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순(田炳淳, 1929년~ )은 대한민국의 소설가이다.
전남 광주 출생이며, 숙명여대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1951년 〈준교사〉를 《신문학》 2집에 발표하였고, 1960년 《뉘누리》가 《여원》 신인상에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피는 꽃 지는 꽃》, 《현부인》, 《독신녀》, 《긍지의 성주》, 《강원도 달비 장수》, 《삼대》 등이 있다. 주로 리얼리즘에 입각한 인간 본성의 준열한 탐색을 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