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턴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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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턴 브라운(Paddington brown)은 아동문학 속 가상의 곰 등장인물이다. 패딩턴 브라운은 1956년 10월 13일 한국판에서는 내 이름은 패딩턴인 '패딩턴이라고 불리는 곰(A Bear called Paddington)'에 처음 등장하며 마이클 본드가 2014년까지 직접 집필한 20권 이상의 동화의 주인공으로 패딩턴 브라운을 처음 그린 이는 페기 포트넘(Peggy Fortnum)이었다. 패딩턴 브라운의 특징이라면 고항은 '페루의 가장 깊고 어두운 숲'이며 패딩턴의 삼촌이자 친절한 곰인 패스투조의 선물인 오래된 모자, 보이는 것보다도 많은 물건을 담을 수 있고 패딩턴 브라운만이 아는 비밀 칸이 있다는 수트케이스와 더불어 더불코드를 입고 마멀레이드를 좋아하며 영국 아동문학의 클래식한 캐릭터로 남게 되었다. 현재까지 패딩턴 브라운이 나오는 책은 40여 개국의 언어로 번역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는 3,500만부 이상이 판매가 되었다. 이 인기 덕분에 2014년에 영화 패딩턴을 만들었고 2018년에는 패딩턴 2가 나왔는데 패딩턴 2는 전작을 능가하는 작품이라는 평가가 많다. 참고로 영화 패딩턴 2는 원작의 내용이 전혀 없는 오리지널 각본으로 만들어졌다. 패딩턴 브라운은 마이클 본드에 의해서 의인화된 안경곰이다. 기본적으로 패딩턴 브라운은 예의 바르게 행동하며 상냥한 편에 모든 사람들에게 'Mr(미스터)', 'Mrs(미세스)', 'Miss(미스)'로 부른다. 하지만 마음에 안 들고 화가 나게 한 사람에 대해서는 이미 말했던 '강하게 노려보기'를 사용한다. 영화 패딩턴에서는 헨리 브라운에게 사용했었고 패딩턴 2에서는 너클스가 루시 숙모에 대해 비난을 하는 말투로 말하자 이를 사용했다. 참고로 이 기술을 사용하면 항상 루시 숙모가 가르쳤다고 말하며 강하게 노려보기를 당하게 되면 몸에서 열이 나고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패딩턴 브라운은 말 그대로 끊임없이, 아무렇지 않게 문제를 일으키고는 하나, 최소한 자신이 사고를 쳤다는 사실을 알면 일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기도 하는 캐릭터이다. 패딩턴 브라운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영국 런던에서 가장 붐비는 역인 패딩턴 역이며 그 곳에서 패딩턴 브라운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역사[편집]

1958년 10월 13일에 패딩턴 브라운이 처음 등장하는 동화인 패딩턴이라고 불리는 곰(A Bear Called Paddington)(한글판에는 내 이름은 패딩턴으로 되어 있음.)이 출간되었고 1975년 아이버 우드가 영국 BBC를 통해 셀과 컷애니메이션을 섞어서 연출한 패딩턴 베어가 56부작으로 나왔으며 2014년에는 영화 패딩턴이 제작되어서 영국 등의 나라에서 개봉했으며 2015년 1월 8일 대한민국에서 영화 패딩턴이 개봉하였으며 2017년 말에 영화 패딩턴 2가 영국 등에서 개봉해서 로튼 토마토 100%라는 호평을 얻었으며 2월 8일에 영화 패딩턴 2가 한국에서 개봉해서 전세계의 반응과 같이 호평을 얻었다.

유래[편집]

마이클 본드는 BBC의 카메라 감독으로 있었던 1956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옥스퍼드 거리 셀프리지 백화점의 선반에 홀로 남겨져 있었던 테디베어 인형을 발견했고 그 곰 인형을 아내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서 돌아오게 되었으며 그날 밤에 바로 이름까지 붙여주었다. 집 근처에 있어서 출근할 때마다 이용한 영국의 거대한 역 중 한 곳인 패덩턴이라고 지었고 바로 패딩턴을 주인공으로 해서 열흘 만에 첫 번째 책을 썼으며 이 원고는 그의 에이전시인, 허비 우나(Harvey Unna)에게 전달이 되었다. 그렇게 패딩턴이라고 불리는 곰 (A Bear Called Paddington)(한글판에는 내 이름은 패딩턴으로 되어 있음.)라는 책은 하퍼 콜린스 출판사 (William Collins&Sons)에서 1958년 10월 13일에 출간되었다.

봉제완구[편집]

첫 번째 패딩턴 봉제완구는 1972년에 셜리(Shirley)와 에디 클락슨 (Eddie Clarkson)이 운영하는 소기업 가브리엘 디자인 (Gabrielle Designs)에 의해, 그들의 아이들 Joanna(조안나)와 제러미 (Jeremy)(훗날에 유명한 영국 TV (British TV)의 발표자이자, 모터 쇼 탑 기어 (Motoring show Top Gear)의 호스트, 작가가 된다)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시제품으로 만들어졌다.

