidence”. 《Winona State University: Darrell W. Krueger Library》. 2022년 5월 10일에 확인함. 
  2. “Neurotypical”. 《Dictionary.com》. 
  3. “About Autism”. 《Autistic Self Advocacy Network》. 2022년 5월 10일에 확인함. 
  4. “What is Neurodiversity?”. 《Harvard Health Publishing》. 
  5. Myers SM, Johnson CP (November 2007). “Management of children with autism spectrum disorders”. 《Pediatrics》 120 (5): 1162–82. doi:10.1542/peds.2007-2362. PMID 17967921. S2CID 1656920. 요약문 – AAP (2007년 10월 29일). 
  6. Ospina MB, Krebs Seida J, Clark B, Karkhaneh M, Hartling L, Tjosvold L, 외. (2008). “Behavioural and developmental interventions for autism spectrum disorder: a clinical systematic review”. 《PLOS ONE》 3 (11): e3755. Bibcode:2008PLoSO...3.3755O. doi:10.1371/journal.pone.0003755. PMC 2582449. PMID 1901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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