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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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黃裕, 1421년 ~ 1450년)는 조선 제3대 왕 태종(太宗)의 서녀인 숙안옹주(淑安翁主)의 부마이다. 본관은 회덕(懷德), 자(字)는 맹용(孟容), 시호는 양도(良悼)이다.

생애[편집]

충청도 관찰사를 지낸 황자후(黃子厚)의 아들이다.[1]

1432년(세종 14) 나이 12세에 태종(太宗) 후궁(後宮)의 딸 숙안옹주(淑安翁主)와 결혼하여, 회천군(懷川君)에 봉해졌다.[2]

1444년 통헌대부(通憲大夫)에 오르고, 표문을 가지고 북경에 가서 사은(謝恩)하고 돌아왔다.[3]

1446년(세종 28) 정2품 봉헌대부(奉憲大夫)로 승진하였다.[4]

1450년(문종 즉위년) 6월 25일 졸(卒)하니, 나이 30이었다. 치조(致弔)·치부(致賻)·치전(致奠)하고, 시호를 양도(良悼)라 하였는데, 온화하고 양순하고 낙(樂)을 좋아하는 것을 양(良)이라 하고, 중년에 일찍 죽은 것을 도(悼)라 한다. 네 아들을 낳았는데 모두 어렸다. 관가에서 장사(葬事)를 치르게 하였다.[5]

가족 관계[편집]

  • 아버지 : 황자후(黃子厚)
  • 어머니 : 청주 한씨(淸州 韓氏)
  • 처부 : 태종(太宗, 1367~1422, 재위: 1400~1418)
  • 처모 : 후궁 김씨(後宮 金氏)
    • 배우자 : 숙안옹주(淑安翁主, ? ~ 1464년)
      • 장남 : 황정(黃汀)
      • 차남 : 황제(黃濟)
      • 삼남 : 황호(黃浩)
      • 사남 : 황소(黃沼)
      • 오남 : 황징(黃澂)

각주[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