셜리 개브리엘(Shirley Clarkson)은 인형을 똑바로 서게 만들기 위해서 웰링턴 부츠를 발에 신겼다.(참고로 패딩턴은 1964년에 발행된 Paddington Marches On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웰링턴 부츠를 받았다.)

초기의 곰인형은 프로덕션에서 수요를 맞출 수 없을 때까지 던롭(Dunlop)에서 만든 어린이용 부츠를 신었다.

가브리엘 디자인(Gabrielle Designs)은 밑창에 발바닥 프린트를 새긴 부츠를 만들었다.

스토리라인[편집]

내 이름은 패딩턴의 시작은 패딩턴 브라운이 수트케이스("Wanted on Voyage(항해 중 필요품)"라는 라벨이 부착된)에 앉아, "이 곰을 보살펴 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메모를 코트에 붙인 채 런던의 패딩턴 역에서 대기하며 시작한다. 반대로 영화 패딩턴의 시작은 루시 고모와 패스투조 삼촌이 나오는 흑백영상 이후 페루에서 지내는 루시 고모와 패스투조 삼촌과 같이 지내는 패딩턴의 모습으로 막을 여는 것이 차이점이다. 하지만 패딩턴 역에서 패딩턴 브라운이 대기하는 것부터는 원작과 영화가 동일하다. 이에 대해 마이클 본드는 실제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소지품이 담긴 작은 수트케이스와 함께 런던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어린이 피난자들을 보여준 뉴스에 대한 기억을 말하며, 패딩턴 브라운에게도 똑같이 입혀주었다. 그 밖에 영화에서는 패딩턴 베어에게 모자를 준 페스투조 삼촌이 페루에 지진이 일어나버린 바람에 사망했다는 묘사가 있지만 원작은 그런 내용이 없다는 차이점도 있다. 원작에서는 오로지 루시 고모가 리마에 있는 '은퇴한 곰을 위한 집'에 있다는 것만 알 수 있으며 그를 통해 '머나먼 페루'에서 밀항자로 도착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원작 속 패딩턴 브라운은 메리 브라운에게 "저는 마멀레이드를 먹으며 구명보트를 타고 왔어요. 곰은 마멀레이드를 좋아해요."라고 말한다. 그 대사는 영화 패딩턴에 그대로 등장한다. 이와 동시에 패딩턴 브라운은 자신의 페루식 이름을 알아듣지 못할 것임을 전했고 브라운 가족들은 이에 패딩턴 역에서 이름을 딴 패딩턴 브라운이라고 부르게 된다. 참고로 패딩턴 브라운의 페루식 이름은 파스투소(Pastuso)로 드려났으며 절대 패딩턴 브라운의 삼촌인 패스투조(Pastuzo)와 헷갈리지 말아야 한다. 여담으로 마이클 본드는 원래 패딩턴 브라운이 있었던 곳을 '머나먼 아프리카'로 삼았지만 에이전트가 아프리카에는 곰이 없다고 조언해서 안경곰의 고향인 '머나먼 페루'로 수정했다고 한다. 브라운 가족은 패딩턴 브라운을 자신들이 거주하는 노팅힐과 마이다 배일 사이에 위치하는 윈저 가든스 32번지로 데려간다. (실제 영국 런던의 윈저 가든스에는 32번지 자체가 없다. 이와 같은 사례를 한 가지 더 소개하면 마치 셜록 홈즈가 산다는 하숙집 주소인 베이커가 211B가 실제로는 없다는 것과도 같은 이치이다. 단, 베이커가 211B는 마치 실제 있는 집처럼 만들어서 관광 명소로 만든 게 있기는 하다.) 패딩턴 브라운은 근처에 위치한 포토벨로 시장으로 자주 놀러간다. 여담으로 흥정을 아주 잘한다고 가게주인들이 감탄했었다. 하지만 패딩턴 브라운은 누군가에 의해서 화가 났을 때에는 자신의 특기인 '강하게 노려보기'를 사용한다. 영화 패딩턴에서는 헨리 브라운에게 사용했었고 패딩턴 2에서는 너클스가 루시 숙모에 대해서 비난하는 말투로 말하자 이를 사용했다. 참고로 이 기술을 사용하면 항상 루시 숙모가 가르쳤다고 말하며 강하게 노려보기를 당하게 되면 몸에서 열이 나고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능력이 있다. 패딩턴 브라운의 모험에는 주로 그의 오해, 또는 잘못된 상황 즉. 패딩턴 브라운 자신만의 옮고 그름이라는 기준에서 잘못된 상황 등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에서 시작한다고 할 수 있다. 영화 패딩턴에선 소매치기범을 지갑을 깜빡한 사람으로 오해해서 그를 쫓아서 우연치 않게 소매치기범을 잡은 적도 있었고 패딩턴 2에서는 피닉스 뷰캐넌이 노숙자로 변장해서 자신이 구매하려고 한 런던의 풍경을 담은 팝업북을 훔치는 광경을 목격하고 직접 이를 잡고자 하다 결국엔 범인으로 몰려서 3개월 정도 감옥에서 있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원작에서든 영화에서든 패딩턴 브라운의 모험은 주로 그가 일을 어지럽게 만들며 끝이 난다. 하지만 브라운 패딩턴의 모험에서 결과적으로 패딩턴 브라운이 항상 이긴 채로 끝나게 되고, 패딩턴의 모험 혹은 여행에 연관된 모든 사람은 즐거워한다. 단, 이 법칙에서 주목할 만한 단 한 가지 예외는 바로 브라운 가족의 옆집에 거주하는 커리인데 거의 대부분의 모험과는 반대로 모든 일이 안 좋게 끝난다. 원작 동화의 이야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가 있는데 바로 패딩턴 브라운이 영국에서 일으키는 모험과 사건사고와 패딩턴이 페루에서 지냈던 과거에 관한 정보를 담은 단편으로 진행된다. 앞서 말한 것에 대한 예를 든다면, 브라운 패딩턴이 루시 이모에게 거둬지기 전 지진으로 인한 고아였다는 것을 한 이야기를 통해서 알 수 있다. 지진으로 인해 패딩턴의 부모가 죽었다는 설정은 영화 패딛턴에서 차용했지만 이로 인해 죽게 되는 대상이 패딩턴의 부모가 죽은 게 아닌 패스토조가 사망한 것으로 변경이 되어서 나오며 원작 동화의 설정이 영화 패딩턴 2에서 바꿔서 패딩턴 브라운이 폭포로 떨어질 뻔한 것을 영국으로 떠날 예정이었던 루시 숙모와 파스투소가 구하는 것으로 바꿨다.

