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순판정카메라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착순판정카메라는 전 세계에서 경마·육상 등 속도 경주에 사용하고 있는 최신형 장비로, 마필의 도착순위를 1,500분의 1초까지 식별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마필이 결승선을 통과할 때 스위치를 누르면 0.01mm로 개방된 조리개를 통해 말이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서대로 연속 촬영되며, 이렇게 촬영된 작은 띠를 이어 하나의 완성된 영상(사진)을 만들어 낸다.

일반 카메라와 달리 결승선을 통과하는 모든 마필을 순서대로 촬영하도록 결승선상에 고정 설치되어 있고, 마필이 겹치는 현상으로 착순판정에 어려움이 따를 것에 대비하여 결승선 반대편에 거울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