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1-105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프랑스 AMX-13 경전차
일본 16식 기동전투차

K21-105K-21 장갑차에 105 mm 주포를 장착한 경전차이다.

역사[편집]

K21 장갑차의 화력 강화 버전은 2013년 10월 열린 2013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3)에서 최초 공개되었는데 이것은 K21 장갑차 차체에 벨기에 CMI디펜스사의 Cockerill XC-8 105HP, Cockerill XC-8 120HP 포탑을 얹은 경전차 버전으로 105mm와 120mm 주포 버전을 각각 선보였다. Cockerill XC-8 105HP 포탑은 스웨덴 CV90105 경전차에도 채용되었다. en:Combat Vehicle 90 참조.

경전차[편집]

2019년 미국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무게 38톤 그리핀 2 경전차를 발표했다. 스페인 ASCOD 장갑차에 120 mm 주포를 탑재해, 수송기로 공중에서 투하할 수 있다. 현대전은 장갑차를 사용한 기계화 보병전이 대세인데, 경전차는 장거리 주포로 적의 장갑차를 파괴할 수 있다. 미 육군 기동방어 화력 MPF 프로그램을 위해 개발되었다.

다른 나라들의 경전차들도, 수송기에서 공중 투하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수송기에서 공중 투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경전차의 필수적인 요구조건으로 보인다.

필리핀[편집]

K21-105는 한국 육군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해외수출용으로 두산인프라코어가 자체 개발비로 개발한 것이다. 필리핀 경전차 사업의 최종 후보로 선택되었지만, 이스라엘 엘빗사의 사브라 ASCOD 2 경전차가 선정되었다.

인도[편집]

1962년 인도는 국경 분쟁에 프랑스제 AMX-13 경전차를 투입해 중국군을 격파했다. AMX-13은 프랑스가 해외 식민지에 긴급하게 전개할 목적으로 개발한 수송기 탑재용 경전차다. 중국군은 보병만으로 저항하다 AMX-13 몇 대에 참패했다. 인도는 최근 노후 AMX-13을 후계 차량 없이 전량 퇴역시킨 반면, 중국은 경전차 개발에 나섰다.

2020년 6월, 인도-중국 국경 분쟁 진행 중, 티베트고원에 중국의 15식 경전차가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도가 놀라서 경전차 350대 도입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인도는 한국의 K9-120을 원했는데, 한국은 K21-105를 이미 개발해 놓은 게 있어서, 이 모델도 제안중이다.

환구시보는 K21-105 경전차 성능을 자국의 15식 경전차와 비교해 깎아내렸다. 특히 "한국에서 가장 높은 고도는 2000m에 불과해 고지대 산악 시험도 못 한다. 4000m 고원에서 현장 테스트를 마친 15식 경전차와 경쟁하겠다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느냐"며 "K21-105 경전차로 중국의 15식 경전차를 대적할 수 있다는 것은 한국의 환상에 가깝다"고 비난했다.[1]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550mm 장갑판 격파 韓 경전차, 중국産 압도,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동아일보, 2021-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