캐릭터[편집]

헨리 브라운 : 그림을 그리는 것이 취미 중 하나이며 1년에 한 번씩 집에서 가까운 켄싱턴에서 열리는 수공예품 전시회에 그림을 출품해도 수상은 전혀 하지 못할 정도로 운은 없지만 착한 마음씨를 갖고 있으며 매일 아침 식탁에 앉아 주식을 비롯한 금융업계 소식들이 빼곡히 실린 신문을 보는 런던의 금융 중심가에서 일하는 직장인

메리 브라운 : 진지하지만 항상 타인에게 친절한 미스터 헨리 브라운의 아내

조나단 브라운과 주디 브라운 : 브라운 가족의 아들과 딸

버드 부인 : 브라운 가족의 조나단과 주디와 패딩턴에게 엄하게 대하고는 하지만 대체로 친절한 유모이자 하우스키퍼. 패딩턴의 일으키고 있는 심한 사고 때문에 자주 화내곤 하지만, 항상 패딩턴을 감싸준다. 그리고 원작 책 어디에서도 버드 할머니의 성은 한 번도 언급된 적 없다.

사뮤엘 그루버 : 패딩턴이 매일 코코아와 롤빵을 먹으려고 가는 포토벨로 로드 앤티크 샵의 친절한 주인. 그는 주기적으로 패딩턴과 브라운의 아이들을 같이 소풍에 데리고 간다. 헝가리 이민자이다. 그는 항상 패딩턴을 '미스터 브라운'이라고 부른다.

커리 : 브라운 가족의 심술궂고 고약한 성격으로 패딩턴을 좋지 않게 보는 유일한 옆집 이웃. 그는 패딩턴을 그냥 "곰!"이라고 부르곤 한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대가를 바라는 못된 심술을 갖고 있으며 자주 패딩턴에게 심부름을 시켜보려고 시도한다. 그는 브라운 가족이 아주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스낵을 얻어먹으려고 집에 찾아가기도 한다. 대부분의 이야기 속에서, 패딩턴이 치고 있는 사고의 단골 희생자로 벌을 받는다. 그러나 가끔은 패딩턴의 실수로 이득을 얻기도 하고, 때때로 그에게 보답하는 모습도 보인다.

루시 이모 : 남미에 있는 패딩턴의 이모. 그녀가 리마에 있는 '은퇴한 곰을 위한 집'으로 가기 전까지 패딩턴의 법정 후견인(보호자)이었다. 그녀가 영국을 방문했었을 당시에는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나왔기 때문에 왜 루시 이모가 '은퇴한 곰을 위한 집'으로 가야 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패스투조 삼촌 : 세계를 여행하고 있는 패딩턴의 삼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