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불화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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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불화합성(自家不和合性, 영어: self-incompatibility, SI)은 유성 생식을 하는 생물의 자가수정을 막는 여러 유전적 매커니즘의 일반명이며, 이로 인해 이종 교배타가 수분(타화 수정)이 장려된다. 개체 간 성 분리(자웅이주, dioecy), 그리고 자웅이위(herkogamy), 자웅이숙(dichogamy) 분리의 여러 방식과 대별된다.

자가불합화성은 속씨식물에서 특히 흔히 관찰되고 가장 많이 연구되지만[1] 해초강균계를 포함한 다른 그룹에서도 존재한다.[2] 자가불합화성을 보이는 식물에서 생성된 꽃가루가 대립유전자나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동일 식물 또는 다른 식물의 암술머리에 도달하면 꽃가루 발아, 화분관 성장, 밑씨 수정, 발달 과정이 억제되며 궁극적으로 가 생산되지 않는다. 자가불합화성은 근친교배를 막는 가장 중요한 수단 가운데 하나이며 식물의 새 유전형의 생성을 제고하며 땅 위에서 속씨식물의 확산과 성공의 원인들 가운데 하나로 간주된다.

같이 보기[편집]

각주[편집]

  1. Igic, B., R. Lande, J.R. Kohn (2008). “Loss of Self‐Incompatibility and Its Evolutionary Consequences”. 《International Journal of Plant Sciences》 169 (1): 93–104. doi:10.1086/523362. 
  2. Sawada H, Morita M, Iwano M (August 2014). “Self/non-self recognition mechanisms in sexual reproduction: new insight into the self-incompatibility system shared by flowering plants and hermaphroditic animals”. 《Biochem. Biophys. Res. Commun.》 450 (3): 1142–8. doi:10.1016/j.bbrc.2014.05.099. PMID 24878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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