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페이어군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폰페이어군
지리적 분포미크로네시아
계통적 분류오스트로네시아어족
 말레이폴리네시아어파
  오세아니아어군
   미크로네시아어군
    핵심 미크로네시아어군
     추크폰페이어군
      폰페이어군
글로톨로그pona1248[1]

폰페이어군(영어: Pohnpeic languages, Ponapeic)은 오스트로네시아어족 미크로네시아어군에 속하는 추크폰페이어군의 하위 어군이다.[2] 폰페이어군 언어들은 미크로네시아 연방폰페이주에서 주로 사용된다.

구성 언어[편집]

혁신 사항[편집]

폰페이어군은 친연 관계가 가까운 추크어군과 구별되는 독자적으로 발달한 혁신 사항들이 있다. 그 중 하나는 비음 대체로, 겹자음의 첫 요소가 조음 위치가 같은 비음이 되는 것이다.[4] 이러한 변화의 예시로는 추크폰페이조어 */kkaŋ/ '날카롭다'가 모킬어에서는 /iŋkɔŋ/이지만 추크어에서는 /kken/이 된 것이 있다.[5]

음운론[편집]

오세아니아조어 자음의 폰페이조어 대응형[6]
오세아니아조어 *mp *mp,ŋp *p *m *m,ŋm *k *ŋk *y *w *t *s,nj *ns,j *j *nt,nd *d,R *l *n
미크로네시아조어 *p *pʷ *f *m *mʷ *k *x *y *w *t *T *s *S *Z *c *r *l *n
추크폰페이조어 *p *pʷ *f *m *mʷ *k *∅,r3 *y *w *t *j *t *t *c *r *l *n
폰페이조어 *p1 *pʷ *p, ∅2 *m *mʷ *k *∅,r3 *y *w *j,∅1{_i,u,e4} *j *t̻ *t̻ *c *r *l *n *∅,n{고모음 V_}

1 폰페이어군에서는 겹자음을 조음 위치가 같은 비음-장애음 연쇄로 실현한다.
2 /i/ 앞에서 종종
3 /a/
4 미크로네시아조어 *e 앞에서는 산발적으로 *∅에 대응된다.

재구된 어휘[편집]

재구된 폰페이조어의 어휘[7]
폰페이조어 한국어 해석 오늘날의 대응형
*cana-k,cana-ko 걸다, 걸리다 폰페이어 tɛnɛ-k, 모킬어 sɔnɔ
*palia 모레 폰페이어 pali, 모킬어 pali
*payipayi 성게 폰페이어 pɛypɛy, 모킬어 pɔypɔy
*wara 폰페이어 wɛrɛ '그의 목', 모킬어 wɔr

각주[편집]

  1. Hammarström, Harald; Forkel, Robert; Haspelmath, Martin; Bank, Sebastian, 편집. (2023). 〈Ponapeic〉. 《Glottolog 4.8》. Jena, Germany: Max Planck Institute for the Science of Human History. 
  2. Lynch, John; Malcolm Ross; Terry Crowley (2002). 《The Oceanic languages》. Richmond, Surrey: Curzon. ISBN 978-0-7007-1128-4. OCLC 48929366. 
  3. “Ngatikese”. 2015년 2월 11일에 확인함. 
  4. Blevins, Juliette; Garrett, Andrew (1993). “The Evolution of Ponapeic Nasal Substitution”. 《Oceanic Linguistics》 32 (2): 199–236. doi:10.2307/3623193. JSTOR 3623193. 
  5. Blevins, Juliette; Garrett, Andrew (1993). “The Evolution of Ponapeic Nasal Substitution”. 《Oceanic Linguistics》 32 (2): 206. doi:10.2307/3623193. JSTOR 3623193. 
  6. Bender, Byron W. (2003). “Proto-Micronesian Reconstructions: 1”. 《Oceanic Linguistics》 42 (1): 4, 5. doi:10.2307/3623449. JSTOR 3623449. 
  7. Bender, Byron W. (2003). “Proto-Micronesian Reconstructions: 2”. 《Oceanic Linguistics》 42 (2): 282. doi:10.1353/ol.2003.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