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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일평, 《글로벌 세계 대백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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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6일 (금) 08:16 판

문일평(文一平, 1888~1939)은 대한민국의 언론인·사학자로, 호는 호암(湖岩)이다.[1]

1905년 일본 유학을 하고 돌아와 교직에 있다가 1911년 다시 도일하여 와세다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였다. 그러나 학업을 중단한 채 중국으로 망명하여 그곳 중국인 신문사에서 일을 하였다. 이 즈음 일본에서는 안재홍이 역시 정치를 공부하고 있어서 사귈 수 있었고, 중국에서는 박은식·신채호·정인보 등의 역사가나 김규식·조소앙·신규식·홍명희 등의 독립운동자들이 있어서 동지가 되었다.[1]

귀국 후에는 민족사학의 여러 인사들과 더욱 깊은 유대를 맺는 가운데 중동·중앙·배재·송도 등의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1930년 대에는 조선일보에서 역사연구와 민중계몽에 전념하였다.[1]

그의 연구물은 대개 이때 신문을 통해서 발표되었고, 《호암전집(湖岩全集)》으로서 집대성되었다. 그의 역사연구는 민족사학의 역사인식의 입장에서 행해졌으며, 민족사학의 한국 역사 체계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서 수행되었다. 그의 역사의식이나 역사학은 신채호의 주장에서 출발하고 단재사학이 제시한 문제의 한 끝을 구체적인 작업으로서 개척한 것이었다. 그의 역사연구의 기본 목표는 대외관계에 있어서의 우리의 처지, 사회내부의 모순관계를 반역아를 통해서 찾아봄으로써 사회 발전의 계기를 찾으려 한 것, 아(我)의 생장 발달 상태를 사상·문화·예술·풍속 속에서 찾고 거기에서 민족문화 또는 민족정신을 소생시키려 한 세 가지 점에 압축되고 있다.[1]

주석

  1. 문일평, 《글로벌 세계 대백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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